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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만에 자해하고 돌아간 메이드
- 디카필요 (jihy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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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2 16:32
- 답글 : 0
- 댓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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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쌍둥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고민끝에
필리핀 뉴메이드를 에이젼트통해서 데려왔습니다
나이는 27세 필리핀에 7개월된 아들한명있는 인상 밝은 메이드였습니다
에이젼에서도 밝고 영리하고 탐나는 메이드라고했습니다
그런데 와서 두번쯤 창밖을 내다보며 눈물 몇방울 흘리더군여
필리핀에 두고온 아들이 보고 싶다며..
온지 18일되던날 거실에서 엉엉 우는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메이드가 통곡을하며 울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왜그러냐? 계속울더군여..방에들어가서 좀 쉬고 진정해라 하고 들여보내고,
거실에서 애들과 같이 있었습니다
한시간반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메이드방을 노크하고 들어가려는순간..
누워서 오른쪽 손목이 그어져서 피가 나는것입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회사에있는 남편에게 전화하고 에이젼에 전화했습니다
남편이 앰블런스를 불렀고 경찰도 함께왔습니다
다행이 상처는 깊지않았지만 병원서 검사를해보고 경찰서에서 조사받아야한다고 해서 남편이 동행을했습니다 .이런 메이드를 집에 들이고싶지않아 에이젼에게 데려가라하고,나흘후 메이드는 필리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후 병원비300불(자해라 보험처리안됨)레비210불 내라고 우편으로 날라오고
메이드에게 생활용품 전화카드 생일비등100불가량 들어갔었고 ..
한달이지나 에이젼에서 3000불낸중에 2080불 돌려받았습니다
그것도 계약서보다 많이 돌려준거라면서..
저는 오히려 너무 놀라고 심장뛰어서 정신적피해도 보상받아야할듯한데..제입장에서는 18일일한 메이드에게 1500불정도 들어간것도 억울합니다 .그 메이드도 원망스럽구여.필리핀에 두고온 어린아기 보고싶은 맘은 이해는가지만 ,그럼 일하러오지말았어야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년 계약한 메이드일 경우 에이젼에내는 비용을,
18일 일하고 피해만주고 돌아가도 제가 내야 할까여?
30개월 쌍둥맘은 싱가포르생활이 힘겹기만하고, 한국에있는 친정엄마가 보고싶네여 ㅜ ㅜ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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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nkookin님의 댓글
Hankookin (jung)힘내세요. 새옹지마란 말이 있듯이 앞으로는 좋은 일이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victory님의 댓글
victory (swiper)grill
날자님의 댓글
날자 (pmaker)감정적인 문제, 금전적인 문제가 모두 담겨진 글이네요. 싱가폴 생활기에 올리셔서 더 많은분들께서 읽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j님의 댓글
sj (yjmm)이해가 안가는데..한달월급이 천불은 아니고 왜 천불가까이 제한거죠?
제제님의 댓글
제제 (jjluvj)뭔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Agent가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디카필요님의 댓글
디카필요 (jihyeun2)메이드 데려오기전 내는비용 700불정도(에이젼피,메이드교육비,메이드보험)에 메이드가 와서18일 일한것210불을 제한거예여. 결국 메이드가 자해를해서 18일만에 돌아가도 ,데려오는데 드는 비용을 주인이 떠안아야 하는거져 ㅜ ㅜ
sj님의 댓글
sj (yjmm)아니..일은 18일했는데 월급을 한달치를 줘요? 보통 메이드 잘못일때는 하루하루로 계산하던데..그리고 메이드 보험은 3달안인가 그만두면 refund해준다고 들었어요.
디카필요님의 댓글
디카필요 (jihyeun2)18일 일한것만 에이젼에서 받았어여 .그리고 보험은 전부는 아니고 얼만가 돌려준데여 .그래도 날아드느 레비에 메이드 병원비 내러 쌍둥델꾸 내러다녀야 하니..세상살이가 참 힘드네여
sj님의 댓글
sj (yjmm)에구..토닥토닥..힘드시겠어요..저도 아이들 어릴땐 속썩이니 미치겠더라구요..담엔 더 좋은 애가 올꺼예요....그러길 바랄께요...
디카필요님의 댓글
디카필요 (jihyeun2)고맙습니다.. 메이드를 어떻게 모시고 살아야할지..이제 "메"자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liebe님의 댓글
liebe (hosunglee)저도 두돌된 쌍둥이 키우는 엄만데요 얼마나 힘드실지 안봐도 알겠습니다. 메이드 잘 만나면 정말 편하지만 잘못만나면 없는이만 못하다고들 하더라구요 담번엔 좋은 메이드 만나실거예요
디카필요님의 댓글
디카필요 (jihyeun2)쌍둥맘들께서 쪽지도 보내주시고, 댓글도 남겨 주셔서 답답했던 마음이 위로가 되네여^^
bobochacha님의 댓글
bobochacha (follifollie)저도 여러번 경험했는데 정말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전 손해 보더라두 맘이 편해야 살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명이나 돌려보내야 했어요. 정말 복불복 이란 말이 딱인듯해요. 지인들은 정말 좋은 사람 만나 몇 년씩 가족처럼 같이 살던데 전 그런운이 따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포기하구 혼자서 다 하고 있답니다. 벌써 그렇게 몇 년이 지나 아이들두 많이 컷어요. 이제 아이들이 크니 많이 수월해 지네요. 님두 힘들더라구 힘내시구 홧팅이요... 세월 금방 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