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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살림운동
- 제 5강 (우리 몸의 원리1)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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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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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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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렸지요?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루한 준비운동을 마치고 이제 부터는 본 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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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이것이 우리몸의 원리이다. 뛰어난 선비는 도를 들으면 힘써 이를 행하고, 중간정도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마음에 있는것 같기도 하고 없는것 같기도 하고, 낮은 정도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크게 웃는다. 최소한 자발적으로 수강신청을 한 20명은 힘써 이를 행할것이라고 믿고, 또 몸을 보는 다른 frame 에 대한 개념을 충분히 이해 했다고 보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우리 몸에 대한 이론적인 구조를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몸으로 하는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는 조금 더 기다려야 되겠다.
웬만큼 피부가 찢어지더라도 피부는 스스로 복원되고,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져도 제자리에 있기만 하면 원래 상태로 복원 된다. 신체 어느 부위가 잘못되면 붓고 열이 나는데 이는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서 피가 몰려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오랜 진화 과정에서 외부침입자인 병원체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몸에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자연치유력, 면역력 이라고 한다. 그렇지 못한 종은 멸종하고 말았다. 지금 지카 바이러스로 싱가포르가 떨고 있는데 지카는 수 백만년동안 우리 인류와 같이 존재해 왔다. 우리의 면역체계가 지카 정도는 우습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 갑자기 지카가 공포의 대상이 된것은 상대적으로 면역 시스템이 약해진것이 원인이다. 면역력이 약해 진것은 우리 몸속에 있는 어떤 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었다는것을 의미한다. (머리가 좋은 친구들은 다음 글에 무엇이 나올지 짐작 하리라고 생각된다.)
몸은 자신이 사는 환경과 조건에 맞추어 생명을 유지하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생명 활동을 한다. 우리 몸 안에는 수 많은 공장이 가동되고 있어서 몸에 필요한 모든것은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뼈 속에서는 피를,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이자에서는 소화액을, 내분비 계통에서는 각종 호르몬, 활액 등을, 고환에서는 정자를, 난소에서는 난자를 만든다. 이 수많은 공장을 제어하는것은 중추신경이다. 생명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물질은 더 많이 생산하고, 너무 많이 존재하는것은 분해해서 밖으로 내보내거나 생산을 줄여서 균형을 유지한다. 몸에 당이 떨어지면 배가 고프다고 느끼고 먹을것을 찾게하고 어느정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그만먹게 한다. 이러한 모든 Process는 이성적으로 통제하는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저절로 되는것들이다.
우리 직원중에 오직 풀만먹는 완전채식주의자가 있는데 몸은 브라만계급의 풍모가 느껴지는 당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과학이론에 의하면 이 친구는 4대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사람구실을 못해야 정상인데 지난 3년간 아파서 겔겔하는 꼴을 본적이 없다. 물과 밥과 풀과 인도인들의 주식 카레(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만 가지고 이 지구에서 생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것은 나머지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Chemical은 스스로 생산한다는것을 입증한다.
병에 걸리거나 몸이 아픈것은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명심하라 우리 몸은 전 자동시스템이다. 스스로 진화하고 발전하고 상황에 적응하고 정화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것은 스스로 만들어서 조달한다. 고로 병에 걸리지 않는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참고로 지난 12년간 나와 우리 가족이 사용한 의료비는 Zero이다. 여기에는 임플란트 비용과, 치아 과다 마모로 인해서 패인 부분을 메운것, 교통사고로 입원한 둘째 녀석의 병원비는 고려하지 않았다. 무슨 말이냐 우리 몸 모든 부분이 타고난 기능의 80%이상만 제대로 작동 되더라도 병에 걸릴 이유도 없고 병에 걸리더라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스스로 낫는다. 깃털처럼 가벼운 노력이란 것은 결국 내 몸의 모든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들어 주는 노력을 얘기하는 것이다. 정말 쉽다. 원리를 알면 해결책은 이미 아는것, 조금만 더 기다리면서 과정을 즐기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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