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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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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민 등쳐 330억 `먹튀(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10.22 10:03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서울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캐나다 밴쿠버 교민들을 상대로 300억원대의 투자 사기를 벌이고 한국으로 도망온 캐나다 시민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캐나다 교민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캐나다 시민권자 김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서 S 투자운용사를 설립한 김씨는 지난 2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미국 채권 등에 투자하면 매달 고리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29억7천만원을 받는 등 교민 200여명한테서 33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교민 사회에서 유능한 투자 전문가로 명성이 높아지자 자신이 운용하는 투자회사와 관련 없이 교포들로부터 개별적으로 투자 상담을 받고 돈을 유치해 왔다. 그러나 김씨는 예상보다 투자금 운용 실적이 저조해 투자자들에 수익금을 지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초기 투자자들은 김씨가 약속한 대로 수익금을 받기는 했지만 아랫돌을 빼내 윗돌을 괴는 방식으로 투자금이 상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계속 투자해 피해 금액은 330억원으로 불어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330억원도 보수적으로 생각했을 때 금액이며, 계속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데다 교민 사회에서 김씨가 떼어먹은 투자금이 7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밴쿠버 현지 의사나 치과의사 등 교민사회 부유층 인사들이며 국내에도 일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달 초 교민들의 투자금을 떼어먹기로 작정하고 가족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옮기고 자신은 한국으로 도망와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330억원 중 116억원은 한국의 은행 계좌로 송금했지만 다시 인출하거나 다른 회사 계좌로 송금해 현재 통장에 남은 돈은 800만원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나머지 돈의 행방에 대해 "투자자들을 위해 어딘가 보관해 놓았지만 말할 수 없다"는 등의 말로 정확한 용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숨겨 놓았을 돈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캐나다 경찰과의 공조 수사도 추진하고 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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