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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13-2: 배구와 같은 테니스,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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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sw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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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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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립은 컨티넨탈, 오픈 스탠스
그동안 많은 핍박을 받아왔던 컨티넨탈 그립이 여기에선 각광을 받습니다. 발리에선 백핸드시에 그립을 바꾸기 위해 라켓을 돌릴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좌/우 대칭 그립인 컨티넨탈을 사용하고 오픈 스탠스 그대로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초보자가 잘 안되는 것이 준비자세에서 라켓을 충분히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트로크때보다 네트앞으로 더욱 더 가까히 다가와 있으므로, 라켓은 네트 높이 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스텝도 시간이 없으므로 서브리턴때와 마찬가지로 딱 한스텝 내지는 기냥 그 자리에서 샷을 합니다. 단, 항상 임팩트시에는 준비위치에서 앞으로 마중나가 볼을 쳐야 합니다.
2. 발리의 테이크백은 콤팩트하게
발리의 테이크 백은 스트로크와 다릅니다. 스트로크에선 라켓을 거의 180도 뒤로 이동시키지만, 발리에선 시간이 없으므로 많아 봤자 90도 정도입니다. 그리고, 스트로크에선 라켓면을 지면과 평행하게 한다고 했는데, 발리에선 준비자세 그대로, 수직으로 가져 갑니다. 아니 위로 올린다는 말이 맞겠네요! 그래야 위에서 밑으로 볼을 보낼 수가 있겠죠!
3. 상대의 발을 겨냥
누구든지 샷을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상대의 백핸드쪽, 상대 오른쪽 어깨(왼손잡이는 왼쪽 어깨), 얼굴 정면, 발 부위입니다. 특히 , 발리에서는 상대에게 부웅 뜨는 볼을 보냈다가는 스매쉬 한방으로 점수 잃고, 기분 상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발리시 상대의 발을 겨냥하는 것입니다.
거기를 겨냥하면 십중팔구 상대로부터 부웅 뜨는 볼이 날라오니깐, 그땐 멋있는 스매쉬로 공략하면 깨끗하게 한 포인트를 쉽게 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에게 볼을 보낼 때는 네트위의 50 센티이내로 낮게 보내야 스매슁을 당하지 않습니다. 또, 발리에선 드라이브를 거의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이 슬라이스샷입니다. 따라서 임팩트순간엔 손목의 스냅이 들어가므로, 임팩트 후의 라켓면(볼이 맞는 면)은 하늘을 향하게 됩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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