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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 : 1,9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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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7 22:11
  • 답글 : 0
  • 댓글 : 8
  • 1,766
  • 4
로컬 에이전트를 통해서 인디안 싱가포리언 집에 방을 얻었습니다. 에이전트비 285, 방값 550, 보증금 550으로 정확히 1385 달러를 들였구요, 그집주인이 이거저거 트집잡더니 4일살고 나가라고 하고 돈은 1달러도 못돌려받았습니다. 중간에서 에이전트가 다른사람을 구해올때니까 그럼 그때 저한테 보증금을 돌려주라고 해서 동의를 했지만 그내용을 계약서에 적고 사인하고싶어하지않아서 어쩔수 없이 그대로 나오고 에이전트와 함께 열심히 다른 세입자를 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렌트안하겠다고 이래서 보증금도 못받게됬습니다. 주변에 로컬친구들은 경찰에 리포트 하라고 하는데, 경찰에 리포트 해도 돈을 찾을수 있는 보장도 없고 변호사를 불러야 하는건가요. 근데 변호사를 부르는것도 돈이 들테니까.. 돈 천달러도 돈이지만, 너무너무 화가나서 정말 어떻게 그미친것들한테 벌줄수있을지.. 22살인 여자인데 새벽에 그집에서 쫒겨나서 그 많은 짐들 혼자싸면서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도와줄친구한테 일일히 전화했던거 생각하면 진짜 그집에 불이라도 지르고 싶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양심은 있어서 그런짓은 못하겠고 legal action 이라도 취하고 싶어서 조언을 얻으려 글올려봅니다... 싱가폴에선 5년넘게 살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이라도 경찰소에 가야하는지... 근데 문제는 제가 그 방에 3개월동안 살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서요.. 근데 중간에 나가라고 한건 그사람들이고 2일 시간줄테니까 나가라고 했는데 막 집에서 저한테 bitch!!!!!!!!이러면서 욕하고 그러는데 제가 거기 1분1초라도 있고 싶겠습니까.. 그래서 나가라고 한 그날 당장 나갔어요.. 아무서류에도 사인안한다는 집주인인데 그나마 도와주겠다고 에이전트가 witness 가 되준다고 했는데, 어째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가 뭐 그 주인들을 화나게 한건 정말 뭔지도 모르겠고 집안에서 슬리퍼(밖에서 신는거 아닌 집안에서마 신는)신는다고 맨발로 다니라고 뭐라고 하고, 에어컨도 갑자기 꺼버리고 .. 아 진짜짜증나서...............엄마아빠한테 전화해서 울고 그래도 혼자 싱가폴에 있어서 알아서 다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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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57

기타콘도를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하려는데, 괜찮을까요?

  • 답글 : 1
  • 댓글 : 7
답변진행중
해피버니(econfish) 2009-07-23
추천수 : 12 조회수 : 1,770

친구가 가서 대충 둘러보고 괜찮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계약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싱가폴 렌탈 마켓 사정도 잘 모르고, 싱가폴 집주인들이 얼마나 믿을 만한 사람들인지도 모르겠고... (싱가폴은 1인당 국민소득은 미국을 뛰어넘는데,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 시스템이 선…

  • A

    반드시 들러보신 후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집 커디션도 컨디션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집주인과 에이전트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우 집주인과 지척에 살아서 자주 집주인에도 놀러가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부부가 드실 홍삼선물세트 같은 걸 재계약할 때나 추석, 설날에 드리면 무척 좋아하십니다.  물론 주인아저씨도 저녁초대며, 와인이며, 해외여행 다녀오신 후 선물 같은걸 주십니다.  지난 8년간 가족처럼 지내다보니 문제될 것도 없어 마음이 편합니다.  덕분에 렌트비도 주변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구요. 1~2년정도의 Short term contract이라면 좀 다른 경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전히 사람과 풀어갈 수 있는게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친구가 가서 대충 둘러보고 괜찮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계약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싱가폴 렌탈 마켓 사정도 잘 모르고, >싱가폴 집주인들이 얼마나 믿을 만한 사람들인지도 모르겠고... >(싱가폴은 1인당 국민소득은 미국을 뛰어넘는데,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 시스템이 선진국 수준인지, 여기 글들 읽어보면서 약간 의문이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렌탈 하면서 디파짓 내면서 부당한 이유로 디파짓을 다 돌려받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못 질 하면 안 된다니...황당하기도 하고...) > >콘도 빌딩 자체는 2002년에 지어진, 시내 중심가에 있는 대형 콘도 빌딩인데... >에이전트가 찍어 보내준 사진 속 가구들은...대부분 마음에 안 들어서 제가 사서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콘도를 직접 보지 않고, 계약했을때의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을까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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