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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시동호회
- 스쿼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동준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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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K (navigator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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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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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싱가포르를 떠나고 벌써 6개월이 지나 인사 드리네요.
한국촌 계시판에 형님, 누님, 친구, 동생 분들께 안부라도 종종 남겨야지 생각 하다가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만...
지금 전 대구 출장에서 돌아오는 KTX 객실, 한국이 역시 좋은 점이 KTX 안에서도 공짜로 인터넷이 되네요 ㅎㅎ
지난주 싱가포르를 떠나고 꼭 반년이 지나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서울 촌놈이라 고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만,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시점이 되어서야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반년만에 떠났던 싱가폴에 출장으로나마 잠시 들렀지만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밤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버선발로(?) 뛰쳐나와주는 친구들, 옛 이야기를 하면서 정들었던 탄종파가 (또 탄종파가ㅜㅜ) 를 순회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맥을 기울여주는 old friends ... 잘 지냈느냐... 우리 예전엔 여기서 즐거웠지... 자주 못보니 서운하구나...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낲설지 않은 고향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정선누나, 철희형님, 형수님은 시간이 허락되어 제가 사랑했던^^ 파야레바 오리집에서 빼갈 한잔 감사했습니다만
지난주 약 일주일간 싱가포르에 머무르면서 출장 일정 때문에 찾아뵙지도 못하고
안부 전화도 못드린 중구 형님, 장박사님, 코치형, 신애누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동준구이 누구지(?)라며 이 글을 살펴보실 새로운 스쿼시 가족들께도 스쿼시 모임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싱가포르 생활 하시길 바라며,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또 안부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바람내음님의 댓글
바람내음 (resttime)멀리있는 것 같지 않아.. ^^ 또 봅시다.
HG님의 댓글
HG (hangil22c)저도 있어요형 ㅋㅋ 잊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