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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강, (여전히 준비운동) 바퀴벌레 이론 - 대 자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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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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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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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몸 이야기로 들어갈지 조급증이 나겠지만 조금만 참기 바란다. 원인을 알면 해결책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는것.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것. 우리 몸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나면 똥배 정도는 우습다. 왜 병이 나는것인지 어떻게 하면 낫는지 알게되면 병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집에 슬금슬금 한 두 마리 바퀴벌레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구석구석 여기저기를 점령해서 바퀴 소굴이 되어 버렸다. 누구의 잘못인가? 무엇이 문제인가?
1. 신의 섭리이다.
2. 전생에 지은 죄에 대한 벌이다.
3. 조상탓이다.
4. 바퀴벌레가 살기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모두 관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정답은 4번 이다. 우리집이 적당한 온도와 습도, 번식에 필요한 먹이가 공급되기 때문에 바퀴가 번식하게 되었다. 이것은 대 자연의 법칙이다.
어떻게 하면 바퀴를 없앨 수 있을까? 네이버 에게 물어보니 정말 다양한 답이 나온다. 애석하게도 90%이상이 임시처방이다. '세스코를 불러 보세요', '서식하는곳을 찾아서 박멸하세요', '약물을 설치하세요', '배관이나 창문 틈을 막으세요', '정답은 쥐 끈끈이 였습니다', '연막 살충제' 등등 집 외부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집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바퀴가 문제를 일으켰으니 바퀴를 잡아 죽이면 해결된다는 서양식 사고로 틀이 잡혀서 다른 생각을 못하는것 같다. 바퀴가 살기 좋으니까 몰려들었으니 바퀴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것이 근원적인 해결책이다.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하고, 집안 구석 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음식찌거기가 없도록 하고, 축축하고 습기찬 곳을 모두 뽀송뽀송하게 말리면 바퀴를 모시려고 해도 더럽고 치사해서 떠난다. 이것이 대 자연의 섭리이다.
집은 내 몸이 쉬는 곳, 자녀가 자라는 곳이고, 가족이 머무는 곳이다. 항상 편안하고 깨끗하고 청결하게 가꾸어야 한다.
사람의 몸으로 돌아가서, 암에 걸렸다. 누구의 책임인가?, 무엇이 문제인가?
1. 신의 섭리다.
2. 전생의 업보다.
3. 조상탓이다. (유전이다.)
4. 내몸 어느 부분에 암세포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정답은 4번이다. 유전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의사들이 하는 얘기일 뿐이다. 또 의사들이 그렇게 얘기하는것은 학교에서, 책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어느 과학자가 나와서 유전은 없다 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그 이론이 대세가 되면 이전의 이론은 뒤집어 진다. 이것이 과학의 속성이다.
똥배가 산만하고 전신에 살이 뒤룩뒤룩쪄서 불편하고 괴롭다. 무엇이 문제인가? 당연히 내몸이 살이찔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떤모습이든간에, 어떤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다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뇨에 걸렸다. 무엇이 문제인가? 내 췌장이 적당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 수없는 환경을 내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유전이 아니다, 조상탓 하지말자.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모든 결과에 대해서 재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단은 내가 환경을 만들었다는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살이찌게 된 조건이란것이 무엇인지 알기만 하면 그 원인을 없애주면 되는데 궁금해서 미칠것 같더라도 조금만 참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다음에 본 게임으로 들어가야 부상이 없다.
몸, 진리를 담는 그릇
몸, 영혼이 살고있는 집
몸, 살피고 가꾸고 뽀대나게 만들어 가야 하는 행복의 터전.
몸과 마음은 하나다 마음떠난 몸도 없고 몸을 떠난 마음도 없다. 몸이 괴로우면 마음도 괴롭다. 잘 관리 해야 한다. 어떻게? 조금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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