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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히 양심에 호소할께요.
  • 해맞이 (jg020061)
  • 질문 : 7건
  • 질문마감률 : 0%
  • 2010-01-15 19:39
  • 답글 : 0
  • 댓글 : 2
  • 1,455
  • 8
본인이 이 글을보면 알테니까 구체적으로 성 이나 이름은 밝히지않을께요 상황적인 얘기도 하지않을께요. 잘못해서 이름이라도 밝혀지면 본인도 곤란해질테니까요. 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찾지도 않을께요. 나는 알아요.누가그랬는지..... 먼저 지금의 내마음은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무슨말로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다리에 힘 이풀려 풀썩주져안고 손이 부들부들떨렸지만 지금은 조금 안정이됏어요. 이런일이 있기까지 모든것이  나의 불찰이고  조금 더 조심하지않은 나를 탓하면서  여기서 더이상 잘못이 없기를 바래요. 아직 젊고  능력도 있잖아요. 순간 잠시 생각이 짧아  실수했다고 생각해요. 크게 나쁘다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우리끼리 조용히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부탁할께요. 250만원이란 돈이 갖자 개인 형편에 따라 큰돈일수도 있고 작은 돈일수도 있지만 넉넉지 않은 유학 생활을 하는 기러기 엄마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돈이라 허망함 뿐이에요. 아이들에게 용돈 한번 풍족하게 주지 못하고 나 또한 어디 한군데 헛되이 돈 한푼 쓰지 않고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갈것 같아서 한국으로 들어갔을때 쓸려고 꼭꼭 가지고 있던돈이거든요. 물론 수표는 한국으로 송금이 않되니까 가지고  있었고요 본인도 마음이 편치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아니 후회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한번 더 깊게 생각하고 순간에 잘못으로 오랜 죄책감에 살지 않기를  바래요 우리아이들 동생같이 생각하고  나를 엄마같이 생각하고 우리에게 얼마 남지 않은 유학생활 웃으면서 싱가폴을 떠날수 있게 해주기 기다릴께요. 사실 그 돈은 우리 작은 딸 통장에있던 돈이거든요 한국에 들어갈때 마다  친척들과 아빠 엄마 친구분들이 용돈하라고 준것을 모아둔걸 엄마가 필요해서 찾았다가 그만 이렇게  됐어요 정말부탁 할께요. 여기에다  우리 딸 은행 계좌번호 적어둘께요 생각이  바뀌어서 입금해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할께요.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잖아요 만나고 싶지않은  사람은 꼭 생각지 않은 장소에서 만나게 되잖아요 우리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지말고 한국에서든 싱가폴 에서든 만났을때 웃으면서 안부라도 물을수 있는 인연이였기를 바래요 내가 다시 한인촌에 이런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해주길바래요 그리고 새해에는 생각했던 모든일 이루길 기도 해줄께요 은행계좌번호는 외환은행; 611 016 116 451 이것은 우리딸 번호이고요 우체국;402529 02 032531 이것은 아줌마 통장이에요 믿고 기다릴께요. 한국으로 돌아갔던 아직 여기에 있던 부탁할께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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