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한개. 바느질 쌈지.. 필통.. 등 매우 간단하고 기본적인 스킬만을 배웠을 뿐인데.. 이쁘다는 이유로 우리는 어려운것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아플리케!

사실 한조각 한조각씩 붙이는 패치워크 보다는 진도가 성큼 성큼 나가는 아플리케가 - 할줄만 안다면.. 프로바이디드 - ㅎㅎㅎ 쉽다는것이 퀼트 동호회 리더의 생각. 아니.. 사실 이지용.

그래서.. 완성 하였습니다.

중학교때 배웠던 프랜치 자수를 떠올리며.. 레이지 데이지, 프랜치넛트, 아웃라인.. 어쩌고 저쩌고..

우리는 이렇게 이쁜것을 완성했어요. 틸다 옷감을 베이식으로 하여 블링 블링.. 러블리 분위기 줬구요... 흰색 레이스 샤링을 빵빵하게 두고, 진주 버튼을 달고, 리본도 매어둔 여자 여자 스런 티파티 벽걸이! 모두 수고 하셨어요. 이작품으로 모두 초보 딱지는 띤걸로!

혹자는 "이거 어디다 써?" 하실지 모르겠지만.. 가장 실용적인 것 입니다. 걸어두고 매일 눈으로 즐거울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