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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sunny123 (rise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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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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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FP&A 및 원가업무로 십수년을 일했었구요.(대기업)
독일의 top tier MBA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일을하다(약 11개월) 개인적 사정으로 독일 이민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온지 이제 만 1년 차 됩니다.
무언가 가슴에서 꿈틀거려,
한국에만 있기에는 조금 좁은것같아,
다시 해외로 나가려던 차,
MBA 다니기 전부터 자꾸 두드리고싶었고, MBA 후 한참 구직활동할때 지원했기도 했던 싱가포르에 다시한 번 도전해보고싶어서,
움직이기 전에 유경험자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자 합니다.
제 업무는 계속 FP&A와 원가, 그리고 회계관련일을 해었고,
관리회계쪽의 커리어를 계속 가져가고싶은 생각입니다.
질문 드립니다.
1. 전 독일에서의 직장의 연봉이 75000유로였는데, 이 정도의 SGD를 환산해보니 110K~120K 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제가 이정도의 경력으로 기존의 제가하던 직무인 FP&A를 다시 일을 잡는다면,
직전연봉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싱가폴의 admin 연봉을 저정도로 높게 받을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유럽 MBA 경력이 add up 요소가 될까요? 아 물론 미국 영국 MBA는 아니지만, 나름 유럽에서 탑 티어 MBA이긴합니다
2. 제가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이곳에서는 나이에 대한 디메리트는 없는지요? 능력이 된다면 오랫동안 일할수 있나요?
3. 사실, 연봉이 딱히 중요한것은 아닌데, 전 직장의 연봉보다 깎여도 싱가폴로의 이주 결심은 매력적일까요?
4. 생활비는 정리해보니, 싱글의 경우는 굳이 많은 돈을 소비할 필요가 없고, 한국정도의 생활비정도로 살아간다면,
약 3~4천 SGD 정도로 한달 살이가 가능한것같은데(와 비싸군요.) 제가 예상하는바가 맞는지요?
5. 요즘 트렌드가 외국인 고용을 줄이는 추세이고, EP의 조건강화로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많이 줄여가고싶어하는 의지가 보여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가 맞는지요????
요즘 많은 생각이 오고가네요... 다시 독일에 돌아가자니, 그 많은 세금을 노인분들을 위해서 헌납하고싶지가 않고...
처음 시작부터 많은것이 생각하게 만들어서, 제가 궁금한 부분을 여쭤봤습니다.
많은 경험한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