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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란 (min2969)
  • 질문 : 32건
  • 질문마감률 : 0%
  • 2009-02-16 19:37
  • 답글 : 0
  • 댓글 : 2
  • 1,036
  • 8
제가 그렇게 과로한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결핵에 걸렸는데요, 이게 그래도 별거아닌 공부지만 하는김에 좀 열심히 하자 하다보니 밤도 새고 밥도 못먹고 그러다 감기거니 했는데 결핵이라서, 깨끗한나라인줄 알앗는데 이런 후진국 병을 걸리다니 참 미치겠습니다.. 문제는 한국 웹을 검색하니 일차치료제가 있고 이차 치료제가 있다는데 여긴뭐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기냥 일차치료제만 주네요 것도 엄청나게 많이 오늘 처음 16알 (약입니다 약) 도전했는데 빈속에 먹으니 배가 부르더군요.. 그리고 지금 막 좀 불편하고 어지럽고 해서 여기다 도움의 말씀을 좀 구합니다. 의학에 조예가 있거나(어디서 들었거나) 의료업에 종사하시는 친지를 가지신분들 제발 좀 조언좀 줘보세여.. 여기 의사는 무조건 엑스레이 결과가 별로 좋아진게 안보이니 많이 먹어야해 하면서 절대 한발도 안물러납니다. 한국에서 찍은 엑스레이랑 약먹으거랑 가져가도 검사 또하라 그러고 몇십만원씩 땡겨처묵고.. 거참..작년 9월이니까 이제 2차 약 먹을때 아닌가요?? 그리고 어디 하소연할때 없겠져? 그쳐?  16알 약 빈속에 먹고 집에 가는길에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돌파리 같은 인디아 의사가 비타민 포한 5알로 줄여줬을때 얼마나 기뻣는데 그걸 일주일도 안가서 약이 더 불어나니.. 아. 혹시 좀 무식하신분들의 위해서 한마디 드리자면, 결핵은 약먹고 3주면 안옮겨간데요 그리고 전 거의 30만원짜리 검사(한국가면 4천원인가..꽁짠가..) 받고 결과가 음성, 균이 없다네요..엑스레이에서 손가락 한마디정도 균이 보인다더라구요.. 암튼.. 힘듭니다. 별로 얻은것도 없는데..글 읽으시는 분들도 조심하시면서 너무 과로하지 말고 삽시다.  아 도움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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