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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기러기의 죽음
- 다사랑 (pa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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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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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한번쯤은 생각해봅시다
- Jina (emye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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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4 11:15
>유학간 자녀와 아내를 뒷바라지해오다 최근 이혼한 기러기 아빠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낮 12시쯤 창원시 성주동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7층에 사는 A(47) 씨가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 씨가 7년 전 아내와 아들, 딸을 해외로 유학을 보내고 기러기 아빠 신세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고가 나기 이틀 전 A 씨가 부인과 합의 이혼하는 등 급작스런 파경에 괴로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신 없이 살 자신이 없다"라는 A 씨가 적은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프네요..저도 한국에 있는 동기들만나면 거의기러기입니다...아님 아이들만 미국이나캐나다로보내고,아님영어가 잘안늘거든요.앞에선 자식자랑하나 술잔을기울일땐 외로움에
사무쳐있습니다.그래서 당연히 나쁜놀이도하는데요.그거누가뭐라고도 않습니다.
다들 그러려니합니다.안그러면 어찌그세월을 보냅니까?악순환.......
남아있는 한국에 아빠들 ................정말 힘들게 살고있습니다.
아이만 보낸가정도 ,좀 편해보이나 노심초사입니다.사고들은 종종쳐서 .....그런얘기들으면서 끊없는 얘기들로 밤을세웁니다.그래도 허무하게 아침은온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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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님의 댓글
bbo~ (olevis501o)창원 성주동이면 우리 동넨데...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아름드리님의 댓글
아름드리 (seungje98)가슴 아프네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