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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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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500에 방세개짜리 아는 사람들이랑 렌트해서
1년을 살았어요... 그때는 에이전트비를 주고 보증금 이거저거 내고..
그리고 1년후 집을 나갈까말까하다가
구하기에는 촉박해서 다시 재계약을 하려고했는데
집주인이 2700으로 올리더군요..
나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제가 너무 바빠서 집구할시간이없어서
그냥 다시 재계약을 하게됐어요...
근데 부동산업체에서 에이전트비를 내래요
그래서 알아본봐 집세가 2500이상일경우 집주인이 에이전트비를 부담한다고
하는데 그법이 언제부턴가 에이전트에 따라 바뀌었대요..
부동산에이전트에서 tenant한테
받고싶으면 받고 받기싫음 안받고 뭐 이런식으로...
저는 그 에이전트랑 직접적으로 연락을 안해서 잘모르는데
에이전트한테 잘보이면 뭐 깍아주거나 안받는경우도 있다고..
같이사는 사람중 에이전트랑 연락을 하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얘기를 해보겠다고
재개약은 3개월전쯤에 이미 사인을 그사람이 했구요.
에이전트비는 12월말에 달라고했대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좀 .. 짜증이 나서요...
전자렌지는 이사온지 한두달 되서 이유없이 고장나서 안돼고
냉장고 세탁기는 엄청 후진거에 TV는 제 노트북보다 작아서 화면도 잘안나오고
문도 부셔져있고 화장실 욕탕은 주저앉고 변기통에서 물새고...등등..
고쳐달라는데도 맨날 우리보고 알아서 고치라고 하고...
한개한개씩 보면 조그만거니까 제가 고쳐야 하겠지만
이사오기 전부터 그러던것들 다 합쳐서 고치려면 돈도 꽤들거구요...
집값은 2700으로 갑자기 올리고 에이전트비도 내라고 하고...
벌써 재계약했는데 이제 집알아볼 여유가 생겨서 파기하고싶어하는 저도 이기적이지만,
그냥 대책없이 파기하는게 아니라
1년 재계약을 했는데
반년으로 줄일순없나요?
1년계약시
에이전트비2700의 반값인 1350을 같이 사는 세사람이서 나눠서 내야하구요..
만약 1년에서 6개월로 바꾼다면 에이전트비가 반으로 줄지는 않나요?
그치만 나중에와서 반년 계약 줄인다고
제가 볼 손해는 무엇일지... 다른방법 어떤 방법이있을지.
혹시 잘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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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막걸리님의 댓글
막걸리 (honky2)계약서를 사인한 이상 계약 내용을 바꾸기는 매우 힘듭니다. 이것 저것 고쳐 달라고 협상하기도 이미 늦었구요. 이사오기 전에 고칠것이 있었다면 계약하기 전에 고쳐줄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이미 1년을 사셨으니 별 다른 방법이 없네요. 계약서 내용대로 $100 미만의 것은 세입자가 고치셔야 합니다. 그 이상의 것은 견적을 받아 주인에게 요청하시구요. 집 계약을 파기하는 거는 에이젼트 능력입니다. 에이젼트 잘 꼬셔보세요. 다음 집을 그 에이젼트에게 구하겠다던지...에이젼트가 도움이 안된다면 최소한 Diplomatic clause 라도 계약서에 넣어 달라고 요청하세요. 외국인의 경우 탈싱하게 되면 계약기간의 1/2 이상 살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단, 이 경우 집주인이 부담한 에이젼트 fee를 12등분해서 남은 개월수만큼은 보상해줘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대부분의 에이전트는 6개월 계약이라도 에이젼트 비 월세 반값 다 받습니다.
sms님의 댓글
sms ()아...그렇다면 구지 계약 파기할 이유가없네요.... 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