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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14-1: 스킬의 정점,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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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sw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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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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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서브를 가지고 있는 것은 경기에서도 그 위력을 십분 발휘합니다. 작년 윔블던대회에서 호주의 필리포시스는 한 매치에서 무려 44개라는 무시무시한 에이스를 기록했죠! 44개라면 11 게임을 서브로만 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상대가 누군지는 까먹었는데 그 친구 정말 지붕쳐다보는 멍멍이가 되었겠죠! 현재 랭킹 1위의 로딕역시 강서브의 소유자죠! 새우 같이 통! 튀어서 날카롭게 서브하는 것을 보면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덕분에 여성 팬도 많은 걸로 압니다.
자, 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서브, 어떻게 하면 그걸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설명드린 포/백핸드 스트로크와 발리에 들인 노력을 합한 것 만큼 연습하면 강서브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안정화시키기 힘든 것이 서브 폼입니다.테니스 이삼십년 쳐도 강서브 넣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팔에 힘이 없어서 강서브가 안 된다고요? 천만의 말씀! 프로 테니스선수들의 팔을 유심히 보십시오. 하나같이 가늘게 생겼습니다.
그럼 뭐로 강서브를 넣느냐고요? 전신입니다. 온 몸을 활로 삼아 비틀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비튼 다음 임팩트 순간 그것들을 일시에 확! 풀면서 스윙하는 것입니다. 서브 폼 좀 배울려고 TV를 보셔도 안 보입니다. 0.1초도 안 되는 순간에 서브가 끝나 버리니까요! 자, 그러면 하나하나 차근차근 강서브, 좋은 서브 넣는 길로 들어가 봅시다.
= 계속
댓글목록
RANG님의 댓글
RANG (snoboderks)후후... 기대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