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동호회(CT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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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 복식의 승부는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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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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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상대를 속이는 동작을 하기 어려운 샷인 만큼 쓸데없는 동작과 좋지 못한 폼은 그대로 실수로 이어집니다. 생각한대로 발리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면 역시 기본부터 다시 체크하는수 밖에 없죠. 여기서는 상체의 사용 방법 중 범하기 쉬운 4가지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1. 테이크백이 너무 크지 않은가
발리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범하기 쉬운 것은 강타를 의식하여 테이크백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 됩니다. 이렇게 되면 타점이 흩트러져서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는데, 즉 힘을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포인트에서 임팩트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우선 테이크백이 콤팩트하게 이루어지는 지를 체크합니다. 콤팩트하다는 말은 라켓이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테이크백은 라켓을 뒤쪽으로 당긴다는 생각보다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하여야 합니다.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테이크백을 하여 스윙이 위에서 아래로 이루어지면 슬라이스 회전을
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손목의 스냅을 너무 사용하지는 않는가
발리한 볼이 자주 사이드 아웃될 때에는 손목의 스냅을 너무 사용하지 않는 지를 체크합니다.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면 대부분 임팩트시 손목의 스냅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인데, 파워를 단지 손목의 스냅에 의지하여 임팩트하면 타점이나 라켓면이 그때 그때마다 변하게 되어 컨트롤이 불안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피니시 때의 손목의 상태를 주목해 봅니다. 포핸드 발리인 경우에는 손목이 위로 꺾인 형태가 되어야 하고 백핸드 발리인 경우에는 손목이 아래로 꺾인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내딛는 발의 힘도 어느정도 관계는 있으나 팔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팔꿈치를 부드럽게 사용함으로써 충분한 파워를 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3. 몸의 회전을 사용하지는 않는가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초조한 나머지 폼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원래 발리는 스트로크와는 달리 몸의 회전을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하듯 몸의 회전을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타점을 잡기가 어렵게 되고 무엇을 어떻게 수정해야 될지 모르는 최악의 상태까지 갈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멋을 부리지는 않는가
경기 경험이 쌓여서 어느정도 테니스에 자신이 생기면 기교나 멋을 부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작이 몸에 굳어버려 습관이 되어버린다면 그 사람의 테니스 실력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그 중에서 특히 멋을 부리기 가장 쉬운 샷이 발리인데,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테니스 역시 잔재주는 금물.

우선 시선이 볼의 높이와 같은가를 체크합니다. 임팩트할 때 자신의 시선이 볼의 높이보다 높다면 당연히 상체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때 팔의 각도가 90도 정도가 되면 무릎을 충분히 구부렸다는 증거입니다. 시선과 팔의 각도를 확실하게 체크하여 멋을 부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샷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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