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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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0312 (cb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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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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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몸살림 운동 인도를 시작한지 벌써 4주째네요.
오늘은 사범님이 나오신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사범님이 많이 바쁘신것 같습니다. 연락을 드려보니 운동을 시작할때 까지도 사무실에 계신다고 하시네요...

지난주에는 여덟분이, 그리고 이번주에는 열분이 나오셨습니다.
지난주 부터는 회원참석명단을 마련하여 누가 언제 나오셨는지 몇분이 나오셨는지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중환이는 나올때마다 좋아지는데 이번주에는 얼굴이 정말 환해졌답니다. 나오신 분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찬사를 아끼지 않았지요.
중환이 본인도 스스로 좋아지는걸 너무 잘 느끼고 있고 옆에 계시는 어머님도 너무 대견스러워 하시고요. 여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참석하고 집에서도 꾸준히 방석숙제며 걷기숙제를 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이긴 하지만 애기때부터 십 수년을 고생고생하며 앓던 아토피가 이렇게 몇달만에 스르르 없어지는걸 보면 몸살림운동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것 같습니다. 요 몇주 사이에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니깐요...

운동후 가진 다과와 나눔의 시간에는 중환이 얘기부터 모든 회원들이 자기 몸이 좋아진 얘기를 너도나도 경험담으로 나눴습니다. 모두들 예전에는 한가닥(?)씩 안좋은곳이 있었는데 차츰 자기 몸에 자신을 가져가고 계시더라고요.

누가 내 몸을 봐줘서 그 사람 또는 그 병원이 있어야 내가 사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 내 몸을 볼 수 있고 바로 잡을 수 있다는게 몸살림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정 전 회장님이 보시기를 바라며 올리는 글 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 올려도 되나 좀 염려가 되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아 이렇게 스스로 자기 몸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면 그 또한 좋은 일 이겠기에 그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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