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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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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베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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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즐럿 (bey0308)
    1. 2,210
    2. 0
    3. 8
    4. 2006-07-02

본문

대현맘이예요.
모두 달콤한 늦잠들 주무시고 일어나셨나요?
어제밤 늦도록 콜택시 소동으로 모두 너무 늦게 귀가 하셔서 더많이 피곤하시겠어요.

모두 가시는거 보고 들어오니 대현이가 감기는 눈을 간신히 뜨고 있었는지 안녕히 주무세요
한마디 하고는 골아떨어지더니 아침에 일찍 눈뜨더니 배고프다고 조르네요.
다행이 어제 김밥 재료에 한가득 해놨던 밥에 김밥 뚝딱 말아 줬어요.
맛나게 먹네요. 어제는 노느라 먹지도 못했나봐요.
아들이 먹는지 노는지 ... 너무 즐거웠네요.

달콤한 토요일 늦잠도 반납하고 일찍부터와서 같이장보고 베란다에 쪼그리고 않아 야채 다씻고 오르락 내리락 온갖 신부름에 나중에 유창한 영어로 맥스택시 예약까지...시종일관 너무 애쓴 소연씨 넘넘 수고 많았어요. 빨랑 밑에 후배하나 키워야 좀 편해질텐데..

아침에 김발말며 가지런히 채썰어논 당근보고 만두부인 생각했어요.
어쩜 채도 이쁘게도 썰었네.  이거 채써는거 아무나 잘하는거 아닌데 말이죠.
제가 했다면 굵기는 들쑥날쑥 , 꼭 피를 봤을 거예요. 동현엄마 수고 했어요.  동현이는 잘 잤겠네..흐흐

양재동트윈맘 그먼곳서 물좋은 돼지고기 사들고 맛난 양념장에..울 집에 똑 떨어진 깨소금 공수까지..
똑소리나는 트윈맘 ..수고 했어요.

상록엄마 소연씨한테 전화해 잡채해오시겠다고..실은 그때 우리도 잡채 준비하고 있었는데..차마 우리가 하니 그냥 오란 말을 못했다는데.. 전화 끊고 우리랑 다른 해물 잡채나, 고추잡 채를 해오길..기도했는데.
아니 하느님께서 그런소원까지 들어주실줄이야. 착하게 칼집넣은 오징어,새우넣은 해물잡채.
정말 맛있었어요.

바쁜데도 약밥까지 예쁘게 만들어온 욱이엄마,맛있는 김치 만들어온 우리의 왕언니(다음부턴 오아시스언니),늘 많이 안드시는게 가슴 아파요. 뒤에서 아드님과 고기만 구워 주셔서 저희들이 편하긴 했지만..참 샐러드가 맛있었는데..메이드 인 어느집? 인지 미쳐 파악 못함.(죄송. 감사)

춘권 공장을 운영하며 큰 저택에 사신다는 멋쟁이 중국 할머니.(우리 파티복 단체 구입해요^^)
왕언니! 꼭 할머니집에 우리모두 가고싶다고..추진해 주실거죠?

바쁜일 뒤로하고 참석해준 소연씨 남자친구? 아니 그냥 친구. 많이 먹고 가셨나요?
다음에도 이런기회 있음 꼭 오세요.

울신랑 엄청 좋아하는 신김치와 홍어회를 싸오신 우리 싸부님부부...신김치 홍어회보며 한국에 혼자 있을 울신랑 잠깐 생각했어요. 이런 자리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욱이아버님.왕언니아저씨,동현이아버님, 모두모두 참석해 주셔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바베큐파티 후기 였습니다.

헉 헉..숨차다. 빠진사람 없죠?
그래도 아직은 한기억력은 해요.
오후에 뵐께요.

댓글목록

트윈맘님의 댓글

트윈맘 (yangjaetwin)

씨엠메이?,,,,욱이맘은,,,샐러드쏘스,,레세피를,,공개하라,공개하라!!
정말,,많은,음식들,,맛있게,먹고,싸오고,,

집으로,,오는길,,태콩이의,,배고파~하는소리,,들으셨죠?
걔가요,,한,,뒷북합니다요,,

집에와서,,꿍쳐온,,약식,,지가,다먹고,,
이건,,낼,아침,반찬이야,,나의,,누르는,,소리에,,
들어가,,자대요,,ㅋㅋㅋ

오늘,,아침,,잡채랑,골뱅이랑,,쌈꺼내서,,,
또,,한상 차려먹고,,,
컴을키니,,어제,,피곤했을텐데,,벌써,,후기를,,올린,,즐럿이언니,^^
우와,,,,,부지런에,,감동,,,

주재원을,,능가하는,,,안락한,,집안에,,게다가,,싸게얻은,,렌트비,,
잉,,,,우리집은,,뭘,믿고,,이리,비싼건지,,
갑자기,,,뒷머리,,뻣뻣해집디다,,
여하튼,,,쾌적한,,집에서,,우리,,언제,,비빔국수라도,,한번더?ㅋㅋㅋ
아니지,,우리,,싱할머니,,집 가야쥐~,,그쵸?

어젯밤,,하늘에,,쪽달을,보며,,나두,,살짝,,남푠이,,보고싶었지요,,
옆에,,남편있는분들,,구박하지 말고 자알,,해주세요,,,

그리구,,초록피쉬,,는,,빠리,,조~운,,남자,,철썩,,붙으라고,,
오늘,,내가,교회가서,,화살기도 한방 쏠께요,,,

꿍따꾸꿍,,,이따,,보~~~~~아요,,,,ㅋㅋ

트윈맘님의 댓글

트윈맘 (yangjaetwin)

어라,,만두가,,안보이네,,???
애기만두,,해장은,했나,,궁금~~~~ㅋㅋ

xianmei님의 댓글

xianmei (sunghm09)

모두들 연습 잘 하셨겠죠?
오늘은 욱이가 아파서 가지못했어요
금요일부터 몸이 좋지않았는데, 바베큐가야한다고  토요학교까지 결석했는데 좀 무리했나봅니다. 열이 폴폴 나면서 먹는것도 마다하고 잠만자네요
덩치는 산만해서 끙끙 앓고 있으니 보기가 거시기 하네여
대현어머니는 부지런도 하시지 벌시로 후기를..
모두들 수고하신 덕분에 모처럼 즐거웠습니다
어쨌던 대현어머니 너무 감사해요
집 개방해서 큰일  치르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걸랑요
음식도 잘 하시고 마음도 넉넉하신 것 같더군요
앞으로 많이 배울게요
왕언냐, 김치도 맛있고,  말씀도 재미있고, 듬직한 아드님과 도란도란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동상들 마이 가르쳐 주시고 이쁘해주세요
상록엄마는 상록이만 예쁘고 똑소리나게 키우는줄 알았더니 솜씨까정…
양재동트윈맘, 내 없을 때 무슨 이바구들 했기에 웬 양재동?
살짝 소외감 느꼈다는 ㅋㅋ
쌈장 퍼준거 자알 먹을껴
김밥마는 내내 당근채가 예사롭지않다고 생각하면서 대현어머니가 하신줄 알았는데..아니,만두가?
욱이아빠 회사 총각 소개시켜 줄려고했는데 욱이아빠왈, 초록이가 아깝단다. 그말에 고개 끄덕이게 만드는 우리 소연씨,
무미건조한 싱가폴 생활에 활력을 녛어주신 선상님,조용히 순간 순간을 놓치지않고 셔터를 누르는 그의반쪽
모두들 감사하고, 내 옆에 이런 분들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욱이에게 좋은 경험을 줄수있어 너무좋고, 게다가 태형이 민형이가 있어 더욱더 좋다는..
참, 유지이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고,딸가진 맘들이 잠시 부러웠다는
에고, 독타에 거기다 영문자판에, 컴맹이 긴글(?)쓰려니 힘드네여
장구연습도 열심히해서 부진아에서 빨리 벗어나야하는데
갈길이 참 멀군요
건강 조심하시고(의사샘 말이 flu 시즌이라나 어쩐다나)
다음주에 보아요

컴퓨터a/s기사님의 댓글

컴퓨터a/s기사 (k77is)

다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었는데 어제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은 관계로 많이 먹지 못해서 오늘 내내 생각했더라는 ...  아침에 공연하려고 기다리는데 죽겠더군요. 어제 먹은 술에 머리는 아프고 아침도 안먹어서 속쓰리고, 관중들은 다 나이먹은 중국인들이라 분위기 너무 깔끔하더랍니다.  ㅎㅎㅎ 

정말 고생많이 하셨구요, 이제 더 힘을 내서 8월까지 내달려보자구요. 그때는 모든 회원님들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셔야 하니 조금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물 만들어봅시다. 지금 아니면 저희가 언제 이런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그렇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건강 상하기 쉬운 요즘입니다. 냉방병이나 더위먹는 것 조심하시고 몸 잘 챙기세요. 그리고 욱이 어머님 ~ 주신 DVD는 편집이 어렵습니다. 캠코더와 테이프, 그리고 1394 케이블로 다시 주시면 제가 저희 공연한 부분만 따로 동영상파일로 만들어드릴께요.(DVD 플레이어 아닌 일반 컴에서 재생가능한 파일)  연락주세요.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

아이고..또 한 주 시작이구나...하면서 들어왔더니 후기가 올라왔군요 - -;;역시 내공에서 많이 딸리는 만두..입니다.^^ 원래 먹는건 어디가도 잘 하는데 -복스럽고 맛나게...그것도 많~이^^- 하는 건 심호흡 길게 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고 시작해야 하는 날라리 아줌마인지라 어제의 음식들에 무진장 놀랐답니다. 비슷하다고는 해도 다른 식재료로 어쩌면 그렇게 맛있는 음식들을...(아직도 저는 우렁 각시가 울 집에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아니지 우렁신랑인가요..)
헤이즐럿 언니 고생하셨어요. 커피 마시던 베란다가 아직도 눈에 삼삼합니다. 언제 파라솔 고치면 그 밑에서 커피 한 번만 더 마시면 안될까요?^^
초록이~진짜 콩쥐처럼 일 열심히 하고 마지막까지 고생했는데 그래서 오늘 몸살났나...연습도 안오고 해서 약간의 걱정과, 나중에 엄한 놈 좋은 일 시킬까봐(^^) 함부로 시집가란 말도 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재동 언니~(ㅋㅋ) 쌈장 예술~ !! 오늘도 예배 끝나고 MRT타러가는 길에 만났다지요^^ 태형이랑 민형이 까지 세 모자 너무 보기 좋아요~
(자아..이상은 제가 기억하는 선착순입니다...그 이후는 도착 순서를 모르는 관계로..^^)
욱이네 언니(?) -이상하지만.... 아저씨 넘 멋져요! 불도 잘피우시고!!! ㅋㅋ 욱이가 아프다니 병문안을 가야할까 보네.  샐러드 양을 보고 깜짝 놀라고 꽃무늬 들어간 약밥보고 두 번 놀랐답니다. 세상에...대추랑 밤으로 꽃무늬 만들어서 하나씩 이쁘게 포장하는 일은 떡집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냉동실에 잘 넣어놓았습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담에 알려주세요~(음..알고만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네요...ㅠ.ㅠ)
왕언니!!! 김치 만들기 알려주세요. 지혜씨네 메이드랑 할머니네 메이드 불러놓고 음식강좌 하실때 저도 낑겨서 배울랍니다.^^ 김치 맛있어요. 아들래미 너무 점잖은것이 나이보다 훨 성숙해보이는게 장가보내셔야 할거 같던데...^^
상록엄마(음.,..정식호칭은...?영란언니?으메..쫌 이상하다..^^) 오징어의 칼집에 깊은 감명....나보고 오징어에 그런 일을 하라고 하면, 그 오징어는 산산조각이 났을 텐데 말이지. 진짜 언제 함 차이나 타운으로 떠야할건데 요새 상록이 너무 바쁜거 같아서 시간 맞추기도 힘드네.
그리고 선생님 부부~ 너무 먼데서 항상 움직이시는데 너무 사이가 좋아서 샘 나는구만요. 나도 10년쯤 전에 그랬던거 같기도..^^ 
울 동호회 최 연장자 싱가폴 할머니(할머니라고 부르면 되나요??) 항상 느끼는데 정말 젊게 사세요. 동호회 최연소 날라리 회원인 동현이랑은 한 80살 차이 나는 거지요?? -언니들, 우리 파티복 계 해야 하는거 아닌가벼?^^
아이들 즐거워 하는거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되던 안되던 장구 치고 나면 맘이 흥겹고, 좋은 사람들이 같이있다는게 더 감사합니다.
담엔 어디 무인도로 소풍가서 하늘보면서 악기 한 번 쳐보면 좋겠네요.(도시락도 먹고~ ~^^)

헤이즐럿님의 댓글

헤이즐럿 (bey0308)

욱이가 않보이길래 궁굼했는데,,감기? 오늘까지 쉬고 빨리 나아야 할텐데..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배로 아프지요.
정말 소연씨 몸살난건 아닌지? 걱정..걱정..그날 너무 혹사시킨겨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
친구랑 시간날때 집에 한번와요.
그날은 일 안시키고 맛있는거 정말 해줄께.
오늘까지 아이들 쉬는날이라 조금 여유롭게 아침을 먹었답니다.
이번 한주도 힘차고 건강하게 보내고 주말에 뵈요^*^

초록물고기님의 댓글

초록물고기 (emsoyouny)

바베큐 후기를 이제야 봤네요. 아침에 들어왔을 때는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나갔었는데 ㅎㅎㅎ

우선 언니들께서 쓰신 긴 후기에 감동하고요. 어제는 잠깐 자고 가야지 했는데 일어나니 이미 시간이 훨씬 지나버렸더라구요.
바베큐 파티 끝나고 만두 언니가 주신 매취순 골드와 음식들 갖고 가서 먹고 맥주까지 먹었더랬습니다. 형들과 언니 동생들이 모두 감동했더랬어요. 어쨌거나 저는 이틀간 마신 술로 어제 잠시 회복기가 필요했었습니다. 당분간 술은 자제하려구요 ㅎㅎㅎ

오아시스 언니, 헤이즐럿언니, xianmei언니, 만두언니, 영란언니, 트윈맘언니... 한번에 언니들이 6명이나 생겼습니다.-제가 빠뜨린 분 없죠? 할머니 빼고 ㅎㅎ- 갑자기 부자가 된듯한 기분 ^^

덕분에 저는 간만에 한국 음식 무지 잘 먹었습니다. 맨날 사먹는 처지인지라.. 주말에 너무 잘 먹어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배도 안고프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안 나가서 이번주말에 또 버벅거리겠네요. ㅋㅋ
즐거운 한주 되시구요, 주말에 뵐게요^^

상록수님의 댓글

상록수 (gnl119)

새북 천둥소리에 창문을 닫으려 일어났다가 다시 억지잠을 잤는데 늦잠을.....
여느때처럼 분주한 아침 준비해서 먹네 안먹네 해가며 상록일 유치원에 보내고 다시 도둑잠좀 쪼오끔 자려는데.....
엄~~~~~마~~~
으잉``이거이 믄~소리여.....많이 듣던 목소린디이....
어~메  오늘은 쉬는날인디... 아들아~~앙 미안허다
울 아들 "괜찮아요 이정돈"ㅋㅋㅋ 니~쁜 내 새끼 어쩜 이해심도 많어라............................
내가 이렇게 된건?
 (극히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나로썬 이런일이 없었던바)
아마도 바베큐 파티날에 넘 맛난 음식 많이 묵여놔서 세포들도 헷갈렸나? 승질 내버렸는갑소.
누구 책임이이요?
샌님부부의 홍어_실은 한점도 못 먹어봤스요.
      (벵기타고 멀미해가꼬 귀하게 온것을 아자씨들 잡숴야제 거기 
      서 먹것다고 뽀짝거리면 미운털 박히지라)
큰 왕언니-뭐시냐, 그 돌돌 말아져 있던거  ㅋㅋ?
왕 언니- 와인?
욱이언니- 샐러~~드?
대현언니,쌍둥이엄마,동현엄마,니쁜 소연씨의 정성?
        (누구 빠진 사람 읍쬬~오?)
아! 고기구워주신 울 아자씨들의 정성?

  걍.. 다들 책임져불쇼오.

싱에 와서 한국분들만 지나쳐도 반가운 심정으로 지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의 취미를 여러 좋은분들과 호흡을 여기서도 같이 할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어지는 것 이야말로 우리 동호회의 참뜻이 아니겠나 싶네요 열심히 배워서 싱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 둥둥둥 소리가 퍼져 나갈수 있는 우리 동호회가 되길 바라는 맘입니다.
그날을 위해서 이 한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툐욜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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