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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에 놓고내린 핸드폰 찾기
  • 바바 (a282man)
  • 질문 : 72건
  • 질문마감률 : 2.78%
  • 2008-12-27 13:02
  • 답글 : 0
  •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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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싱가폴에 와서 한 동안 뭘 잘 안 잃어버린다 싶더니, 어제는 와이프가 오늘은 제가 핸드폰을 택시에 놓고 내렸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택시에 놓고 내린 핸드폰은 50%가 기사아저씨가 혹은 다른 승객이 꿀꺽하시거나, 아니면, 택시 아저씨가 받으셔도 항상 수원/의정부에 계시다며, 5만원을 요구하셔서, 전 싱가폴서도 찾을 거란 기대를 크게 안 했습니다.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city cap에 전화를 했더니, 이것 저것 꼬치꼬치 탄 시각과 나온 요금, 택시아저씨의 nationality등을 묻더니, 조금 후에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한 번은 call을 부른 거라 더 쉬웠고, 한 번은 street hire를 한 거라 약간 어려웠으나, 결국 잃어버린 지 1시간 내에 모두 찾았네요. 일본에 있을 때도 2번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모두 찾았었는데, 싱가폴서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되네요. 일본에서는 그들 특유의 국민성 때문에 찾은 것 같고, 싱가폴에서는 체계적인 시스템 적에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혹시, 싱가폴 택시에 무언가를 놓고 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순간 전화기를 들고,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하시고, 본인이 street hire를 한 택시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만 알아도 훨씬 더 찾기가 수월해 진다는 것을 유념해 두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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