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촌 상단 로고

싱가포르 최대의 한인정보 사이트!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통합검색

지식Q&A

  • ~
  • [질문]
  • 답변진행중
  • 기타
  • 재판 승소했습니다!!
  • tycoon ()
  • 질문 : 1,963건
  • 질문마감률 : 0.1%
  • 2009-11-20 14:02
  • 답글 : 1
  • 댓글 : 23
  • 3,756
  • 21
아래는 제가 한달전쯤 올린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번에 보증금을 안돌려주는 인디안 집주인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subordinate claim (small claim)에서 consultation을 갔는데요... 너무너무 황당하게 저한데 재소송? 이라고 해야하나요 counterclaim을 걸어서 집렌탈비를 안줬다고 렌탈비를 받아야된다고 맞고소? 를 한겁니다... 저는 집을 옮긴날 렌탈비를 캐쉬로 줬거든요... 영수증같은걸 안받아서 거짓말을 하는거에요 저는 보증금만 되찾으려고 small claim에 claim한건데 지들은 보증금+집세 다 받아놓고 집세를 안줬다고 거짓말하면서 맞고소 하다니요... 너무 억울하고 진짜 황당해서 암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을 쓰는 조건으로 100달러는 더 냈는데 이사한지 3일후에 에어컨 리모콘을 제방에서 맘대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그 100달러도 보증금과 함께 claim 했는데 자기네는 저한테 에어컨 쓰게 한적없다는거에요. 계약서에도 에어컨 쓰는 조건으로 100달러 더낸다는 말로 없고.. 에이전트한테는 witness(증인)으로 statement(진술서)받긴했는데, 에이전트도 멍청해서 이런경험 처음이라고 뭐 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 저혼자 지금 다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외국인 젊은 여자 혼자 걔네처럼 머리 굴리면서 계약서 따지지않고 그냥 사람좋게 돈 달라면 건네주고 하니까 막 갖고노는거 같은데 진짜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열받고 싱가폴 4년정도 살면서 이런경험은 정말 첨이라 더이상 여기 살고싶지도 않고... registrar(기록자)가 다음 레벨의 재판인 hearing 에서 증인리스트,증거자료들 챙겨서 11월 20일에 오라고 했는데 그때까지 전 돈도 없이 친구집에 얹혀살면서 계속 스트레스 받고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 registrar가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집주인이 먼저 나가고 외국인이면 니네 나라 대사관에라도 가서 얘기해보라고 했는데 한국 대사관에서 이런 작은 일 가지고 도와주지도 않을테고... 그렇다고 혼자 힘으로 변호사도 없이 그 인디안 부부 상대로 영어로도,말빨로도 이기기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못견기겠고 여기저기 아는 친구들한테 도움을 구해도 그리 확실한 대답이나 도움 받지도 못하고..... 저외에도 몇몇 한국분들 집주인한테 보증금 받지못하고 그런분들 많으신데 대부분  영어가 잘안되서, 피곤하고 그리 큰돈이 아니라고 포기하시고 그냥 거지줬다 똥밟았다 생각하자고 관두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전 싱가폴에 10대에 와서 대학졸업하고 이제 직장 잡고 일하고 있는데, 제 한달월급의 80%를 그집에서 4일살고 뺏긴데다가 그 잃은돈에서 반도 안되는 돈 보증금으로 찾으려고 하는건데 또 렌탈비를 내라고 소송을 걸다니요... 여기 나이로 22살인데 법정,소송 뭐 이런건 뉴스에서만 듣던 얘기지 제가 이런일에 말릴줄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죠... 근데 그런 사기꾼 부부한테 치여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집도 돈도 없이 스트레스 받고 재판까지 가서 영어로  자기 변호하려니 정말 스트레스때문에라도 관두고 싶은데 관두려면 렌탈비를 또내야해서 뭘 어쩔수도 없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 이후로 여러한인분들이 도와주신다고 하고 격러와 응원해주시고 훌라밍고아이디의 친절하신 아주머니께서 남편 아저씨분의 친구인 싱가포리언 변호사도 소개시켜 주시고.. 제가 힘들어 하시는거 아시고 저녁식사까지 초대해주셔서 고기도 얻어먹으면서 정말 친절하신 한국인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해서 오늘 드디어 재판에서 이기고 왔습니다!! 이앤김 법률 사무소에서도 이메일로 무료상담 친절히 해주셨지만 도움을 청했던 대사관에서 영수증이 없는한은 힘들거라 하여 받아야할돈은 포기하고있었지만, 낸돈을 못받았으니까 또 내라고 새파랗게 거짓말하는 집주인한테 제가 자칫 지면 너무 억울하게 돈을 또 내야 하니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정말 자다가도 그 집주인 얼굴 생각나서 잠설치고 한국에 잠시 일주일동안 쉬러 갔다오는 동안에도 재판때문에 신경만 쓰이고 했는데, 차분히 증거자료 하나하나 수집하고 증인물색도 했구요.. 제가 그집에서 5일살고 쫓겨나서 같은 블럭에 있는 친구네 집으로 새벽에 짐을 옮겼거든요. 가격이 싼 친구네 집으로 옮기고 싶어서 제가 맘대로 나갔다고 거짓말하고... 그래서 그 친구를 증인으로 데려왔죠. 그 집주인은 자기 남편을 증인으로 데려왔구요(싱가폴은 친구,가족들 다 증인가능하답니다) 친구는 제가 새벽에 갑자기 집이 없어서 옮겨야 겠다고 해서 들어오라고 했고 제가 집세,보증금 등으로 돈을 다잃어서 친구는 저한테 어느 렌탈도 달라고 한적이 없다 등 얘기를 했죠. 총 2시간에 걸쳐 자기 의견얘기하고 증거자료 대고 열띤 토론?끝에 재판관이 제가 claim 하려는 총 액수(보증금,집세,부동산 수수료)에서 stay for 5days 액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은 저한테 돌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직접 주기 싫으면 small claim에 수표로 내라고. 12월 4일까지가 deadline 이라고 했구요. 집주인은 성격대로 지금 이 결과가 맘에 안들면 대법원에 리포트 할수있냐고 하니까 재판관은 별신경안쓴다는듯이 맘대로 하라고 근데 돈은 돌려줘야 한다고 하고. 이상 끝. 하고 나갔습니다. 이길때의 그 기분은 돈되돌려 받아서 좋은게 아니라 그 뻔뻔한 집주인을 이겨서 ... 저처럼 싱가폴 법에 대해 잘 모르고, 영어도 그들보다 완벽하지 않고,집주인은 남편과 함께 이리저리 가짜스토리 구상하고, 남편은 전직이 경찰이고. 해서 이런 일에 좀더 잘알테구요. 전 싱가폴에서 공부하다가 이제 막 일시작한 22살 여자인데, 그들보다 잘 알리도 없는데, 혼자 제짐 날라준 이삿짐 센터,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 머물게 해준 친구, 몇시어디에서 집세 인출했다는 자료 은행에서 떼고, 이거저거 사진도 많이 찍고 등등.. 정말 힘들었어요 아마 집주인은 또 어떻게 어필할까 어떻게 컴플레인걸까 고민하면서 돈안내려고 고민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론 어쨋든 제가 이긴거니까 기분은 넘 좋아요.. 들어올 돈보다 제가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승인이 되었다는것도 스스로 자랑스럽구요! 다들 영수증이 없어서 힘들거다, 액수는 거의 돈백만원밖에 안돼니 재판같은거 해서 정신적으로 몸으로도 힘들일 만들지 말고 그냥 포기해라 하는 얘기도 많았지만, 전 거짓말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꽤 소신있는 사람이라, 이런 집주인한테 제돈 한푼이라도 낭비하고 싶지않아서 끝까지 노력했구요, 아마 혹시 다른이유로 돈 못받고 스트레스 받고 계시는 분들께 제가 아는한 조언해드리고 도와드리고 싶어요 외국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못받는 보증금에 힘있게 대응하지 못하고 싱가폴 부동산법에 취약하다는걸 아는 싱가포리언들도 굉장히 많아서 이용해먹고 돈안주려고 하는 집주인들 너무 많더라구요. 물론 좋은 분들도 있겠지만, 괘씸한 사람들은 꼭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순히 돈을 줄거같은 사람들이 아니지만 그래도 전 지금 결과로써 굉장히 만족하구요, 다들 대단하다고 하네요^^ 제가 뭐 전문적인 변호사라거나 법쪽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제 경험을 토대로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제가 힘들때 많은 한인분들께 도움받았던 것처럼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고싶어요. 길고 지저분한(?, 제가 글솜씨가 별로라..)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답변]
  •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 ....
  • bye-sing (hakim1220)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09-11-20 14:25
주인쪽 에이전시가 문자나 전화나 메일을 확인하지도 연락을 받지도 않고 있습니다. 저희쪽 에이전시는 기다려 보라고만 하네요. 답답하기만 한 상황에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위로가 되네요. 저도 원만한 해결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댓글목록

tycoon님의 댓글

tycoon ()

보증금은 대개 이사후 2주후에 돌려줘야 한다네요... 저는 예전에 전체콘도렌탈 2년하고, 보증금은 1달정도후 받았는데, 그정도 기간이시면 조금만 기다려 보시구요, 몇개월이 지나셨다면 무슨 조치를 취하셔야 할듯 싶어요.

보름달님의 댓글

보름달 ()

보증금은 게약시 기간을 조종 기재해달라 요구하면 는는데요,난 1주안으로 돌려달라는 사항을 기재토록 요구했어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69

기타집주인이 보증금을 부도수표로 돌려줬는데 어찌해야할지..…

  • 답글 : 1
  • 댓글 : 3
답변진행중
pinn(burnout) 2010-06-12
추천수 : 3 조회수 : 2,063

이런 경우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요? 먼저 상황부터 설명드릴께요. 1. 저는 지난 5월 11일까지 싱가폴에 있다가 귀국했어요. 한국에서 몇달간 일을 하게 되서 11월에나 다시 싱가폴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2. 2010년 1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중국계 싱…

  • A

    마지막 날 그것도 수표로 그나마 부도 수표로.... 찌질한 아주 나쁜 사람이군요. 부도 수표일 경우 받는사람이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표를 발행한 사람이 벌금을 내지요. 회사로 전화하겠다고 하세요. 회사로 이멜을 보내시던지.. 경찰에 신고도 할거라고... 그래도 해결 안나시면 저에게 쪽지 주세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요? 먼저 상황부터 설명드릴께요. > >1. 저는 지난 5월 11일까지 싱가폴에 있다가 귀국했어요. 한국에서 몇달간 일을 하게 되서 11월에나 다시 싱가폴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 >2. 2010년 1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중국계 싱가폴인 부부(두 사람 IC사본 다 가지고 있습니다.) HDB에서 방을 빌려 살았어요. 월세는 600달러였고 이사 전에 보증금 600달러를 냈지요.  부부 중 남자가 부동산 에이전트이고 이 사람이 자기가 사는 집에 있는 방을 빌려준 거죠.  (이 사람 웹페이지입니다. http://kenpehzy.myweb.sg/) > >3. 5월에 한국에 들어오게 돼서 한 달 전부터 이야기했는데 집주인은 출국 당일에야 현금이 없다며 개인수표로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어요. 그나마도 비행기 타러 가기 직전에 SC은행 부인 명의의 개인수표로 돌려주더라구요. > >4. 한국에 와서 거래은행에 매입의뢰를 했고 그쪽에서 매입을 해주었는데, 열흘 정도 지난 후에 그 수표가 부도수표라며 받은 돈+수수료 25싱달러를 재입금하라고 하더구요. > >5. 집주인한테 전화를 하니 메일로 자세한 사항을 보내라고 해서, 보증금+수수료를 싱가폴의 제친구에게 주라는 내용의 메일 보냈는데 며칠이 지나도 답이 없고 이제는 전화를 안받네요. 싱가폴 친구가 몇번 연락을 해봤는데도 통화가 안 되나봐요. > >이럴 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제가 일단 싱가폴로 당장 갈 수 없는 상황이고, 계약서, 집주인 두 사람의 IC 사본, 부도수표임을 알리는 은행 쪽 전신문 이런 것들은 모두 가지고 있어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 아니면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 >아, 정말 상식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인 사람이 이러면 도대체 누굴 믿고 싱가폴에서 방을 빌려 산답니까.     

    2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