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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무경력 이직
- 세정 (dav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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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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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이나 싱가폴에서 금융권 경험이 있는 분께 진로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싱가폴 거주 8년 째의 한국 나이 36세 남자인데, 금융권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증권 애널리스트를 목표로 공부하여 얼마 전에 CFA 시험 Level 3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인지, 영주권자가 아니어서인지 애널리스트 롤은 연락이 하나도 안 오네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 1) 싱가폴에서 그나마 연락이 오고 있는 금융권 오퍼레이션 롤 (사모펀드 운용지원, 커스터머 서비스 등) 에 입사하여 금융권 경력을 만들며 애널리스트로 이직을 모색. 단, 해당 경력은 CFA 협회에서 인정하는 업무 경력에 해당되지 않아 CFA 타이틀 획득이 늦어짐.
2) 한국으로 돌아가서 애널리스트 등 CFA 인정 업무 경력을 3년 간 쌓아 타이틀을 획득한 뒤 싱가폴 유턴.
그런데 각각의 시나리오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1) 오퍼레이션 롤로 금융권 경력을 쌓더라도 업무내용의 차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로의 이직 기회가 생기지 않을 경우.
2) CFA 타이틀이 있더라도 한국에서의 애널리스트 경력을 싱가폴에서 크게 평가하지 않아 애널리스트로 채용하지 않을 경우.
따라서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1)과 2) 중에, 싱가폴에서 장기적으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 - 1)의 경우, 오퍼레이션으로 경력을 시작하여 애널리스트로 가는 일이 어려울까요?
- - 2)의 경우, 한국에서 시작한 애널리스트 경력을 바탕으로 싱가폴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시는 분이 현업에 많이 계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에 대해 아시는 분께서 귀중한 통찰을 나눠주시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대단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질문자 채택답변]
- Re: 금융권 무경력 이직
- Madam! (ellenkim)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50%
- 2022-08-22 08:12
외국은행 경력 20년자로써 개인적 사견을 드리자면, 싱가폴은 경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원자의 출신,자격증은 그저 옆에서 거들뿐입니다. 그러므로, 경력을 먼저 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이도 그다지 중요하지않습니다.
댓글목록
세정님의 댓글
세정 (davbowie)시간 내어 귀중한 조언 나눠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경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셨으니 일단 한국과 싱가폴 양쪽에서 기회를 모색하면서 먼저 걸리는 쪽을 선택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