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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거주하시는분들 만족도가 궁금해요
- kekeke84 (khaya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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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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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싱가폴 거주하시는분들 만족도가 궁금해요
- 네로 (gnl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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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2 16:10
댓글목록
우째서님의 댓글
우째서 (gnl119)직장을 잡아서 오시거나 아님 있는돈 쓰시면서 사실 생각이시라면 몰라도 여기와서 뭘 새로이 도전한다는건 엄청난 가슴앓이 하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각오시라면 젊은기백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만 ..절대로 만만한 생활은 아닐겁니다.저 여기와서 무지 살아볼려고 일거리 찾고 있지만 없습니다..이미 자리잡고 사시거나 보내온 돈으로 사시는 경험담에 치우치지 않았으면 하구요..여기서 대학과정 마치고 중국어 영어 다 해도 직장 못구하고 있는 사람 많습니다.젊음이 기회도 될수있지만 아닌건만 못할수도 있다는걸 아셨으면 하네요.
싱돌이님의 댓글
싱돌이 (yabeth)네로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여행과 현지에서 사는 것은 상당한 괴리감이 있습니다.
싱돌이님의 댓글
싱돌이 (yabeth)영어 실력을 끌어 올리고 현지 회사와 접촉해서 취업visa를 받아서 출국하도록 하십시요. 막연하게 나가면 막연하게 삽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ppppp님의 댓글
ppppp (inhan19)외국생활 혼자서 하신다는게 그리 만만치가 않으실겁니다. 혹시 가족과 함께 친한친구와 함께 혹은 싱가폴에서 좋은신분을 만난다면 몰라도..혼자서 생활한다는게 그리 쉽지는 않구요. 싱가폴이 밖에서 비춰지는 모습과는 많이 다르시다는걸 염두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영어권이긴 하지만..전 누가 어학연수 싱가폴로 온다구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다자기하기 나름이구요..어딜가든 친한친구한명이면 외롭지는 않으니까요..잘 결정하세요..
ATL님의 댓글
ATL (dremusic)정말 영어권이라서 오신다면 급구 반대합니다...정말 싱글리쉬 심한사람은 장난아니고요...밖에서 비춰지는 것이랑 사는모습이랑 정말 다릅니다...사람들 돈독만 올라가지고 감정도 없고...탁구에서 은메달 하나땄다고 개거품 물고 좋아하는것 보면 정말 우습습니다...ㅋㅋㅋㅋㅋ
도사님의 댓글
도사 (gnl119)질문 자체가 안타깝단 생각만 드네요..본인이 살아보기전까진 아무리 얘기해줘도 모르고 뒤늦게 후회하니까요..참고로 여행와서 나쁜 느낌은 거의 없구요 살면서 만족하는 사람 거의 드물더군요... 잘 결정하세요..에궁..
한국인이다님의 댓글
한국인이다 (s9707072)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답하신거 같은데요. 싱가폴 살기 좋고 안전한 나라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나라이다 보니 조금은 따분할 수도 있는데요. 자기하기 나름이에요. 여기서도 충분히 문화생활 레저생활 가능합니다. 해외 여행도 한국보다 싸고 자유롭구요. 싱가포리언 친구도 다 사람사는 데라 그런지 한국사람과 비슷한 친구도 있고 아닌친구도 있어요.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살다보면 어디나 다 똑같지 않을까요? 영어 발음을 솔직히 싱글리시 강합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대화에 전혀 문제 없구요. 미국발음을 선호하는 한국인 발음을 더 못알아 듣더군요. 중국어 배울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저 아는 일본 친구는 첨 일년은 일본어 안하고 영어랑 중국어만 썼다는데, 지금은 거의 로컬 수준입니다. 한국에서의 생활도 좋지만 영어권 나라에서 한국인이 대접받고 살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촌사람님의 댓글
촌사람 (gnl119)사람 사는 곳이니 윗분 말씀도 맞습니다..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것 같더군요..더군다나 질문하신분은 직장까지 버리고 오시겠다잖아요.그렇게까지 해야 할 만큼 이 나라가 매력있는 나라인지...지금 주변에 취업 못해서 힘들어하는 분들 많습니다 여기 경기또한 안좋다보니 생각 잘 하셔야 할겁니다.한국인이라고 다 대접받질 않습니다.본인이 이런 실정들을 다 감안하시고 결정하신다면 어딘들 두려움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굳이 왜 이 나라를 오시고자 하는지..
나나님의 댓글
나나 (jink8181)한국인이다 님 말씀에 잔작으로 동의합니다. 이런나라가 어디있겠습니까? 중국어, 영어를 공용으로 쓰는 나라가.. 어느 나라를 가던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날 것입니다. 저도 가끔씩 사람들로 인해 답답하고, 힘들때가 있지만 그건 어딜 가도 그렇지 않겠어요.. 전 싱가폴 강추합니다.
좋은비님의 댓글
좋은비 (ease)글쎄요.. 한국에서 만족하며 직장생활 하신다면 아직은 때가 아니지 싶네요.. :) 한국에 염증이 날대로 난다음에 오세요..
California님의 댓글
California (dremusic777)전 싱가폴 초 비추합니다!!!! 여기서 영어 배우시면 싱글리쉬 배워서 나중에 미국,영국식 엑센트 다시 익혀야 합니다~~ 도데체가 이놈들은 where을 왜~ 라고 발음하는거지??? 한국말 하는줄 알고 깜짝깜짝 놀람....
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dyddl0258)전 싱가폴이 좋아 한국이 가기 싫은데.. 여자라서 그런지... 편하고..착한쇼핑가격때문에 장볼때도 행복하고~ 사는게 그런거 같아요..안좋다생각하면 계속 안좋아보이고 좋다 생각하면 더없이 좋아보이고~ 친구들이 향수병걸리니..우울증 오니 걱정 많이 했는데 전..전혀 그 반대 였거든여.. 나이가 어리시다면 뭐든 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싱가폴 집값^^;; 워낙 비싸서 많이 생각해야 할듯~
휴지코풀기님의 댓글
휴지코풀기 (james666)아 집값 정말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혼자라니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 오셔도 무방할듯 젊다는거 좋은거죠 현명한 선택하길 바래요
니만빼고님의 댓글
니만빼고 (jino3201)혼자살아도 괜찮습니다.
풍풍이님의 댓글
풍풍이 (heeye)한국에서 싱가폴직장을 먼저 트라이 해보세요. 아무래도 혼자 와서 집, 직장 결코 쉽지만은 않아요.. 특히 집 렌트비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시간벌이도 될거 같구요..그리고 웬만한 전문직 아니면 월급이 낮은 편입니다. 워낙 주변 국가에서 저렴한 노동력으로 들어 오기 때문에 ,,전문성과 차별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님이 현재 가지고 있는 커리어를 한번생각해 보세요.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전 한국인이다님의 글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안전하다라든지 문화생활이라던지 여해이 자유롭고 싸다라는 것들 하지만 영어 만큼은 전에도 많이 말씀들 드렸지만 정말 싱글리쉬 짜증납니다. 발음뿐만 아니라 문법도 지멋대로 용법도 지멋대로.. 도데체 영어라고 하기 힘들정도의 말들을 합니다. 외국인과 소통에 전혀문제없다(?)는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싱가포르는 국어가 영어 입니다. 국어를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하지만 다르게 본다면 미국도 영어 한다고 다 들을만한 영어는 아니라는 거지요. 남부 흑인들말은 정말 알아들어먹기 짜증나게 힘듭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 어쩔수없이 인정은 하지만 좀 고쳐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어지교님의 댓글
수어지교 (dominoz)앞서 말씀하신 분들과 같이 여행과 생활은 다릅니다. 지금 실력과 경력으로 싱가포르에서 직장을 구할 수 없다면 오지 마십시요. 홈그라운드에서도 인정을 못 받으면 타향 살이는 더 인정 받지 못하고 힘들기만 합니다.
차칸사람들님의 댓글
차칸사람들 (singasinga)모든 분들 말씀에 거의 동감합니다. 특히 꼭 찝어 말씀해주신 풍풍이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남(싱가폴에 있는 회사)이 자신(질문하신 분)을 필요로 한다면야 좋은 조건에서 일하시게 될테고 상대적인 만족도는 높겠죠, 하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포지션이라면 그리 좋은 조건으로 오긴 힘들겠죠. 같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사람마다 각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시구요,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파인스님의 댓글
파인스 (pines)자기하기 나름이란 말은 동의 하기 힘듭니다. 괜히 강담에 8학군이 있고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주변환경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한 환경? 좋다고 보시는 분 있을까요??
blue sky님의 댓글
blue sky (ywooklee)모든 부분들은 개인의 견해차이가 있으실 겁니다.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사는 사람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들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중국문화, 말레이문화, 인도문화 그리고 서양문화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 발음면에선 중국어(특히 광동어)억양이 많아서 서구 영어권과는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영어구사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 다국적기업이나 대기업에서의 영어구사능력은 서구 영어권과 다름이 없읍니다. 서구인이나 주변에서온 다국적인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지요. 이곳 사람들은 말이(특히 영어나 중국어) 잘 통한다면 대부분 친절히 대해 줍니다. 본인의 능력에 따라서 더욱 많은 교류나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일반 슈퍼나 식당등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중에는 영어가 조금은 서툴거나 발음자체를 알아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모든 부분이 개인의 능력이나 역량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으시다면 이곳이 더넓은 세계로 나가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역시 삶을 사는데는 한국보다는 개인적으로 덜 치열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는 모습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외국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동경보다는 삶의 폭을 넓히신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시고 준비와 각오를 하시는것이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곳이든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Michael님의 댓글
Michael (kamipark)blue sky 님 에 한표! 영어발음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그 논리라면 그런분들은 우리나라 지방에 가서도 똑같은 불만을 하실 듯....왜 서울에서 쓰는 말을 하지 않고 억양도 제멋(?)대로인지..라고하면서.. 그냥 여기 발음 인정해 주고,다문화인정해주고 즐기면서 사시면 않되나요?회사에 있으면서 싱가포리안이나 외국인 직원들 거의 영국식 으로 구사를 합니다. 밖에 나와야 제대로 된 싱글리쉬를 즐길 수가 있지요. 영어를 배우기 위한 환경?? 가르치는 곳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원어민 강사진이 있는 곳으로 간다면 영국식 재대로 배울 수 있어요. 싱가포르는 살기 좋은 나라라는건 확실한거 같아요.여기 댓글 부정적으로 달으신 분들도 그러니까 아직 싱에 사시는거 아닌가요?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마이클님, 무조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싱가포르에 계시는 한국분들이 다 회사에서 영국식 영어를 듣고 있다고 믿으시나요? 회사에 있는 시간 영국식 영어를 듣는 시간보다 밖에서 싱글리쉬를 듣는 시간이 더 많은 한국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00년부터 고촉동 총리의 주관하에 싱가포르에서는 '바른 영어로 말하기'운동이 정부와 기타 관련기관, 단체의 스폰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목표의 첫번째가 정확한 문법에 따라 말하기 두번째가 똑바른 발음으로 말하기입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근거있는 '따짐' 아니겠습니까? 참고 사이트보내드립니다. http://www.goodenglish.org.sg/site/about-the-movement/background.html
파인스님의 댓글
파인스 (pines)마이클님, 영어 강사랑 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몇마디나 될까요? 그리고 싱글리쉬가 영어의 사투리 정도라고 이해하면 쉬울수도 있겠지만 "마깐 올레디?" 같은 싱글리쉬는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다문화도 좋고 다 좋습니다. 다만 왜 돈주고 싱글리쉬 배우냐는 거죠..ㅡ.ㅡ;. 댓글이 부정적인게 아니고 현실을 직시하시라는 겁니다. 영어을 많이 쓰는 나라이지만 중국어를 70%이상의 사람이 모국어로 쓰는 나라. 길에선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나라. 이것이 싱가폴 아닐까요?
톰의제리님의 댓글
톰의제리 (swizzle)전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여기서 영어를 배워서 우리나라에 가서 쓸 생각은 아니라서 영어 발음에 집착하진 않지만 저희 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싱글리쉬를 쓰다가도 네이티브한 말도 씁니다. 사투리와 표준어같이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더군요. 살면서 느낀건 싱가폴 사람들은 싱글리쉬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네들의 문화일뿐. 영어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이주를 원하시는거라면 적당치 않은 나라임에 분명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나라임을 인정하고 새로운 문화를 배운다는 생각이시면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ATL님의 댓글
ATL (dremusic)정말이지.....한국사람한테 "맛간 얼레디?" "알라막~" 이딴 영어 쓰는거보면 싱가포리언들 진짜 또라이들 인것 같음....ㅋㅋㅋ
싱생활...님의 댓글
싱생활... (sya1975)ㅋㅋ 근데 그게 무슨 뜻이에요??? 맛간 얼레디, 알라막???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그거 혹시 말레이 아닌가요? 회사에서 말레이 동료들보면 식사한다를 막간이라고 하든데..ㅋㅋ 저도 싱가폴 사람들 싱글리쉬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막상 회사를 다니고 보니 의외로 영어를 제대로 해서 놀랬어요. 회의같은거나 전화시엔 정말 발음도 그렇고 제대로 된 영어를 쓰더라구요, 이메일이나 문서도 문법적으로 완벽하고요. 식사때나 자기들끼리 있을땐 싱글리쉬가 튀어나옵니다만,, 참 신기하더군요.
주니맘님의 댓글
주니맘 (richjackie)언어를 잘하는것과 돈벌이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담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첫 유학지가 싱가폴이었고 싱글리쉬를 배웠어요. 3년후 직장일로 미국과 영국으로 각 1년씩 파견 근무를 나갔는데 한 2개월 지나니까 제 발음과 엑센트가 그쪽억양을 따라 가더군요. 마치 서울 사람이 전라도 몇년살면 그쪽 사투리 쓰듯이요.. 약 20여년만에 싱가폴로 다시오니 제가 싱글리쉬를 씁니다.^^ 너무 발음에 집착하지마시고 정식 어학원을 다니며 기초를 다지세요. 사실 언어보다 언어습득후 본인이 하고 싶은일에 관한 직업적 능력을 쌓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ltjsdid님의 댓글
dltjsdid (lsyh11)blue sky님과 주니맘 의견에 동감합니다.싱가폴이란 나라를 결정할때는 이미 어느정도싱가폴에 대해 알고 있으시라 생각됩니다.어떠나라를 가던 어느정도의 불만은 있다고 봅니다.긍정적으로 보시고 한국에서 얻을 수 없는 부분이 싱가폴에는 분명히 있습니다.특히 아직 젊으신 분 같으면 도전해 보시면 분명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하실수 있을 것 같은데요..싱글리쉬문제로 말씀 많이 하시는데 넓게 봐얄것 같습니다.다국적기업 같은경우 여러 나라의 영어발음을 듣고 이해해야 합니다.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추진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zero님의 댓글
zero (emnop)젊을때 살아볼만 합니다. 다만 혼자 오시면 1년즈음 될때 좀 힘드실듯. 제가 그래요. 먼저 여기 회사를 구하는걸 먼저 하세요. 한국정리하기 전에. 월급은 보통 한국보다 쌉니다. 물론 포장하기 나름이지만. 영어같은 경우 발음이 싱글리쉬 강하고 다국적기업임에도 중국어가 더 자주 들리긴 하지만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지 미국/영국식의 발음을 꼭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들어 영어하면 콩글리쉬 벗어나기도 힘들고. 문제는 의사소통만 되면 됩니다. 여기 인도애랑 미국 본사애랑 잘만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싱가폴이 밖에서 보이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오셔야 할듯 하네요. 솔직히 전혀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물가는 싸지만 집값이 장난아니라는것도.
Scott님의 댓글
Scott (pmaglobal)싱가폴에 오기전에 미국과 호주에 거주 경험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싱글리쉬에 대한 거부감을 많이 드러내는데...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사고를 조금만 벗어나 보면 한국에서 성문 영어로 문법공부하며 오성식 영어회화 테이프로 히어링, 리스닝을 연습하던 시절부터 우리는 미국식 영어가 세계 영어의 표준말인 것처럼 여기게 되었지요. 영화도 죄다 미국 블록버스터에 강남에 그 많은 영어학원들의 대부분 선생들이 미국 또는 캐나다 사람들이지요. 아주 당연하게도 우리는 미국식 영어가 표준어라고 여기게 되었지요. 그러나 영어의 정통은 뭐니뭐니해도 영국이지요. 혹시 싱가폴 뉴스 보시나요. 그 사람들 전혀 싱글리쉬 안씁니다. 영국식 영어에 아주 가깝죠. 그렇다고 완벽한 영국식 영어는 또 아닙니다.
Scott님의 댓글
Scott (pmaglobal)제 경험을 통해 보건데...영어는 발음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다 못해 미국에도 지역별 사투리가 있구요. 영국에도 웨일즈, 본섬, 스콧랜드 등 지역 사투리가 있습니다. 호주 영어는 또 가관이지요.*^^* 싱글리쉬의 독특한 라~라~라~발음은 현지인들을 통한 언어의 토착화와 지방색에 의한 것이니 이상할 것이 전혀 없지요. 하다 못해 우리나라 처럼 크지 않은 나라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사투리가 있습니까? 다만, 싱사람들이 싱글리쉬를 사용할 때 우리가 배운 소위 문법에 어긋나는 말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문법이 아주 중요하다고 배워서 혹시나 말을 할때도 내가 문법이 틀리면 어떡하나....하고 누구나 걱정을 하자나요? 심지어 영어권 생활만 족히 10년인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게되니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한국인이라 해서 정확한 국문법에 맞는 말을 하느냐? 전혀 그렇게 않습니다. 문법은 시험에서나 존재할 뿐 현실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서로가 상대의 의사를 정확이 이해하면 되는 겁니다.
Scott님의 댓글
Scott (pmaglobal)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미국 친구와 호주 친구가 얘기를 하다가 WHAT? WHAT? 하면서 서로의 얘기를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지방 언어 및 속어(슬랭이라고 하지요)를 사용하는데 있어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가끔씩 발음이 달라 몇번씩 "야~~뭐라는거야?"하는 경우가 있긴 합디다. 영어의 발음체계는 한국말과 좀 많이 다르지요. 우리나라는 서울사람도 서울을 '서울'이라하고 제주도 사람도 '서울'이라고 말하는데...영어는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발음이 많이 다름니다. 이 친구들은 발음과 억양(단어의 엑센트), 더불어 문장의 리듬(인토네이션)을 함께 들으면서 그 단어 및 문장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인데도 자주 WHAT? Come again? Sorry? Pardon? 이런 말들이 자주 하지요?
Scott님의 댓글
Scott (pmaglobal)그렇게 싱글리쉬를 비난하는 분들은 얼마나 정확한 발음으로 정확한 문법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혹 너무 정확한 영어 스트레스에 자신을 옭매고 계시지는 않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