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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동호회(CT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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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 배구와 같은 테니스,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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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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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워보다는 컨트롤
자꾸 말씀드리지만, 발리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므로 테이크 백을 크게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센 볼을 치기가 어렵게 됩니다. 결국은 파워보다는 컨트롤위주로 경기를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두사람들사이의 중간, 두사람의 발, 코트의 양쪽 끝등입니다. 이때 방향의 조절은 손목으로 행합니다. 발 옮기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으므로, 오직 손목만으로 상대의 왼쪽, 오른쪽으로 요리조리, 골탕을 먹이는 겁니다.

우선 피니시 때의 손목의 상태를 주목해 봅니다. 포핸드 발리인 경우에는 손목이 위로 꺾인 형태가 되어야 하고 백핸드 발리인 경우에는 손목이 아래로 꺾인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내딛는 발의 힘도 어느정도 관계는 있으나 팔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팔꿈치를 부드럽게 사용함으로써 충분한 파워를 낼 수가 있답니다.

포핸드인 경우에는 양손을 몸의 중심으로 모으고 백핸드인 경우에는 포핸드와 반대로 가슴의 근육을 넓힌다는 생각으로 펴야 합니다. 양손을 당긴다는 느낌으로 즉, 라켓을 잡지 않은 왼손을 볼을 향해 가는 라켓의 움직임과 반대로 하면 몸의 회전을 억제할 수가 있답니다. 몸을 회전시켜서는 그 다음의 볼을 칠 준비를 할 수가 없으므로 금물입니다.


5. 깊은 볼을 먼저 보내고 발리를 하라
초보자들이 요걸 잘 모르더라구요! 발리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볼을 상대코트의 깊숙한 곳으로 보내거나, 상대가 받기 어려운 볼을 보낸 다음에야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고, 짧은 볼이나 상대가 좋아하는 볼을 보냈다간, 코피나기 쉽상입니다. 상대가 예리하고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단식에서  발리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 사람의 패싱 샷 한방이면 발리고 뭐고 기냥 시합 끝납니다. 공격해서 한 포인트 따러 발리하러 들어갔다가, 쪽 팔리고 라켓 던지면서 베이스라인으로 돌아올겁니다. 그래도, 정 발리를 해서 멋있게 보이고 싶으시다면, 강력한 포핸드로 상대의 좌/우측 구석으로 밀어낸 후에 사뿐사뿐 네트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거꾸로 상대가 네트플레이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웨스턴 그립으로 톱스핀을 사정없이 걸어서 볼을 상대 코트의 베이스라인 근처에 바운스되게 하세요. 그러면, 숨차서 네트 앞으로 못 들어 올 겁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하프 발리라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이는 발리와 스트로크의 중간쯤 되는 것 입니다. 발리가 바운스없이 하는 샷이라면 스트로크는 반드시 원바운스후에 샷을 하죠? 하프 발리는 원바운스 직후 올라오는 볼(top에 가기 전)을 치는 샷입니다. 위치를 잘못 선정했거나, 급하게 볼을 넘길 때 이런 샷을 구사하게 되는데 가능하면 이런 샷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공격적인 하프발리도 있지만 90% 이상이 샷이후에 부웅 뜨는 볼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얼씨구 좋구나 하고 스매슁으로 공격해 올 것입니다. 굳이 하프발리를 한다면, 네트위로 낮게 상대에게 보내야 합니다. 허지만 초보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발리를 잘하는 프로선수는 영국의 대표적인 선수인 헨만(Henman) 입니다. 다음은 [스킬의 정점, 서브]입니다. 자, 전 13번 스킬 서브했습니다. 많이 받으셨으면 리턴하세요!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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