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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촌입니다!
싱가폴에 오신다니 참 반갑습니다.
싱가폴에서는 대부분 벽걸이용 에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도(한국의 개인 아파트)에 따라 중앙집중식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싱가폴의 콘도에는 에어콘은 기본으로 달려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시던 에어콘은 가져오셔도 사용하시기 어려울 것 같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과 싱가폴의 전기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헤르츠가 50, 60으로 다르기 때문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제외하고는 제품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모터가 달린 제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나마 별 탈없이 잘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변압기는 전기 볼트를 조절해주는 기계인데요, 헤르츠 조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에 관련된 문의가 많아 변압기 만드는 공장에 전화로 문의 했더니 "전압을 조금 낮추어주면 헤르츠가 조금 낮더라도 큰 무리없이 사용이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이사짐과 초기정착에 대해서는 한국촌 홈페이지에 있는 싱가폴 생활기(구 게시판에 원하시는 정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와 질문&답변에 들어가시면 결정하시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많이 있사오니 꼼꼼히 읽어 보신 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도움이 되실만한 글 중 안나님께서 작성하신 "싱가폴 살러 오시는 분을 위하여"라는 글 1건을 붙여 두오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사에 관련해서는 "편리한 해외이사" 게시판에 문의 하시면 구체적인 가격과 방법등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실 수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꼼꼼히 준비하셔서 입싱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촌-
:::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
안나 추천: 3, 수정: 3, 조회: 1145, 줄수: 91, 분류: Etc.
싱가폴에 살러 오시는 분을 위하여
[CGISERVER 공지사항] Q/A게시판 인증
쌀이 떨어졌네요..........
혼자 있으면 안 먹었거나 대충 빵조각으로 때웠을텐데,
마리아랑 같이 사니까, 점심을 제대로 먹게 돼서 좋아요.
한달에 들어가는 생활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나는 먹는거랑 에프킬라밖에 사는 게 없는데.......
친구들이랑 언니한테 전화해서 사정을 좀 알아봤죠.
후.......역시나 부모 밑에 있을때가 제일 좋아요....
>>>>>>>>>>아니......웬 태풍이야.....나무가 뽑히것네......<<<<<<<<<<<
이따 3시에 비산역 가야하는데, 그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 같네요......
조그만 양산밖에 없는데...
올때 덥다고 양산은 챙겼는데, 정작 우산은 안 가져온 거 있죠?!
싱가폴로 이사오시는 (특히 새댁)분들을 위해서 가져오면 편할 품목들을
몇가지 적겠습니다.한달분량 기준입니다
(특히 새댁은)가구빼고 사 놓은 것들은 다 가져오면 좋아요.(제 경우엔)
왜냐면 처음 와서는 아무데도 모르잖아요.
물론 영어나 만다린에 능통하다면 조금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한국서 가져오는 것이 품질이 우수해요.
1. 냄비, 주전자, 접시, 수저(싱가폴에는 스텐 젓가락 없어요)
행주, 조리용 긴 나무젓가락, 주걱 및 국자셋트,도마, 칼, 과일칼
병따개, 통조림따개, 감자깍기, 과일깎기 도마, 뜨거운 거 받치는 거,
뜨거운 거 들때 쓰는 두꺼운 천장갑, 에프런 거의 필요없어요(더워요)
움푹한 후라이팬, 조미료(식용류, 참기름, 외간장, 조선간장등등 포함),
위생봉투와 장갑, 랩, 은박지, 신라면 몇개, 3분요리 몇개,콩, 티백보리차
쌀(여기는 호주쌀이 우리와 비슷하지만 맛없고
중국쌀은 길쭉한 것이 끈기가 없어요), 찹쌀, 낱개 포장된 김
(통으로 포장된 김은 한번 뜯으면 금방 눅져서 못먹어요),미역, 다시마
북어,종류별 통조림, 진공포장된 김치, 마른반찬, 세제, 쑤세미등등
2. 세수비누, 빗,샴푸, 린스, 바디샴푸, 바디타월(때밀이 타월 거의
필요없어요, 여기는 하루에 거의 두번은 샤워해야 하거든요)
수건, 치약, 칫솔,옥시크린, 빨래(가루)비누, 빨래린스(이름이
생각안남), 고무장갑, 여기는 옷을 줄이는데도 돈 내야 하구요
일주일 걸리고, 드라이 크리닝 하는데도 일주일 걸립니다.
3. 우산, 양산, 화장품, 스프레이 또는 젤, 침구셋트-얇은 면이불
(이불은 보통 긴 타월같은 것이 좋고, 매트리스에는 호텔처럼
하얀 천을 보통 싸매더라구요, 저는 베로 된 얇은 요를 가져왔는데
참 좋아요),
여름 정장 몇 벌과 케쥬얼 바지,치마, 티등(여기는 유행이 별로 없고
패션쇼하는 여자들도 별로 없어요, 정장 입을 날도 별로 없고,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옷감이나 디자인이 한국것이 뛰어납니다)
4. 컴퓨터, 밥통, 전화기, 탈착가능한 서서 밀수있는 길지만 작은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다리미, 다림질할때쓰는 얇은천, 가벼운 옷걸이 여러개,
카메라, 선풍기
5. 홈메트, 붙이는파스, 물파스, 훼스탈, 활명수, 솜, 설사약, 배탈약,
후시딘, 소독약, 비타민, 회충약, 방향제, 곰팡이 먹는 하마, 물먹는 하마
알람시계
6. 영한사전, 한영사전, 필기도구, 요리책
상기 적은 것들은 모두 물론 싱가폴에서 구입할 수 있는것이에요.
전자제품은 오히려 여기가 싸대요.
단지, 처음이니까 있으면 편하구요, 싱가폴의 한국슈퍼는 좀 비싸거든요.
제가 가지고 나올때는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비행기로 옮겼구요,
이사용 누런박스로 10박스
(몇Kg이었는데 까먹었어요-제가 집에서 했어요, 회사서 박스는 가져왔죠)
그리고 컴퓨터 나무포장, 공항까지 이동,
집까지 배달하는데 약70만원 들었구요.
옷이랑 크리스탈 접시랑 김치는 나올때 들고 나왔어요.
다들 아시죠? 한 사람당 몇kg씩인지 잊었는데, 기내로 가져갈 짐은
보딩체크할 때 가져가지 말고 수화물을 보내구요, 끝나고 나서
기내로 짐을 가지고 타세요.
여기 인도네시아 접시공장이 있대요, 접시가 싸다 그러내요.
싸고 쓰기 편하고 그렇대요.
저는 엄마가 코렐접시 종류별로 6개씩 주셔서 접시 따로 안 사고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었는데, 생각하셔서 짐을 싸시면 될 거예요.
제가 가지고 나온 것을 기준으로 적은 것이니까요.
하여간 싱가폴로 오시는 분이 계시다면 즐거운 맘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시길 바래요.......
그리고 특히 신혼이시라면 시원한 싱가폴 저녁이 되시길 바랍니다.
>>>>>>>>>>>비가 그쳤네요, 이제 나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참, 그리고 싱가폴은 무슨 수수료가 그렇게나 많은지, 특히 택시비 갖고
시비 붙지 마세요.......
>에어컨시설이 집마다 다되어있다하는데,스탠드나 벽걸이 식인가요?아님집자체에 중앙집중식으로 되어있나요(한국에 큰 건물처럼)필요하다면 한국에서 쓰던 스탠드형 에어컨을 가져가도 되나요?
>가전제품을 가져가면 변압기를 가져가면 대체로 쓸수있다던데 변압기는 어디서 구하고,220볼트콘센트랑 같은건지도..
>애들 유치원도 5살이랑,24개월아이가 둘이서 같이다닐만한곳도 있는지도 궁금..
>옷가져갈때 여름옷외에 봄가을이나 겨울옷은 전혀 안가져가도 되는지..여러가지 좀 알려주세요.애기 엄마들 읽으시면 제가 질문한거 외에도 제게 도움될만한거 있으면 무조건 좀 알려주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