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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시 대회 및 바베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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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Right (empapasn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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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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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pa Snoop입니다.
싱러브가 접속이 안되는 관계로 일단 여기에 먼저
글 올립니다. 접속이 되는대로 싱러브에도 글과
사진 올릴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모임 갖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었는데, 어제 다들 잘 치고, 먹고, 마시고, 타고 (상품), 놀고
돌아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대회 및 바베큐 모임 후기까지는 못되고, 간단한 요약 올립니다.
어제 대회에 참여한 인원은 총 16명. 알맞게 4명씩 4팀으로 조직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팀A: 육코치-인규-벤-민영
팀B: 성현-루크-익상-로미
팀C: 션-명주Papa-근호-명주Mama
팀D: 원준-회장-일윤-Lisa
예선에서 A-B팀과 C-D팀이 격돌, A-B팀은 2:2에 세트득실도
동률, 결국 점수계산결과 A팀이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진출하고
B팀은 아쉽게도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C-D팀은 C팀이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쳐서 3:1 승리.
이어 벌어진 3-4위전과 결승전에서는 B팀이 D팀을 경기결과
3:1로 누르고 3위에 올랐으며, A-C팀간의 결승에서는 A팀이
B팀을 2:1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코치 대 션의 경기는 일몰(?) 중지 게임 – 그때까지 세트스코어
1:1인 상태였기때문에 세트득실로 이미 A팀 우승 확정.)
이날 아마추어 스쿼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경기가 두어개
나왔습니다. 마회장님과 명주Papa님의 세트스코어 2:1 접전,
성현님과 원준님이 순서상 마지막으로 벌인 풀세트 접전은
아주 처절한 승부였습니다.
대회의 열기를 식히는 부페식 상품뽑기 행사가 바로 이어져
진행됐습니다. 상품뽑기도 개인당 상품고려 시간 평균 2분
정도로 아주 열기있게 진행됐는데요, 성현님이 후원하신
Clarins 화장품이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1-2등팀이
거의 독식(?)을 했구요, 3-4위팀은 일부 남은 화장품과
인기가 좀 떨어진 MTV상품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곧이어, East Coast Park에 위치한 Coasta Sands Resort로 이동,
바베큐 파티.
찌니님과 부군, 진실, 앤디, 해리등도 뒤늦게 합류해서 푸짐한
바베큐 저녁이었습니다. 뒤이어 다시 팀별로 회원들의
숨겨진 경력, 특기등을 퀴즈로 맞춰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교도소 운전병으로 군필을 한 회원도 밝혀졌고, 스쿼시뿐
아니라 발톱이 몇번씩 다 빠지면서 중고등학교때 육상
1500 미터 선수로 뛰었던 회원, 볼링 최고점수가 275인
볼링프로까지 다재다능한 회원의 스토리가 발굴됐습니다.
모두가 고대하던 행운권 추첨에서는 로미님이 1등 행운권
스쿼시 라켓에 당첨되었고, (로미님 억세게 운좋죠? 행운권
당첨확률이 젤 낮은 회원 몇사람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밖에도 7-8명 이상에게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습니다.
모처럼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한
모임이어서 아주 의미가 깊었던 거 같습니다. 모두 다 수고를
많이 해주셨지만, 특히 귀한 상품 많이 준비해주신 성현님
(화장품 시중가격이 싸지 않다고 들었는데 너무 많은 양을
준비해주셔서 감사), 엄청난 양의 한국식품을 힘드셨을텐데도
제공하신 육코치님, 한국식당 ‘고궁’의 50불짜리 바우처를
내놓으신 일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요리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명주애미님, 찌니님,
진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밖에도 혼자 바베큐 담당하시느라
땀 뻘뻘 흘리신 명주애비님부터 사진 찍느라고 수고하신
민영님 중국인 친구 철리까지 모든 분들 다 거명 못하는 점
이해해주시고, 조만간 또 이런 모임 가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BonD rocks!!
더 자세하고 잼있는 내용은 누가 후기를 써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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