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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대사관 다녀 왔습니다....
  • 세월이 약 (melanchjun)
  • 질문 : 15건
  • 질문마감률 : 0%
  • 2009-05-26 19:01
  • 답글 : 1
  • 댓글 : 15
  • 1,703
  • 16
먼저 제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 언짢으신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치니 경제니  이런 것들에 별로  관심없는... 그저 타국에서 아기 키우는 낙에 사는 아이 둘 엄마입니다. 그런 제가 오늘 대사관에 갔다 왔습니다.... 대사관이 가깝지도 않습니다(전철로 1시간 거리).... 고인은 제가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런 정치인 중에 한 분입니다..... 뭐 거창한 뜻이 있어서 간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요즘 저도 타국 생활이 외롭고 서러웠던 차에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내셨던 분이 너무나도  외롭게 가신 것 같아서 단지, 그 마음 하나만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향했습니다. 서툰 영어에, 초행에, 조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도 못 찾고 헤매다만 오는 것은 아닌지 그런 것들을 걱정할 정도로  그냥 무덤덤히 갔습니다. 그렇게 대사관에 도착해서, 8층 조문장에 들어서는 순간 !!! 너무나도 조용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문객도 없고....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눈 앞에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커다란 영정 사진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와르륵 쏟아졌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눈물에 행여 누가라도 볼까봐 부랴부랴 대사관을 나왔습니다. 전철을 타러 오는 내내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단, 며칠 만이라도 이념, 잘잘못, 내편 니편을 떠나, 전 대통령이라는 것도 잊고 그냥 한 인간으로서... 고인의 무섭고도 외로웠을 마지막 길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답변]
  • [re] 오늘 대사관 다녀 왔습니다....
  • 노엘 (terrius63)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0%
  • 2009-05-28 01:43
님을 생각하면 얼마 전 KBS World를 통해서 시청했던 장보고라는 인물이 생각납니다. 한 평생 조국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불사르신 님을 존경합니다.  님은 영원히 저희 마음속에 살아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먼저 제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 언짢으신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 >저는 정치니 경제니  이런 것들에 별로  관심없는... >그저 타국에서 아기 키우는 낙에 사는 아이 둘 엄마입니다. >그런 제가 오늘 대사관에 갔다 왔습니다.... >대사관이 가깝지도 않습니다(전철로 1시간 거리).... >고인은 제가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런 정치인 중에 한 분입니다..... >뭐 거창한 뜻이 있어서 간 것도  아닙니다.. > >그저 요즘 저도 타국 생활이 외롭고 서러웠던 차에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내셨던 분이 너무나도  외롭게 가신 것 같아서 >단지, 그 마음 하나만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향했습니다. >서툰 영어에, 초행에, 조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도 못 찾고 헤매다만 오는 것은 >아닌지 그런 것들을 걱정할 정도로  그냥 무덤덤히 갔습니다. > >그렇게 대사관에 도착해서, 8층 조문장에 들어서는 순간 !!! >너무나도 조용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문객도 없고.... >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눈 앞에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커다란 영정 사진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와르륵 쏟아졌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눈물에 행여 누가라도 볼까봐 부랴부랴 대사관을 나왔습니다. >전철을 타러 오는 내내 눈물이 나왔습니다. >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단, 며칠 만이라도 이념, 잘잘못, 내편 니편을 떠나, 전 대통령이라는 것도 잊고 >그냥 한 인간으로서... >고인의 무섭고도 외로웠을 마지막 길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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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4671

기타도와주세요.

  • 답글 : 3
  • 댓글 : 9
답변진행중
다시시작(ppippi901) 2009-06-24
추천수 : 9 조회수 : 1,637

좀 있음 가족과 함께 짧게는 3년 아니면 그 이상 싱가폴로 들어가게 될것 같아요. 콘도를 렌탈하려는데 풀 퍼니쳐이면 가격이 센가요? 기본만 있구 빈집이면 되도록이면 짐을 가져가고 싶어서요. 그게 더 싸게 계산될지... 혹 가전제품을 가져가면 쓸수 있는 것은 어떤것이 있…

  • A

    >좀 있음 가족과 함께 짧게는 3년 아니면 그 이상 싱가폴로 들어가게 될것 같아요. >콘도를 렌탈하려는데 풀 퍼니쳐이면 가격이 센가요? >기본만 있구 빈집이면 되도록이면 짐을 가져가고 싶어서요. >그게 더 싸게 계산될지... >혹 가전제품을 가져가면 쓸수 있는 것은 어떤것이 있나요? >전압이 안맞다 하시긴 한데 게시판에 보니 김치냉장고까지 가져가신분 많으신것 같네요. >홈씨어터,전기밥솥,전자렌지,김치냉장고,선풍기,등등... >소파나 책상 이런것들 다 가져가야 할까요?? >아이가 둘이라 책도 많구 그러네요. >꼭 진짜 한국서 가져가야할 가전제품과 가구만 리스트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히려 노퍼니처가 좋습니다 상태가안좋은게 많습니다 가전은 김치냉장고 밥솥 아이들책 간단한 것들 준비하시면되고요 쇼파 침대 한국촌에서 좋은 물건들이 나오니까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신사항ㅇ;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kyk1957@hotmail.com 입니다     

    1
  • A

    많은 가구나 짐들을 가져오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콘도는 대부분 붙밖이잔이 다있고 어느정도 가구 가전은 있읍니다 이곳 싱가폴에서 한국인에게 많이 필요한게 있다면 첫번째로 냉장고 입니다 싱가폴 식사 문화가 우리랑 달라서 집에서 밥을 잘안먹고 밖에서 대부분 해결합니다 그런탓에 냉장고가 작습니다 그래서 2인이상되는 가족들은 냉장고를 하나더 마련하여 사용하고 있지요 그다음은 김치냉장고가 있으시면 가져 오시되 최신형이 아닐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는 가져오지 마세요  TV 안가져 오시는게 좋을거예요 TV는 최신형이거나 두고가기 넘 아까워서 기절 초풍할꺼 같으면 가져오세요 그리고 한가지 침대는 한국께가 좋습니다 한국께가 조금 사이즈가 길게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가전재품은 사용할수는 있지만 수명을 장담 못합니다 그래서 트랜스를 사용해서 쓰는데요 이렇게 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수명을 연장할수 있지만 한국에서와 같은 수명을 생각지는 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주절 주절 몇자 적어 봤습니다 많은 도움주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이곳에 오시면 쪽지 주세요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읍니다     

    2
  • A

    저도 입싱한지 이제 한달정도 지났는데 들어오기전 기억을 되살려 적어봅니다. 가전제품; 정말 새것아니면 일단은 가져와서 쓰시다가 운명을 달리하면 버리면 됩니다.                변압기 한두개 사와서 사용하시면 더욱 안전                tv는 집주인에게 옵션으로 요구하시던지 한국 것 안됩니다.                세탁기는 콘도에 거의 있는것 같던데 용량 알아보시고 작으면                쓰시던 것 가지고 오셔야 이불 빨래 할 수 있겠죠.                여기 냉장고 작습니다  김치냉장고 꼭 가져오세요 날씨가 고온다습이라                이것 저것 넣을 것 많네요                김치냉장고 최신형중에 리니어 방식인가는 않된답니다                콤퓨터도 가져오시고요. 여긴 한글 지원이 않되니                 070전화기 한국에서 개통해서 가져오시면 되구요. 가구 : 거의 가져와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장농은 버리고 왔습니다. 책 : 무조건  가져오셔야지요.   먹거리 : 여기도 한국 슈퍼 있지만 비쌉니다.각종 조미료(젓갈,간장,식초,물엿,참기름,깨)             밑반찬거리(멸치,오징어채,참치캔,건미역,다시마,말린 표고, 김, 말린 나물,             쌀도 일단은 20kg한포대             고추장,된장( 가스가 발생될 수 있으니 용기의 80%정도 채우고 비닐 깔고 왕소                금  뿌려 이삿짐에 ) 쓰시던 생활용품 일단 다 가져오셔서 필요없음 여기서 버리세요. 문앞에 두면  콘도 청소하시는 분들이 치워가더라고요     

    3
Q

NO.4664

기타한국촌 관리자께 정치*사회방을 하나 따로 만들어 주시길…

  • 답글 : 4
  • 댓글 : 6
답변진행중
리리(onlyheri) 2009-06-09
추천수 : 11 조회수 : 947

안녕하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에 싱가폴 생활기에 여러 글들이 올라 왔었는데 다 지우신 걸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사실 그 글들이 생활기 라는 방이름에 맞는 글들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싱에서 생활하는 한국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바…

  • A

    안녕하세요 한국촌입니다. 말씀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에 싱가폴 생활기에 조문 관련 글 들과 함께 정치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게 되었고, 이와 같은 정치성 글들은 싱가폴 생활기의 운영취지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건의하신 정치*사회방 개설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정치*사회방 운영은 저희가 한국촌 운영을 하는 취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싱가폴 내부에서 발생되는 일인 만큼 싱가폴의 법적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촌- :::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     

  • A

    한국촌 관리자님, 물론 싱가폴 생활기 라는 게시판에서 정치나 사회 등의 토론장은 운영취지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싱가폴 생활을 하며 외국에서 조국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각자의 의견을 게시하는것은 싱가폴 법적인 문제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말씀 하신 법적인 문제는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모습과 비교하여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촌 싸이트를 통한 허위광고 (예전 가이드 도주 사건) 불법 구인 및 구직, 렌트, 물건 거래 등 현 사이트를 통하여 발생된 피해 사례들이 싱가폴 법적인 문제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촌입니다. > >말씀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에 싱가폴 생활기에 조문 관련 글 들과 함께 정치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게 되었고, 이와 같은 정치성 글들은 싱가폴 생활기의 운영취지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건의하신 정치*사회방 개설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정치*사회방 운영은 저희가 한국촌 운영을 하는 취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싱가폴 내부에서 발생되는 일인 만큼 싱가폴의 법적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촌- >:::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 > >     

  • A

    최근 싱가폴 생활기에 올라왔던 많은 글들이 모두 삭제되었네요?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글들이요. 또한 싱가폴 생활기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등 의견을 나누던 글들도 모두 삭제되었구요. 저는 설왕설래 다른 의견을 나누는 논쟁도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촌 운영자님은 불편하셨나봅니다. 아, 물론 싱가폴 생활기 폴더에 알맞는 글들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을 생각한다면 삭제하신 의중이 이해가 됩니다. 한국과 관련된 글들, 물론 싱가폴 생활기와는 거리가 멀지요. 하지만 분명 우리 모두에게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조국이니까요. 우리는 분명 조국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애국심 아니겠습니까? 나라를 사랑하는...... 그래서 건의드리는데, 한국소식(?) 이나 조국소식(?) 뭐 이런 폴더를 하나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국하시거나 한국에 다녀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구요. 예전에 싱가폴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신 분의 한국에서의 적응기도 무척 유용하고 흥미로웠거든요. 하지만 그 내용도 엄연히 따지자면 싱가폴 생활기는 아니잖아요. 혹, 폴더 추가가 불가능 하다면 싱가폴 여행기와 생활기를 통합하는 방법도 건의드려 봅니다. 싱가폴 여행기의 이용 빈도가 많이 낮은거 같거든요. 주제 넘은 의견인지 모르겠으나 한국촌을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촌의 발전 또한 기대합니다. PS.싱가폴의 법적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룸렌트, 홈스테이, 환전에 대한 글들 모두 싱가폴 법으로는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거 아시지요? 하지만 한국사람끼리 좋은게 좋은거지, 서로 돕지라는 마음으로 서로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거 아니었는지요... >안녕하세요 한국촌입니다. > >말씀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에 싱가폴 생활기에 조문 관련 글 들과 함께 정치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게 되었고, 이와 같은 정치성 글들은 싱가폴 생활기의 운영취지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건의하신 정치*사회방 개설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정치*사회방 운영은 저희가 한국촌 운영을 하는 취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싱가폴 내부에서 발생되는 일인 만큼 싱가폴의 법적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촌- >:::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 > >     

    2
Q

NO.4663

기타싱가폴 초보 몇가지 궁금증 꼭 부탁드려요.

  • 답글 : 1
  • 댓글 : 6
답변진행중
재모(iknowit) 2009-06-09
추천수 : 8 조회수 : 1,650

1.시내에서 택시 잡는곳 찾다가 시간만 다 보냈네요...택시 잡는 곳에서만 타게 되어 있다는데 어느 큰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한 길에서 택시 승강장을 못본거 같아요..어디서 택시를 잡을수 있는건지 어떤사람들은 길가에서도 타고 가던데..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그런게 …

  • A

    친절하신 한국분들 덕분에 싱가폴 초보가 많이 배워가고 있어요...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시내에서 택시 잡는곳 찾다가 시간만 다 보냈네요...택시 잡는 곳에서만 타게 되어 있다는데 어느 큰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한 길에서 택시 승강장을 못본거 같아요..어디서 택시를 잡을수 있는건지 어떤사람들은 길가에서도 타고 가던데..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그런게 있는건지요.. > >2.버스 탈때요..갈아타는 경우에 이지링크카드를 찍고 다음 갈아탄 버스에서 다시 찍고..하면 버스 두번의 값이 차감되는 건가요..아님 환승 할인 같은게 있는건지요.. >버스랑 MRT갈아 탈때두요.. 혹 환승할인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요.. > >3. 힐뷰에 있는데 가까이에 콜드스토리지 수퍼마켓이 있는지요..있다면 교통편은 어떻게 되는지두요... > >싱가폴온지 몇일 안되는지라 초보질문이지만 넘 절실하답니다...꼭 부탁드릴께요..     

Q

NO.4658

기타비자없이 비행기표구입할때?

  • 답글 : 1
  • 댓글 : 3
답변진행중
쭈니(chenny) 2009-06-07
추천수 : 19 조회수 : 1,038

비자없이 비행기표구입시     

  • A

    >안녕하세요 >이번 6월 20일쯤 입시을 앞두고 있는 가족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QT 시험을 쳐서 그 결과를 가지고 20일에 들어가서 학교수속을 하고 입학허가를 받아 애들비자와 제 비자를 받아야 하기 떄문에 지금 현재는 가족 아무에게도 비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 >저희가 지금 20일 경에 싱가폴에 들어갈 비행기 티켓을 사야 하는데 아는 분 말로는 불법 체류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비자없이는 편도티켓을 끊으면 입국이 안될거라네요. 정말 그런가요? 저와 아이들은 학교수속을 하면서 비자를 받고 계속 머무를텐데 입국시점에 비자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또한 아빠는 이번에 같이 들어가서 이것저것 도와주고 한달정도 있다가 한국에 혼자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럼 아빠와 우리 가족티켓을 다르게 끊어야 하나요? > >다른 분 말로는 이런 문제 때문에 어떤 분들은 가장 싼 왕복 티켓(2박3일짜리 같은거요)을 일단 끊어서 싱가폴입국을 하고 한국행 비행기는 그냥 버리는게 낫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한국행 편도 티켓은 환불도 안되는 건가요? > >모르는건 많은데물어볼 데가 없네요^^ 자세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쪽지 드렸읍니다     

    1
Q

열람중

기타오늘 대사관 다녀 왔습니다....

  • 답글 : 1
  • 댓글 : 15
답변진행중
세월이 약(melanchjun) 2009-05-26
추천수 : 16 조회수 : 1,704

먼저 제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 언짢으신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치니 경제니  이런 것들에 별로  관심없는... 그저 타국에서 아기 키우는 낙에 사는 아이 둘 엄마입니다. 그런 제가 오늘 대사관에 갔다 왔습니다.... 대사관이 가깝지도 않습니다(전철로 1…

  • A

    님을 생각하면 얼마 전 KBS World를 통해서 시청했던 장보고라는 인물이 생각납니다. 한 평생 조국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불사르신 님을 존경합니다.  님은 영원히 저희 마음속에 살아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먼저 제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 언짢으신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 >저는 정치니 경제니  이런 것들에 별로  관심없는... >그저 타국에서 아기 키우는 낙에 사는 아이 둘 엄마입니다. >그런 제가 오늘 대사관에 갔다 왔습니다.... >대사관이 가깝지도 않습니다(전철로 1시간 거리).... >고인은 제가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런 정치인 중에 한 분입니다..... >뭐 거창한 뜻이 있어서 간 것도  아닙니다.. > >그저 요즘 저도 타국 생활이 외롭고 서러웠던 차에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내셨던 분이 너무나도  외롭게 가신 것 같아서 >단지, 그 마음 하나만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향했습니다. >서툰 영어에, 초행에, 조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도 못 찾고 헤매다만 오는 것은 >아닌지 그런 것들을 걱정할 정도로  그냥 무덤덤히 갔습니다. > >그렇게 대사관에 도착해서, 8층 조문장에 들어서는 순간 !!! >너무나도 조용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문객도 없고.... >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눈 앞에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커다란 영정 사진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와르륵 쏟아졌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눈물에 행여 누가라도 볼까봐 부랴부랴 대사관을 나왔습니다. >전철을 타러 오는 내내 눈물이 나왔습니다. >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단, 며칠 만이라도 이념, 잘잘못, 내편 니편을 떠나, 전 대통령이라는 것도 잊고 >그냥 한 인간으로서... >고인의 무섭고도 외로웠을 마지막 길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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