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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에서 구할수있나요?
- castle (papaeve)
- 질문 :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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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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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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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모닝마켓이나 주위 HDB근처시장에서 콩나물을 판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으나...
정확한 위치도 모르는상태에서 아침일찍 집을나서는것도 두렵고..그게 그리 쉽지가않네요
그래서 조금씩 길러보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앞에글보니..
집에서 컵라면에 구멍뚫어 콩나물 기른다는 님 글을보고...저도 길러보고싶어요^-^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같은데서 구할수있나요?+_+
콩나물콩의 영어식이름은 뭔가요?궁금^^
- [답변]
- [re]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에도 있지요....
- 화니 (jxkk)
- 답변 :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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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1 19:30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요.
이곳에는 주로 green bean과 yellow bean 두가지가 있는데, 1키로에 60센트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green bean을 키우면 녹두나물(이곳이나 월남 국수에 많이 넣어 주지요.)이 되구요,
yellow bean을 키우면 콩나물이 되지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콩나물 콩보다는 굵은 것이 사실이지만, 굵은 콩도 콩나물을 키우는데는 전혀 무관합니다. 굵은 콩, 검은 콩 상관없이 구해서 키우시면 되구요, 일반적으로 콩나물 공장에서는 온도를 15-18도 정도를 맞추는데(이 온도에서는 세균의 번식이 줄어들어서 썩지 않게 되고, 동시에 보통 4-6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게 될 때, 콩나물의 호흡으로 인해 생기는 열(산소를 머금고, 이산화탄소를 내뿜게 되는 사람과 같이 호흡을 하면서 나오는 열, 호흡열)로 인해 콩나물이 상하지 않게 됩니다.
근데, 문제점은 냉장고의 경우 보통 냉동실이 영하4-25도, 맛냉(신선)실이 영도, 냉장실이 영상 2-5도, 야채실이 6-8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곳의 경우 실외 온도가 워낙 높아서 야채실이 10도를 넘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냉장고에서도 콩나물이 자랄 수는 있을른지 모르겠으나, 그럴 경우, 냉장고 속에 들어 있는 식품들은 금방 상하게 되기에, 이곳의 냉장실 온도는 대부분 영도에 가깝게 작동되고 있을 것입니다.
집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했을 때, 2-3일이면 새콤하게 맛이 들 정도면 콩나물이 자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냉장고 속에서 콩나물이 크기는 힘들 것이구요....
이곳에서 콩나물을 키우시려면, 그냥 밖에다 놓고 키우는 게 좋은데, 콩과 플라스틱 통(가급적 어두운 색)을 사오셔서, 플라스틱 통(휴지통)의 밑에 구멍(가는 못이나 젓가락을 불에 달구어서 구멍을 뚷거나, 드릴, 송곳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은 뒤에, 콩을 2-3시간 찬물에 불려서, (*** 이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콩을 잘 골라야 하는데, 콩을 물에 불리면서 하나하나 잘 들여다 보고, 깨어진 콩, 금이 간 콩을 다 제거를 해야 합니다. 이 콩을 다 제거하지 못하면 나중에 썩으면서 악취를 품게 되고, 그 열로 인해 콩나물이 썩게 됩니다.) 콩을 앉힙니다. 그리고, 물을 주는 간격이 중요한데, 2-3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어서,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호흡열로 인해서 콩나물이 타죽는 일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리는 싱크대나, 아니면 화장실도 괜찮은데, 좀 꺼림칙하다면 싱크대가 좋겠지요. 40도가 넘어가면 대부분의 단백질은 굳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세포들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라며(이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어린애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체온이 40도를 넘기면 심각해지지요.. 특히 뇌세포 등은 한번 죽으면....) 수온이 17-25도 내외라고 가정을 하면 호흡으로 인해 40도까지 이르기 전에 새로 물을 줘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또 한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콩을 앉힐 때 간격을 많이 주고, 숨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간격을 주고, 자주 뚜껑을 열어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줘야 한답니다. 콩이 바닥에 얇게 한층 정도로 깔리도록 심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면 호흡에 필요한 산소 공급에도 도움이 되지요. 단, 문제점 중에 하나는 공장 콩나물처럼 반듯하게 올라가지 않고, 꼬불꼬불해진다는 점, 빽빽하게 키우면 위로만 올라가는데, 이부분은 감수해야 할 듯...
3-4일 정도면 먹을 수가 있지요... 한국에서는 보통 7-10일 정도가 걸리지요. 이곳은 날씨가 워낙 더워서... 적당히 자라면 썩기 전에 드세요.
그리고, 성공 사례 많이 부탁드립니다.
>모닝마켓이나 주위 HDB근처시장에서 콩나물을 판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으나...
>정확한 위치도 모르는상태에서 아침일찍 집을나서는것도 두렵고..그게 그리 쉽지가않네요
>그래서 조금씩 길러보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앞에글보니..
>집에서 컵라면에 구멍뚫어 콩나물 기른다는 님 글을보고...저도 길러보고싶어요^-^
>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같은데서 구할수있나요?+_+
>콩나물콩의 영어식이름은 뭔가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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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re] Bean sprout(s)이랍니다.
- 김학재 (kimhz2001)
- 답변 :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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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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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re]알찬정보 넘 감사합니다^-^
- castle (papaeve)
- 답변 : 12건
- 답변채택률 : 0%
- 2003-09-02 02:58
콩나물키우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군요...
실습삼아 조금 키워보고,나중에 자신이 붙으면 플라스틱통에 구멍뚫어서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사례(?)올리도록 할께요!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넘감사해요(_._)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요.
>이곳에는 주로 green bean과 yellow bean 두가지가 있는데, 1키로에 60센트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
>green bean을 키우면 녹두나물(이곳이나 월남 국수에 많이 넣어 주지요.)이 되구요,
>yellow bean을 키우면 콩나물이 되지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콩나물 콩보다는 굵은 것이 사실이지만, 굵은 콩도 콩나물을 키우는데는 전혀 무관합니다. 굵은 콩, 검은 콩 상관없이 구해서 키우시면 되구요, 일반적으로 콩나물 공장에서는 온도를 15-18도 정도를 맞추는데(이 온도에서는 세균의 번식이 줄어들어서 썩지 않게 되고, 동시에 보통 4-6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게 될 때, 콩나물의 호흡으로 인해 생기는 열(산소를 머금고, 이산화탄소를 내뿜게 되는 사람과 같이 호흡을 하면서 나오는 열, 호흡열)로 인해 콩나물이 상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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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점은 냉장고의 경우 보통 냉동실이 영하4-25도, 맛냉(신선)실이 영도, 냉장실이 영상 2-5도, 야채실이 6-8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곳의 경우 실외 온도가 워낙 높아서 야채실이 10도를 넘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냉장고에서도 콩나물이 자랄 수는 있을른지 모르겠으나, 그럴 경우, 냉장고 속에 들어 있는 식품들은 금방 상하게 되기에, 이곳의 냉장실 온도는 대부분 영도에 가깝게 작동되고 있을 것입니다.
>집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했을 때, 2-3일이면 새콤하게 맛이 들 정도면 콩나물이 자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냉장고 속에서 콩나물이 크기는 힘들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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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콩나물을 키우시려면, 그냥 밖에다 놓고 키우는 게 좋은데, 콩과 플라스틱 통(가급적 어두운 색)을 사오셔서, 플라스틱 통(휴지통)의 밑에 구멍(가는 못이나 젓가락을 불에 달구어서 구멍을 뚷거나, 드릴, 송곳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은 뒤에, 콩을 2-3시간 찬물에 불려서, (*** 이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콩을 잘 골라야 하는데, 콩을 물에 불리면서 하나하나 잘 들여다 보고, 깨어진 콩, 금이 간 콩을 다 제거를 해야 합니다. 이 콩을 다 제거하지 못하면 나중에 썩으면서 악취를 품게 되고, 그 열로 인해 콩나물이 썩게 됩니다.) 콩을 앉힙니다. 그리고, 물을 주는 간격이 중요한데, 2-3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어서,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호흡열로 인해서 콩나물이 타죽는 일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리는 싱크대나, 아니면 화장실도 괜찮은데, 좀 꺼림칙하다면 싱크대가 좋겠지요. 40도가 넘어가면 대부분의 단백질은 굳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세포들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라며(이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어린애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체온이 40도를 넘기면 심각해지지요.. 특히 뇌세포 등은 한번 죽으면....) 수온이 17-25도 내외라고 가정을 하면 호흡으로 인해 40도까지 이르기 전에 새로 물을 줘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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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콩을 앉힐 때 간격을 많이 주고, 숨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간격을 주고, 자주 뚜껑을 열어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줘야 한답니다. 콩이 바닥에 얇게 한층 정도로 깔리도록 심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면 호흡에 필요한 산소 공급에도 도움이 되지요. 단, 문제점 중에 하나는 공장 콩나물처럼 반듯하게 올라가지 않고, 꼬불꼬불해진다는 점, 빽빽하게 키우면 위로만 올라가는데, 이부분은 감수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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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정도면 먹을 수가 있지요... 한국에서는 보통 7-10일 정도가 걸리지요. 이곳은 날씨가 워낙 더워서... 적당히 자라면 썩기 전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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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공 사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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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이나 주위 HDB근처시장에서 콩나물을 판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으나...
>>정확한 위치도 모르는상태에서 아침일찍 집을나서는것도 두렵고..그게 그리 쉽지가않네요
>>그래서 조금씩 길러보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앞에글보니..
>>집에서 컵라면에 구멍뚫어 콩나물 기른다는 님 글을보고...저도 길러보고싶어요^-^
>>
>>콩나물 콩은 대형마트같은데서 구할수있나요?+_+
>>콩나물콩의 영어식이름은 뭔가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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