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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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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7강 (깃털과 같은 가벼운 변화) 3. 몸살림 운동 입문생들의 하루 일과(해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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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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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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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했지만 동영상은 모델을 써서 동작이 어색하고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다. 아래 내용을 몇 번 숙독을 해서 동작을 이해하기 바란다. 사소해 보이지만 운동의 원리와 목적을 이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슷하게만 하더라도 효과는 있지만 멀리 가기 위해서는 동작을 정확하게 익히는것이 좋다. 오늘은 두 번째 해설 '온몸운동'에 대한 얘기다. 이미 경험해서 느끼고 있겠지만 저녁에 하는 방석은 문제가 없는데 아침에 방석을 하면 허리에 부담이 가고 통증이 온다. 자는동안 웅크리고 있어서 골격이 무너지고 근육이 굳어있기 때문이다. 온몸운동과 서서 허리 굽히기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난 다음에 방석을 하면 통증이 많이 경감되거나 아예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3. 온몸운동을 통해 모든 관절과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온몸운동은 발목부터 목까지 팔꿈치를 제외한 모든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운동이다. 미세하게 틀어져 있던 관절을 바로잡아주고 굳어 있던 근육을 풀어준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준비운동이나 마무리 운동으로 좋다. 특별히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않기 때문에 식곤증이 몰려올때, 운전 중 잠시 쉴때, 언제든지 온몸이 찌뿌듯 하다고 느끼면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바로잡아 줄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맑고 상쾌하게 해 준다.

온몸 운동이 가장 필요한 때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이다. 자는 동안 흐트러지고 굳어 있는 몸을 바로잡아주고 신경을 틔워 줌으로써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잠에서 깨어나면 기지개를 한 번 쭉 켜고 일어난 후 온몸운동을 하면 좋다. 서서 허리 굽히기까지 하면 몸이 완벽하게 자리잡게 되어 그날 하루를 살아갈 준비를 마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3분 동안의 간단한 운동이 그날 하루를 상쾌하게 만들 수 있다.

<동작설명>

1) 발을 어깨 넓이로 벌려 서고 고개를 15도 정도 위로 든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다

2) 양손은 깎지를 낀 후 배 앞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 거리를 두고 놓는다. 엄지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두 엄지와 깍지낀 검지가 삼각형 모양을 이루게 한다.

3) 발을 바닥에서 밀착시키고 발목에서 머리까지 온몸을 좌우로 가볍게 돌려 준다.

4) 배에서 가슴높이까지 손의 높이를 바꿔 가며 동작을 해 본다. (이 부분은 충분히 숙달된 다음에..)

 

<세부 사항>

1) 몸을 양 옆으로돌릴 때 몸이 돌아가는 반대편 엄지손가락에 의식을 두고 엄지손가락으로 온 몸을 밀어 움직이게 하는 느낌으로 한다. 몸을 왼쪽으로 돌릴 때에는 오른손 엄지로 왼팔을 밀어 어깨가 왼쪽으로 돌아가게 하고 어깨를 따라 온몸이 왼쪽으로 돌아가게 한다. 오른쪽으로 돌릴 때에는 반대로하면 된다

2) 허리에 힘을주고 몸을 돌리면 상체가 하나로 굳어진 채로 움직이게 된다. 팔, 어깨, 머리가 움직이고 가슴, 허리, 골반 ,다리가 따라서 차례대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힘 빼고 부드럽게)

3) 깍지낀 손을 어느 높이에 두느냐에 따라 흉추에 자극이가는 부분이 달라진다. 손을 아래에 두면 흉추 아랫부분에 자극이 가고 위에 두면 윗 부분이, 손 높이에 있는 흉추가 자극된다. 손의 높이를 아랫배 앞부터 가슴 앞까지 바꾸어 가며 동작을 해 보도록 한다

4) 동작을 하는 동안에 몸 어딘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릎이 시큰거리면 무릎이 틀어져 있는 것이고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그 부분의 흉추가 틀어져 있는 것이다. 동작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최대한 느껴보도록 한다

5) 몸에서 두둑 하는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은 그만큼 몸의 여러군데가 틀어져 있었던 것이다. 계속 하다 보면 소리나는 곳이 점점 줄어든다. 반대로 처음에는 몸에서 소리가 안 나다가 점점 소리가 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사람은 몸이 너무 굳어 있어 근육이 뼈를 잡고 있기 때문에 온몸운동을 해도 관절틀어진 것이 바로잡히지 않다가, 운동을 계속해서 몸이 부드러워지니 그때서야 틀어진 관절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에 의식을 두는 이유>

1) 온몸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 힘을 빼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에 의식을 집중하면 자연히 몸의 다른 곳에는 힘을 빼게되어 몸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2) 엄지손가락으로 몸을 미는 식으로 동작을 하면 아무리 힘을 많이 주려고해도 몸에 무리가 갈 만큼 큰 힘을 줄 수 없게 되어 무리한 동작으로 다칠 위험이 적어진다

<주의 할 점>

1) 척추 마디 마디를 좌우로 살랑살랑 꼬았다 놓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회전축이 되는 척추가 앞뒤좌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2) 온몸에 힘을 최대한 뺀상태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온 몸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운동이므로, 힘이 들어가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동작을 하면 소용이없다.

3) 양 발이 바닥에 밀착되어 동작을 하는동안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아야한다.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면 몸을 양 옆으로 돌려도 척추 마디 마디에 충분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는다

4) 자신의 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허리가 더 돌아가게 하기위해서 무리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근육이 놀라서 더 굳게 되거나 고관절이 틀어질 수도 있다.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동작하여야 한다. (능력의 90%만 하라)

5) 동작을 하는 동안 항상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를 유지 하도록 한다. 배를 내밀거나 고개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 한다. 고개를 숙이고 동작을 하면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고개를 들어도 어지러운 사람은 왼쪽 목이 틀어져 있다. 아마도 안구건조증이나 비염도 있을 것이다. 

6) 동작을 하다보면 메스꺼움을 느끼는 사람이있다. 그런 사람은 공명이 막혀 있어 뱃속에서 탁한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공명이 막혀 있으면 뱃속에 탁한 공기가 쌓이게 되는데, 몸을 양 옆으로 돌릴 때 아랫배에 자극이 가면 탁한 공기가 목구멍을 타고 올라와서 메스꺼움을 느끼게 된다

<운동효과>

1. 발목부터 목까지 약간 어긋나 있던 온몸의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 주고 골격과 근육의 배열을 바로잡아 준다

2. 온몸의 긴장을 풀어 주고 굳어 있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3. 척추에 자극을 주어 자율신경이 원활하게 소통되게 하므로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온몸에 활력을 준다.

4. 어느 정도 숙련되면 흉추에 생긴 가벼운 이상은 이 동작으로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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