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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5 22:17
- 답글 : 0
- 댓글 : 5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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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올렸었는데...
직장옮기기로 거의 확고하게 마음을 잡았습니다.
9월달부터 spass 거절을 3번이나 당하고 11월17일에
한국으로 도착함과 동시에 저의 HR담당자는 work permit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2일,MOM으로부터 approval을 받았다며
이제 top management 로부터 security bond($5000)에 대한 sign off를
기다리면 싱가폴로 돌아올수있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12월 15일인 오늘까지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HR 담당자에게 계속 이메일을 넣어봤지만 대답이 없어
제 assis manager 와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불만을 토로 하면서 더이상 못기다리겠다고 이번주 금요일(19th)에
무조건 들어갈거라고 했구요,
그분은 HR담당자와 manager 에게 절 대신해서 일이 빨리 진행되도록
얘기해주겠다고하고 ,HR담당자와 얘기하더니 오늘 저에게
물어보는 말이 금요일에 오지말고 한주만 더 기다려보는건 어떻겠냐고 했지요
저는 절대 안된다고 화를냈습니다.
ep 도 sp도 아니고 Work permit 때문에 한국에서 5주를 기다렸는데
1주는 더기다리는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성수기라 티켓도 없다고 얘기했죠.
매니져는 제가 너무 많이 기다린것도 알고 미안한맘에 혹시 이직장이 안되면
다른직장이라도 구하도록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금요일날 돌아가려고 하는 지금이시점
많은 여러분의 의견을 필요로 합니다.
참고로 그회사는 큰회사입니다.. 회사가 작은회사가 아니냐고 여쭤보신 분들이 많은데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회사의 호텔인데요..
호ㅣ사가 큰들 일처리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랑 일할맛 안나네요.
그리고 제가 trainin을 받을때 월급을 지급하기로 되어있는데
그것도 비자가 나와야 준다고 아직 못받은상태인데,
돌아가서 그돈도 받으려고 하니 또 얼마나 늦게 받게 될까 까마득하고
부모님도 첫직장이라 기대 많이 하셨는데 실망많이 하시구요
싱가폴에 집세는 계속 나가고 있고,
비행기표도 제돈으로 왕복으로 왔다갔다하는건데...
그 직장을 관두고 돌아가면 획득하는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돈시간낭비만
하고 가는거라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그회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할수있을까요?
정말 일주일 더기다려서 그 비자가 나온다면 5주간이나 기다렸는데
적어도 비자는 가지고 가라는 친구들의 의견도 있고 그냥
다른직장 알아보라는 의견도 있지만
요즘 직장알아보기도 힘들고..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는 회사에서 제가 한국에서 6주넘게기다려서
비자도 work permit같은거 받아서 일할만큼 worthy한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맘같아선 비행기티켓값이라도 뜯어내고 싶고
고소라도 하고싶고 그런데요 너무 짜증나네요...........
한국갔다온지 3개월만에 이비자 받으려고 추운겨울에 한국또왔는데
가족들만 더 걱정시키고 돈 시간 낭비에 스트레스에..........
무슨 의견이라던지... 조언좀 부탁 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9)
글작성| 공지 | 2021-07-05 | |||
| 공지 | 2013-02-04 | |||
| 공지 | 2012-08-24 | |||
| 공지 | 2008-05-06 |
조회수 : 1,354
2
댓글목록
글루코님의 댓글
글루코 ()저는 외국계회사에서 5년째 HR을 하고 있습니다. 뭐 싱가폴쪽도 같이 하고 있고요. 어떤 경유인지는 모르겠지만 Spass도 거절당하시고, work permit으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말씀대로라면 큰 호텔회사라면 회사기준에따라 spass밑으로는 apply못하게되어있을텐데요(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직종을 택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생각대로라면 그 직장 관심버리시고 다른직장을 구하시는거나 한국으로 귀국이 더 나을거라고 조심스레 글올려봅니다. work permit기록이 있다거나 등등하면 나중에 이직하실때나 영주권신청할때 서류 심사때 좀 그럴수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HR도 mom이나 기타 관련 정부 부서를 기다리는 것이지 그들이 늦는다고 해서 HR이 일을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글루코님의 댓글
글루코 ()일단 회사측과 차근차근 다시 이야기해보시고, 확실히 자신이 결정한 게 옳다 후회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하면 기다리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너무조마조마생각마시고요. 안스럽지만 나중에 결과라도 알려주세요 기운내세요!
비눈물님의 댓글
비눈물 (crikey)급여는 비자, 또는 LOC(DP가지고 계신분들은)에 허가가 나와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천천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Work Permit을 받을건지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그리고 글루코님 말씀대로 MOM의 처리가 늦어지면서 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접수된 서류도 접수만 승인되어있고 일이 진행되지 않아 가지고 있던 EP를 1~2주에 한번씩 MOM에서 임시연장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한국에서 일처리하는것 처럼 그날그날, 바로바로 해주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서 그런지 보통 비자/인증 받는데 한국인으로선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일처리가 매우 늦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일하시려면 계속해서 이런 일들 (지루하고 불안하도록 기다리는 일) 많을겁니다. 좀더 느긋하게 생각해보세요.
being님의 댓글
being (michelle1024)윗분들 의견과 같은데요, 회사에서 늦는건 아닌걸겁니다. 웍퍼밋 홀더면 피알신청하고 이직할때 지장이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뭣보다 회사에대한 신뢰를 잃으신 상태 같아 보이네요. 패스의 종류별로 기본적으로 급여 테이블 및 조건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맘 사이트 조회 해 보시면 금방 확인 가능하실꺼구요. 이 조건에 충분히 해당하고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회사도 규모가 있다고 하신다면, 글쎄요..왜 적절한 패스를 발급 받지 못한걸까요? 담당자에게 확인을 해 보시는것이 정확할듯하네요. 그리고, 다른회사도 차선책으로 함께 알아보시는것이 안전하지 않을까요? 이미 알아 보시고 계시던 중인지 모르겠지만. 윗글만으론 다른분들께 어떤 결론도 얻기 힘들어 보이네요.
being님의 댓글
being (michelle1024)아참, 그리고, 일하면서 스테이할 수 있는 퍼밋이 없는 상태로는 트레이닝도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받기전에 웍퍼밋 나와야하고, 웍퍼밋 안나와서 1주일간 트레이닝 연기된것도 본적 있습니다. 먼저 트레이닝을 받으셨다고하셨는데, 그기간에는 웍퍼밋 있으신 상태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