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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12일 10차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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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서아빠 (this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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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
    4.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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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이 후기는 제프리 선생님의 강요나 압력이 아닌 윤서아빠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

적인 후기임을 알려드리면서 다음주는 과연 어떤 분이 순수한 마음을 표현해 주실시 기대가 됩니다. ㅎㅎ

누가 우기(rainy season) 아니랄까봐 띵가띵가(?) 하는오후 내내 열심히 들어붓는 시간이었죠...

그리고 참석하신 10명 남짓의 악천후를 뚫고(?) 와주신 분들은 저희 동호회의 울트라 짱 캡쑝 회원으로

임명합니다.~~~~ (말로만...ㅋㅋㅋ)

지난주 갤러리에 올라온 연습곡 양희은님의 노래를 집에서 조금이나마 연습을 했었더랬는데 약간의 세대

차이(?)로 인해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뜨거운 반응은 볼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최신곡을 우클렐레로 칠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KBS world의 뮤직뱅크를 열심히 시청해야겠

군요. 사실 민증까면 몇살 차이안날터인데 다들 이 노래 알면서 어린 척(?) 할려고 노래모른다고하는거

다 압니다.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요 근래 몇주 나머지수업이 아닌 보충수업을 받을려고 1시에 도착했었는데 유독 이 나날 만큼은 문이 잠

겨있더군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이것도 엄연한 사제지간인지라 스승이 기거하시는 곳에

서 어찌 감히 소란을 피울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조용히 불을 질러야 겠지요...ㅋㅋㅋ

우리 회원님들 중에 모임에 나오신지 얼마 안되셨거나 기초가 약하시거나 또는 집에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조금 일찍 나오시면 제프리 선생님의 일대일 맞춤수업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요거 갠적으로 강추합니다.)

울 윤서가 좋아하는 동요부터 모임 말미의 캐논합주곡 연습까지 정말 빡세게 우클렐레를 연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논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이노무 멜로디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내가

할 일은 기타III가 아닌 기타II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ㅋㅋ

빠르면 다음주에는 캐논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살포시 함 가져봅니다.

앗! 그리고 대부분 가시고 난 다음 아차 하고 빠뜨린게 있었는데요...

12월17일 연주회 및 BBQ 관련하여 의논을 했어야 했는데 다들 집에 맛있는걸 숨겨놓고 오셨는지

휑하니 가버리시는 바람에 미처 얘기를 못나눴었죠.

그리하야...  선생님과 몇몇 회원님들끼리 얘기를 잠깐 나눠봤었는데요...

일단 장소는 비샨에 거주하시는 임선생님 댁 콘도 펑션룸에서 연주회를 하구요.... 연주회를 마치고

같은 장소 BBQ 피트에서 저녁식사 겸 연주회 뒷풀이 겸 BBQ를 가질 계획입니다.

다만 우천시 BBQ가 불가능하오니 이를 대체할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1. 출장부페를 부르자.(펑션룸에서 가능)
2. 연주회 마치고 한국식당으로 가자.
3. 그냥 비맞고 BBQ 하자...(고기는 절대 못먹음)
4. 보따리 싸들고 임선생님 집으로 쳐들어가자...
5. 이날 비오지 말라고 하느님께 빌어본다.

12월17일 오후늦게 비샨지역에 비오냐고 싱가폴 기상청에 물어볼수도 없고 연주회만 하고 빠이빠이

하기엔 너무 아쉽고 그래도 나름 열심히 연습해서 가족, 친구, 애인 불러놓고 연주회 했는데 사진도 몇장

찍어야 되고 해서 가능하면 BBQ 를 추진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싱가폴 날씨가 Plan B를 준비하라고 하네요.

좋은 아이디어 계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콘도에 지붕있는 BBQ피트가 있다. 울콘도에서 하자. 요런거 대환영입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임여사님의 댓글

임여사 (jenna)

바비큐: 열명이상 모이면 고기굽는 속도가 먹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기는 고기대로, 개인적으로 음식 한가지씩 준비해와야 합니다.
우천시 대책이 없고, 대충 회원 열명에 가족 친구 한두분씩만 모신다고 해도 20 이상인데
의자가 많이 부족합니다.
펑션룸: 시원. 비 와도 오케이
의자 및 테이블 안정적 확보. 음식 하나씩 넉넉잡아 4 인분 정도
할당.
실내라 연주 집중이 용이함

비비큐에 음식따로 해야한다면 펑션룸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Silver-Bell님의 댓글

Silver-Bell (wkddmswhd)

'그냥 조용히 불을 질러야 겠지요...ㅋㅋㅋ' ;;;;
이 부분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 >ㅁ<////
요즘 비가 많이 와서 펑션룸에서 먹는것도 좋을꺼 같은데용 ~~
윤서아버님 ㅋㅋ 글 넘 잼써요 ㅋㅋ프리프리제프리님과 쌍벽을 이루는 ~~임담 ^^

Adele님의 댓글

Adele (bean)

윤서파파님! 후기 넘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너무 가고 싶었는데 제가 감기몸살에 걸려서 꼼작을 못했습니다.
어르신들 비오기전 허리아픈증세가 저에게도...ㅜ.ㅜ 컴터도 이제사 허리펴고 켰내요!쌤께 연락못드려서 죄송!
대신 연주회때 울딸 카우벨연주 찬조출연시킬께요!☆ 기대하삼!^^☆
연주회때 각자 음식 한가지씩 준비해와서 펑션룸서 연주하면서 만찬을 즐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임여사님의 댓글

임여사 (jenna)

12월 17일 토요일 시간 13:00 ~17:00  or 18:00 ~22:00  골라야 합니다.

윤서아빠님의 댓글

윤서아빠 (thisguy)

1800~22:00에 한표!!

악기동호회 ukulele님의 댓글

악기동호회 ukulele (vibraphone)

윤서아빠님은 넘  잼난 분이셔.....어쩜이렇게  잼날까....
자발적이고 감동적이고 눈시울을 적시는 후기에 감사 드리며 .
특히 .문이잠겨.......불으 지피고 싶........이부분에서는 울컥 했어요...
하여간 하물며,그럴지라도....
12월 17일 1800~2200 저도 좋와요.
일단 모임은 앞으로 4번 남았군요.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캐롤도 준비 하려면 일각이 여삼추 이군요.
인생 살이 새옹지마라 했거늘 쥐구멍에도 ㅂㅕㅊ뜰날이있어서 행복합니다.
공연 은 크게 둘로 나누어 앞부분은 연주회 형식 그리고 뒷부분은 모두 다함께 부를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서
선진 조국의 영예로운 얼을 이어 후세에 계승하는 열린 무대로 끝을 맺음이 어떠 하신지요.
마지막으로 공연 준비 위원장으로 임여사님과 윤서아빠님을 추천 드리고 공연 사회는 남자 여자 각 1분씩 공동 시회로 진행됨이어떠신지요..............죄송합니다글이길어서...다리만 긴줄알았는데글도기내요

윤서아빠님의 댓글

윤서아빠 (thisguy)

임 위원장님! 휴대용 가스렌지로 펑션룸에서 고기 구워먹을수 있나요? from 김위원장...

임여사님의 댓글

임여사 (jenna)

고기굽는건 안될것 같은데요...  출장부페도 괜찮을것 같아요. 어차피 요리를 하든 핏자 한판을 사든 20~30불은 드니까요

seungri님의 댓글

seungri (leejl69)

윤서 아빠님!    빗님이 오신다고 수고 스럽게 집까지  데려다 주셔 감사드립니다

 임쌤~~~, 항상 같이 다니다 혼자 편히 가려니 가는내내 맘이 편치가 않아서  담부턴  함께 갈께요
저도 18:00 ~ 22:0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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