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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개월전 small claim에서 승소하신 tycoon님, 승소하신후 돈 받으셨나요?
- MIB (haeseung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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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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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mall claim을 걸어볼까? 하고 생각중인 사람입니다.
지난 12월 6일 저녁, 비샨 푸드정션에서 찐만두를 먹다가 어금니가 부러졌습니다...
찐만두를 시켰는데.. 한입에 넣고 두번째 씹는데 빡소리와 함께 이가 부러진 듯한 느낌이 나서.. 뱉어 보니 황당하게도 어금니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혀로 그 부위를 만져보니 엄청나게 큰 구멍이 느껴지는 겁니다. 바로 그 가게로 가서 어찌할거냐고 물어보니 이 캐쉬어 아주머니와 주방장이 본토중국인인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겁니다... 옆에 음식사는 아주머니가 이 매장을 관리하는 매니저한테 가보라고 해서
바로 푸드정션 매장 관리하는 매니저한테 보여주고(부러진 이 와 뱉은 만두)... 어떻게 보상 받냐고 하니, 바로 그 가게주인하고 통화하고 하는말이 일단 치료하고 영수증 가지고 오면 돈을 주겠다고 했다더군요. (한가지 걸리는 것은 그 만두속에 뭔가 단단한것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은것이죠. 제 추측은 뼈 같은것이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지만, 매니져가 가게 주인과 통화후 얘기 잘 되었으니 그냥 버리라고 해서 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오전 매니저가 다시 전화를 해서 병원가서 치료하고 영수증 가지고 오라고 다시 전화를 줬습니다...(이 매니저는 매장 관리를 할뿐 그 가게와는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말을 전하는 미들맨 역할 입니다)
제가 아무 병원에 가도 상관 없냐고 하니 상관없다고 그래서 집근처 치과에서 진료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어금니가 약 1/5가량 부러져서 이가 매우 시린상태 였습니다. 의사는 크라우닝을 권하더군요. 온레이는 아무래도 약해서 다시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뭘 먹다가 이를 다쳤냐고 물어서 찐만두 steamed dumpling이라고 했더니 황당한 표정으로 보더군요... 그러니 저도 황당하죠...)
바로 다음날 (12월 7일, 6일이 일요일이라 갈수있는 병원이 없었습니다) 1차 진료로 구멍난 이를 임시고 매꾸고 의사 소견서를 영수증과 함께 첨부해서 매니져에게 줬습니다. (이때 대략 견적이 3차진료 포함 약 $1005 였습니다.1차 진료 $155, 2차 진료 $850, 3차진료는 크라운 이슈라서 안낸다고 하더군요)
그후 매니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155 줄수있다고 그 주인이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차는 임시치료다.. 부러진 회복을 하려면 2차, 3차 까지 해야하니 함께 준 의사의 진단서를 참고하하고 말했습니다.
열흘후 12월 17일, 2차진료는 약 2시간에 결처 마취하고 어금니를 한참 갈아내더군요. 실 진료비가 $750 이 나왔습니다. 견적보다는 $100 적게 나온 샘이죠. 2차 진료후 역시 영수증을 복사해서 매장 매니져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약 5일후, 그 가게주인의 친구라는 자가 전화를 해서(가게주인이 영어를 못한다고 합니다), 당신 이가 온전치 않을수도 있지 않느냐? 초콜렛을 먹다가도 이는 부러질수 있다.. 그런 시나리오가 될수도 있으니 오피셜 레터를 써서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궁금한 것이 오피셜 레터는 어떤의미 인가요? 오피셜이면 제가 어디가서 공증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래서 대략 사건이 이렇게 발생했다 하고 적어서 진단서와 1차, 2차 영수증을 카피해서 첨부 했습니다.)
한달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이제껏 전화 받은 것은 그 가게주인의 친구라는 자가 전화 한것이 첨이자 마지막 입니다. 시린 이 때문에 3주 넘게 고생하는 것도 열이 받는데 그런 전화를 거네요..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전 심각한(?)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어려서 7살때 아말감 땜 한것이 있고 -현재 37세-, 깨진 부분 근처 모서리에 10년 전 한 온레이가 있습니다만 1년전 한국에 다녀올때 치과 검사에서 충치하나 없다고 했습니다. 1년에 한번 스케일링하고.. 그정도 입니다. 집에서는 전동치솔을 10년째 사용하고있구요...)
그 편지에는 12월 31일까지 어떤 조치를 취할지 답을 달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감감 무소식이면 small claim을 걸 생각입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것이 만약 제가 먹은 음식때문에 탈이 나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면 그 주인이 이런식으로 나올까요? 사람 몸에 일어나는 일인데 탈난 부위가 달라서 이렇게 가볍게 대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짜증이 납니다.
기분같아서는 음식장사를 더이상 못하게 해버리고 싶군요.
$905불 정도면 claim거는 것이 가능 한가요?
어디에 가서 접수를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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