제가 알기로는 법적으로 택시 버스 전철안에서 먹는것이 금지되 있는걸로 압니다 가끔 버스에서보면은 음식물 표시에 줄그어져 있고 벌금$300불이란것을 본것 같네요.

벌금 300불... 그랬군요... 먹는 것을 좋아해서 늘상 먹거릴 달고 다니는 우리 녀석들 단속부터 해야겠네요..무리해서 차를 장만하던지요...-.-;  그럼 그동안 다른 택시기사분들은 아이들이 어리니 그냥 눈감아 주셨던 거군요...

예전에 신문에서 독자기고란 같은 부분에서 본적있어요. 전철에서 어머니와 먹고 있는 어린 아이 사진..  공공장소에서 이러면 되냐? 이런 얘기였죠.

본인이 잘못하신거네요 클레임을 걸수도, 기사탓도 하실 수 없습니다

아이와 어른이싱가포르법을  법을 무시하구서도  기사열등의식  ?싱가포르탓?  ㅎㅎ역시 대한민국은 참 조은나라입니다,ㅎㅎ

원래 안되는 건 맞아요..저도 가끔 테이크 아웃 커피 갖고 택시 타게 되면 안마시고 가만히 갖고 있습니다..ㅎㅎ; 근데 개중에 어떤 기사님들은 그냥 마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이런 경우를 예외적이라고 하는 거지요..차안에서 뭐 먹으면 안된다고 유난 떠는 기사님들이 예외는 아녜여..ㅋㅋ 그렇게 치면 우린 한국에서 얼마나 무례한 기사님들을 많이 봤는데요..여기 택시 기사님들은 그나마 양반인듯..ㅎㅎ

기사한테 그놈이 열등감이 있어서 그렇다는 말은  좀 듣기 그러네요.. 저희 아빠도 한국에서 택시하시는데. 저희 아빠도 택시를 완전 집같이 생각하시거든요.. 자기 생계이시기 때문에.. 손님들이야 오래타야 20분인거 먹고 싶은거 먹고 내리면 되지만 그런 손님들이 많아진다면 택시기사들도 스트레스 받겠죠.. 솔직히 대중교통안에서 음식물을 먹는게 안된다는 것은 법보다는 에티켓인것 같아요

짜증나시는건 십분 이해가는데... 이런데 올리실 내용은 아니신듯... 가까운 지인들 끼리 술안주, 커피안주 삼아 넘어가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

위에글을 보니 60%는 이글쓴님이 잘못이고, 40%는 기사가 잘못이네요. 첫째 한국이든 싱가폴이든 대부분 지근거리를 가는 차안에서 즉 대중교통에서 뭘 먹는 건 에티켓이 아니라 남한테 피해를 주는 실례죠. 즉 넓게보면 공공의 이기인 대중교통에서 담배피는 거나 마찬가지란 의미죠. 둘째는 택시기사의 잘못이죠. 같은 말을 하더라도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더욱이 외국인지 알았다면 싱가폴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알려줘야지 무슨 후진국에서 온 사람들 가르치는 듯이 대하는 안하무인적인 태도역시 아주 잘못된 것이죠! 이글쓴님이 60%잘못이란 건 택시안에서 먹지말라는 사항이 있는 데도 부주의해서 먹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글을 쓰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좋은 게 좋은거다란 식으로 싱가폴생활하다가 낭패를 엄청 많이 당한다는 것이죠. 이글 쓴님은 분명히 명심해야 할 부분이 한국처럼 대충 대충 넘어가는 게 싱가폴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 집계약부터 생활까지 하나 하나 다 철저하게 설마하시는 부분까지 다 확인하시면서 생활하시란겁니다. 집관련한 계약서부터 다시 꼼꼼히 읽어보시고, 혹시하는 부분들은 다 체크해서 나중에 페인트칠을 새로 다해야 한다느니 뭐가 고장나서 디파짓을 못돌려준다느니 하는 그런 불이익받지 마시구요.

진짜....할 말이...없네요

벌금 안낸걸 다행으로~ 본인잘못이에요

쯔쯔... 속상하셨겠네요... 어린 애 둘 데리고 더운데 볼일보러 돌아다니는것도 힘든데... 님이 모르고 실수한것은 맞지만.....님이 이렇게 여러사람에게 하소연(?) 하는것은 기사의 되먹지 못한 언행(손님에게 걸레 들이민것보다는 일본사람과 비교하면서 땍땍거린거)에 더 화가 나신것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손님이 왕' 이라는 서비스정신에 많이 기들여져있지만 여기는 그닥 그런 정신이 없는듯합니다. 지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마트에서조차 교환 및 환불이나 기타등등의 서비스가 상당히 별로(?)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님이 법을 몰랐지만 암튼 위법(?)을 했고 그 기사분이 준법정신 및 차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해서 그런 방응이 나왔다 치더라도... 일본사람이랑 비교하면서 님을 비난한건.... 좀.... 되.먹.지. 못했네요. 혹시나 이 글 보시고 '일본사람' 예기나와서 괜히 흥분한다고 오해하진 마시길... 일본인이 예의와 질서가 깍듯하고 바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일본인을 운운해서가 아니라 ... 음... 이를 테면..동막골 사람이 동막골 사투리를 쓰면서 택시를 탔는데 나중에 택시기사랑 어떤 시비가 붙었을때 택시기사가 '서막골 사람들은 안그런데 동막골 사람만 유독 그런다.' 고 말하면 '네~ 그러게요.' 하고 가만 있을 동막골사람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저희는 아빠가 대중교통은 물론 승용차에서 조차 못먹게하더라구요. 이유인즉... 바퀴벌레님께서 차에 합승하신답니다. 그러니 님들께서도 모르셨다면 앞으로 자기집 차든 남의 차든 되도록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시고 먹고나면 깨끗이 뒷처리 하시길....

음료든 과자든 빵이든 제차에서 다른애가 머 먹으면서 흘려도 전 싫던데요. 자기가 바퀴벌레 나오면 치워줄껏도 아니면서 남의차야 더러워지든 말든 자기애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남의 집에서도 울지도 않는애한테 괜히 과자주면서 어질러놓는것도 예의 아니라고 생각!

택시에서 먹지말라는 건 법으로 되어 있진 않습니다 정부에서 신경못쓰는 세세한 것들을 그냥 법이다 라고 말아 버리는 경우가 많죠 걸레 주면서 닦으라는 경우는 세계어디를 가도 경우에 없는 서비스라고 생각되네요 싱가폴은 조용히 있으면 업신여기는 나라입니다 자신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않았다고 생각될때 영어상관없이 소리를 내는 사람이 대우받는 곳입니다 참고로 지하철과 버스는 법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