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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출벨, 진동벨, 비상벨
- Ostin (nudl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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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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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래요~
한국에서 나름 유명한 호출벨/진동벨/비상벨 회사를 운영하는 지인께서 해외 총판권을 제안해서 알아보는 중에 비교적 사업자 및 은행계좌개설이 용이한 싱가폴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에 거주했었던 두명의 지인에게 사업성을 물어보니 한명은 일부 한국식당/호텔/리조텔에만 호출벨(식탁에서 직원호출용) 및 진동벨(커피등 pick up용)을 사용하고 있어 사업성이 높을 것 같다고, 다른 한 분은 싱가폴의 경우 핸드폰 QR SYSTEM 같은 걸로 모든 주문 및 결재가 이루어지고 있어 따로 호출벨은 사업성이 없어 보이고 진동벨은 호커센터등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미디어 찾아보면 QR SYSTEM 은 일부만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제가 직접가서 시장조사를 하는게 맞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고 움직이는게 맞을 것 같아서 현지인 분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대부분 중국산은 내구성이 안좋아 1년정도면 고장 및 교체를 해야 하는 CASE 가 잦으나 지인 회사 제품은 한번 설치하며 5~10년 정도 사용가능해 유럽등에선 꾀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1. 대부분의 식당관련업에서 핸드폰 QR 코드로 주문이 이루어지고 있어 호출벨 사업성은 없다고 판단되시는지, 아니면 일부만 사용을 하고, 이외 직원호출용으로 라도 필요한 CASE 가 많다고 판단되시는지,
2. 식당운영하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은데 호출벨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어느 루트를 통해 중국 OR 한국산을 구매하고 계실지.
3. 중국산을 사용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구성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 게 맞을지.
4. 미디어를 찾아보면 호커센터 같은 경우 진동벨이 거의 안보여서 필요할것 같던데 현지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5. 랜딩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식당등이나, 궁극적으로는 물류센터, 각종공장의 무선호출 시스템 까지 진출을 하려고 하는 사업이라 이쪽 분야의 사업성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답변에 따라 시장조사 여부를 결정할꺼라 도움 부탁드리고, 그로 인해 진출까지 하게 되면 도움 주신 분들께 역락드려 필요하시면 정말 제가 받는 원가로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렇다고 사업성 없는걸 있다고 하실분은 안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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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호출벨, 진동벨, 비상벨
- 에메랄드캐슬 (cnr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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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10:18
엇그제 한국 손님들을 모시고 싱가포르 유명한 광동음식점에 갔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사람을 부르니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로 주문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한국 손님들의 코멘트가 한국은 키오스크가 주로인데 싱가포르는 와서 식당에 갔더니 대부분 QR 코드드라 말씀 해주셨습니다.
더 선진이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면 현지에서 유명한 작은 규모의 식당에서도 QR 코드로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와서 주문을 받았던 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입니다.
동남아는 모바일 베이스드 사업이 컴퓨터 베이스드 사업 단계를 뛰어넘어서 도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사업이 이곳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되리라고 하는건 아닐 수 있습니다.
로봇 안내, 로봇 서빙, 로봇 청소도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되도록 한번 오셔서 발로 뛰면서 판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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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in님의 댓글
Ostin (nudle52)에메랄드케슬님. 상세히 설명해 주신 부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나 한국이랑 다른 QR 코드 쪽으로 발전이 되고 있나 보네요. 한국도 네이버에서 QR 서비스를 하는데 벨에서 테이블오더로 변경되는 와중에 있거든요. 말씀하신 시스템적인 부분 좀 만더 고민하고 방향을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현지서 사업 진행을 하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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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호출벨, 진동벨, 비상벨
- 샤핀 (dangshin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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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00:32
1. 싱가포르에서는 QR 코드가 대세입니다. QR코드로 주문 등 모든 걸 해결하기에 호출벨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 가보면 키오스크 주문이나 좌석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을 보면 유지관리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테이블마다 전선 등의 연결 방법의 복잡함을 보니 QR코드가 장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호출벨과 시스템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싱가포르 식당에 적합해 보이지 않습니다.
4. 호커센터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진동벨 사용이 별로 없고 바로 조리해 가져가는 음식은 직접 기다려서 받아가거나 테이블 번호 알려주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나 많습니다. 물로 쇼핑몰 건물의 푸드코트 같은 곳은 진동벨 많이 사용합니다. 즉석에서 음식을 바로 받는 구조가 아닌 경우 주문 시 호출벨을 줍니다.
윗분 말씀처럼 싱가포르 방문하셔서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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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in님의 댓글
Ostin (nudle52)샤핀님. 전체적인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GDP 가 좀 더 떨어지는 나라를 고려해야 할것 같기는 한데, 푸드코트와 호커센터등 더 연구해 보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현지서 사업 진행을 하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