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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이틀밤 잠 못잤습니다..여러분들도 참고 바랍니다.
  • 러브샘 (lovesa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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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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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촌에 벼룩시장부터 여러 가지 값진 정보들... 컴켜면 하루에 서너번은 꼭 들러 살펴봅답니다.. 제가 냉장고가 필요해서 지금 자판을 치면서도 손이 떨리네요... 벼룩시장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파시겠다는 분이 연락을 주셔서요.. 얼마나 사용했는 지 여쭈어보니 여기 싱에서 사서 일년 사용하셨다고 하시고 지금은 사용안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런 거래는 처음이라 물건을 어떻게 보고 사고 가져와야 하는지 몰라 물어보니.. 다 믿고 그냥 배달하는 사람만 보내고 받으면 된다했는데,,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도있겠지만,, 일년 사용했다는 말에 뭐 어디 상한데가 있을까 일년이면 완전 새거겠다싶어 또 제가 사는 곳에서 넘 먼거리라 일년이라는 말에 찰떡같이 믿고 거래를 했습니다.. 냉장고가 도착하기전에 전화해서 워런티 보증서그런거 있음 보내달라고 다시 전화하니 잘 안들리다고 문자로 하자고 하면서 이미 배달하는 아저씨가 떠났다고 해서,, 그럼뭐 할수없지라 생각했습니다. 어머 이게 뭐야,, 받아보니 외관이 오래되보이고 플러그꼽는 부분은 떼가 쩔어서 노랗다못해 뭐라해야하나 암턴 일년사용한게 아니더라고요... 냉동고 부속물도 없고 냉장부분 문쪽에 음료수 넣는 칸은 밑에가 부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이거 일년된거 맞나하고 물으니, "제가 말했잖아요 일년 사용했다구.." 근데 이거 2~3년은 더 되어보인다 하니.. 그정도 됐을거라는 거예요... 이런 황당한...가슴이 콩딱콩딱.. 자기는 거짓말한거 없고 일년만 사용했다고 강조하면서 말했는데 본인이 혼자 일년전에 산거라 생각한거 아니냐면서 나를 사기꾼취급하는거냐고 성을 내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저 냉장고를 어찌해야하나 머리가 복잡해져서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상한건가요? 보통 가전을 중고를 사고 팔때 기준은 얼마를 사용했나인데 그게 첫거래부터 그말은 포장을 뜯고 놨을 때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포장을 뜯으면 사용을 안해도 바로 중고가로 취급하던데요 한국에서도요... 중고를 사서 쓰다가 팔아도 1년 썼다라고 말해야 하나요,, 이거 몇년 된겁니다.. 뭐가 좀 깨지고 뭐가 없습니다..라고 말해줘야하는게 상도인것 같은데 아무리 개인간의 거래도 상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애아빠는 제가 속상해하니까 달래주느라 부심한데..한국촌에 이런거 올리지말라 빨리 잊어라..하지만 오늘도 벼룩시장에 들어가보니 많은 새로운 아이템들이 올려져 있는거 보고 맘을 바꾸었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바보같은 실수하지않도록 말입니다. 지금도 그분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냉장고는 다행히  아직 이틀됐는데 잘 되요.. 몇년 잘 썻으면 좋겠어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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