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0
- 사물놀이동호회
- 사물놀이 3주차 신입 인사드립니당
페이지 정보
- 헬로 싱가폴 (snake1102)
-
- 4,577
- 2
- 0
- 2018-03-30
본문
싱가폴에 오래 살면서 전통 악기 하나 정도 할 줄 안다면 좋겠다 생각만 하다가 배운지 4주 접어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지, 피아노도 배웠다가 늘지 않아서 그만두고 기타도 배웠다가 손가락이 아퍼서 그만두고 그랬는데 이번엔 왠일인지 지겹지가 않네요. (사실 온몸이 아펐어요. 손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근데 왠지 모르게 재밌네요.
저처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봐 글 남깁니다. 첫째, 회원분들이 너무 좋으시고 둘째, 악기를 당장 사지 않아도 되고 셋째, 회비는 바로 내란말 안하시고 다녀보다가 적성에 맞으면 그때 내라고 해서 부담이 덜해요. 모임 장소가 집에서 엄청 멀고 한번에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항상 세번 갈아타고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저는 그래요 암튼. ^^ 한인뿐만 아니라, 로컬도 있다는 사실에 깜놀.
반겨주셔서 기존 회원분들께 모두 감사하구요. ^0^
암튼, 망설이신다면 그럴 필요없다에 한표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