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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룸 고장난 에어컨 안 고쳐주는 집주인. ㅜㅜ
- kmn (toroo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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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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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이사왔는데 10월정도부터 갑자기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틀기만 해도 홍수가 난듯 계속 물난리입니다. 에어컨 수리공이 보러왔다가 집주인한테 직접 얘기하더라구요 고치는 비용이 더 들고 새로 하는게 나을 거라고. ㅜㅜ
집주인이 처음에는 정말 너무 좋은것같았고 굉장히 친구인것처럼 굴고 그래서좋았는데..이런 일 생기니까 저한테 얼마 부담할수있냐고 물어서 나는 계약서에 있는 150불이상은 부담할수 없다고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에어컨 대신 포터블에어컨을 주겠다는겁니다. ㅜㅜ
새로 설치해주기는 커녕 전기세 많이 나오고 시원하지 않은 포터블.ㅜㅜ
감정상하기 싫어서 에이전시한테 아무말안하고 직접얘기했는데,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1년 계약기간인데 미리 나가면 이런경우에도 절대 디파짓 못받는건가요??
전에 침대프레임이 부러진걸 보여줬더니 그때는 직접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치는 드릴 망치 이런거 다 들고와서 자기가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신랑시킬테니까 놓고 가라고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서든 돈 안들이려고 하는게 쫌 짜증이 나네요.
ㅜㅜ 어떻게 해야하나요? 에이전시한테 말해서 해결해달라고 하는게 더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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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릴렉스님의 댓글
릴렉스 (mari1214)에이전트와 얘기하세요. 괜히 주인이랑 얘기하면 없던짜증도 생깁니다. 안그런에이전트도 있지만 문제생기면 전화피하는 에이전트들도 가끔 있죠. 모든지 수리면 수리날짜 교체면 교체날짜 확실하게 받으세요. 그냥 알아보고 연락한다. 이럼 연락 안옵니다. 바꾸던지 아님 렌트료를 내리던지.. 사는동안 문제에대해 도와주고 처리해주는게 에이전트일입니다.
릴렉스님의 댓글
릴렉스 (mari1214)저희도 처음에는 주인이랑 통화했다가 감정상해서 그다음부터는 에이전트에게 바로 바로.. 님처럼 에어컨도 고장났었구요. 세탁기도 망가지고.. 저희같은경우는 에이전트와 통화할때 제품들 뒤쪽에 생산년도인지 년도가 있길래 년도를 알려주며 "이렇게 오래된가전제품을 수리를 하거나 새제품으로 바꿀경우 우리는 절대 절대 지불할수없다고 확실하게 말했습니다.세입자를 봉으로 여겨 이참에 돈적게들여 새걸루 바꿔보자는 심보를 확 뜯어고쳐야죠. 님 에어컨이 그상태라면 바꿀시기가 된거죠.
Louise님의 댓글
Louise (disdid)제 경험으로는요 에이젼트가 무지 맘에 안 들어서 직접 주인과 콘택하는데요 반드시 메일로 보냅니다. 사진 첨부해서 이나라 사람들은 문서화하면 나중에 증거 자료가 되기때문에 태도가 달라집니다. 참고해보세요 저는 마스터룸 님처럼 고장났는데 2달동안 3번 수리했거든요 물론 주인이 다 부담했구요 저는 매번 이멜로 사진자료 첨부해서 보냈어요 이외에도 자잘구레 수리 모두 같은 방법으로 고쳤습니다. 년말엔 핸폰으로 신년축하메세지도 주인이 먼저 보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