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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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9강 (우리 몸의 원리 6) 인체의 특성, 운동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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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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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불편한 부분을 공유해준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 단언하건데 성실하게 따라 온다면 6개월 과정이 끝나기 전에 지금가지고 있는 문제는 90%이상이 없어지거나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호전될 것이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도 성실히 따라오기 바란다. 장래 자신에게 올 수 있는 대부분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말 좋은것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주 까지 이론을 탄탄하게 하고 다음 주 부터는 소위 깃털같이 가벼운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훼손된 자연은 반드시 댓가를 요구한다. 죽어가는 4대강 처럼... 비록 몸이 훼손이 되었더라도 몸 속에 Artifical Material들어있어 손쓸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많은 부분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자신의 몸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인체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의 몸은 어디가 잘못돼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1. 뼈

심한 동작을 하거나 큰 힘이 가해져서 뼈에 무리가 올것 같으면 관절이 스스로 삐거나 접질리면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이 삐거나 접질리는것은 부러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 몸의 보호기제가 발휘된 결과이다. 재수가 없어서 삐거나 접질린것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뼈가 부러지는 대신에 관절이 접질린 것이다. 외부의 충격을 받지않았는데도 근육이 아프다면 그 근육과 관계하는 관절이 삐거나 접질렸기 때문이다. 뼈가 틀어지면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힘을 주어 잡아 당기거나 밀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이 굳게되고 굳은 근육이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 뼈는 회기본능이 있다. 아무리 관절이 어긋나 있더라도 항상 자기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으로 조금만 힘을 가해주면 제자리로 돌아간다. 심지어는 수 십년 전에 뼈가 틀어졌더라도 관절이 완전히 굳은 경우만 아니라면 모두 교정이 가능하다.

- 연골의 수명은 대단히 길다. 따라서 연골이 마모되거 퇴행했다는 얘기는 믿지 않는것이 좋다. 퇴행하거나 닳아서 너덜너덜해진 것이 아니라  무릎이 틀어져서 분포하중을 받아야 될 부분에 집중하중을 받으면서 오는 현상이기 때문에 틀어진 무릎을 교정해서 다시 분포하중을 받게 되면 머지않아 해결된다.

2. 독맥

몸에서 근육과 신경, 혈관은 항상 함께 다닌다. 신경이 많이 모여있는곳을 맥 이라고 하는데 특히 맥 중에서 수많은 맥을 통솔하는 우두머리를 독맥 이라고 한다. 이 독맥은 신비하게 작용하는데 근본적인 운행 원리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종아리에 쥐가나는것은 독맥의 작용이다. 이제 조금 쉬어라 하는 경고인 셈이다. 뼈가 잘못되거나 근육이 긴장될 때에도 스스로 통증을 만들어서 더 이상 몸을 쓰지 못하도록 한다. 엘보나 급격하게 찾아오는 요통도 독맥의 작용이다. 계속 움직여서 몸이 아작나는것들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허리가 삐긋해서 몸을 움질일수 없다고 해서 공포에 빠질 필요가 없다. 순간적으로 고관절이 심하게 틀어지면 근육이 굳고 통증을 유발하여 더 큰 부상을 막고자 하는 독맥의 작용일 뿐이다. 반대로 큰 사고가 나서 다리가 덜렁덜렁해도 부상 부위에서 큰 통증을 못느끼는것도 독맥의 작용이다. 견딜 수 없는 너무 큰 통증은 독맥이 통증을 차단해서 생존을 돕는다. 오른쪽 목이 접질려서 오른쪽 귀 아래와 귀 위의 독맥이 굳으면 편두통, 두통이 올 수 있고 목 왼쪽이 접질리면 왼쪽 귀 아래와 위의 독맥이 굳어 눈 코 귀 입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래서 오는 증상이 비염, 안구건조등, 이명 등이다. 목뼈를 바로잡고 독맥을 풀어주면 이런 현상은 사라진다. 두통, 편두통, 건망증, 치매, 멀미, 어지럼증, 비염, 안구건조, 이명 등 목보다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목 때문에 오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인체의 좌와 우의 작용

사람의 오른쪽에 있는 신경 및 장기가 주된 역할을 하고 왼쪽에 있는 신경 및 장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우측 신경이 으뜸으로 작용하고 왼쪽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을 관리한다. 목에서 두뇌로 올라가는 신경은 오른쪽, 이목구비로 연결된 신경은 왼쪽으로 간다. 해서 머리와 관련된 질환은 오른쪽 목을 의심할 수 있고, 이목구비의 병은 왼쪽 목에서 원일을 찾을 수 있다. 콩팥도 양쪽에 하나씩 있지만 오른쪽이 주로 기능을 하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면 주로 몸 왼쪽을 다치게 된다.

4. 인체의 방향성

인체는 일정한 방향성에 맞추어 기관이 위치하고, 뼈가 모양을 갖추며, 신경과 근육이 자리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인체가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 흐트러졌을때 이를 바로잡는 방향의 기본이 된다. 상대를 제압하여야 하는 무술은 인체의 방향성을 역이용한다.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반대로 비틀고 꺽어서 역이용하는것이 무술인 반면, 뼈와 관절과 근육의 자연스러운 방향성을 이용해서 생명을 구하는것을 인술 이라고 한다. 앞으로 내가 소개하는 자가교정법은 인술에 근거하기 때문에 혹시 잘못 따라하더라도 몸에 나쁜 영향이 없다. 걱정하지 말고 따라해 보기 바라다.

뼈와 근육은 허리가 중심이다. 근육은 허리를 중심으로 위로 올라가고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 줄때는 목에서 시작해서 허리로, 발끝에서 시작해서 허리 방향으로 풀어 주어야 한다. 반대로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을 수도 있다.

5. 인체의 균형

인체의 기본축인 뼈대의 균형이 깨지면 다른 뼈나 근육, 신경에 영향을미쳐 불편해 지고 통증이 따르게 된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위로는 골반이 뒤틀리고, 척추가 영향을 받게된다. 아래로는 다리의 각도가 어긋나 무릎과발목, 발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어느 한 부분의 불균형이 몸 전체에 영항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사람의 몸을 볼때 어느 한 부분만 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내분비 계통과 연결되 있는 흉추가 틀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피부에 여러가지 나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과 연결된 주신경이 약해지면 고혈압이나 저혈압, 췌장과 연결된 신경이 약해지면 당뇨에 걸리게 된다.

오장육부가 누르고 눌려서 생기는 문제도 뼈대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구부러진 등과 어깨는 심장과 폐, 소화기관에 두루 악영향을 미친다. 틀어진 골반은 신장을 처지게 하고 처진 신장은 방광을 압박하게 된다. 이렇게 뼈대의 이상은 연쇄작용을 일으켜 몸을 쇄약하게 만든다. 몸의 모든 부분은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유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상 본래 모습 그대로 상하좌우의 균형이 제대로 유지 되어야 활발하게 생명성을 발휘할 수 있다.

6. 몸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인체의 모든 기관은 모두 필요에 의해서 존재한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함부로 잘라 낸다면 이는 참으로 경솔한 짓이다. 맹장은 장기의 균형을 유지하는 균형추의 역할을 한다. 맹장을 떼내면 장기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몸이 움츠려 들고 기력이 떨어진다. 갑상선을 떼내면 특정 호르몬을 생산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평생 부작용에 시달려야 한다. 당장의 통증을 완화 하려고 큐션 역할을 하는 연골인 추간판을 잘라내면 허리기능의 30%는 날아 가버리는것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조화롭게 작동한다. 어느 하나도 필요없이 존재하는것은 없다. 우리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나을 수 있고 건강을 지킬수 있다. 이런 간단한 이치를 모르고 장기를 함부로 잘라내는 대담한 용기는 언젠가 반드시 댓가를 치러야 한다. 신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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