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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05-1: 사다리꼴 모양(?!?!)의 테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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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sw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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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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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니스 코트가 직사각형이 아니고, 사다리꼴이었다는 사실! 어느정도 테니스를 치신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귀 빠지고 처음 이 사실을 접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2) 테니스 볼 카운트가 0-1-2-3이 아니라 0-15-30-40이죠? Why?
3) 배드민턴, 배구, 탁구에서는 네트가 일직선으로 똑바르게 되어 있는데 테니스는 중간을 팍 땡겨서 낮추어 놓았죠? Why?
4) 또, 있죠? 다른 스포츠의 볼은 밴질밴질하고 광도 나는데, 왜 테니스 볼만 유독 노란색깔의 터래기가 앙징맞게 붙어 있을까요? 때로는 번호까지 매겨져 있구… 예? 디지털시대에 대비해서 털이랑 숫자를 붙혀 놓았다구요? 맛이 갔네 그려~~
5) 또 있습니다. 경기시에 볼을 두개 사용하는 구기운동은 테니스 뿐이죠? 서브를 두번 넣을 수 있으니까 볼이 두개라구요? 맞는 말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죠…
위에 열거한 명확한 이 사실은 테니스의 역사를 모르고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자, 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테니스 역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잡썰이 많지만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한번 살펴 봅시다. Long long time ago, 니캉 내캉 오랫만에 만났는데 농담 따먹기도 하고, 맛있는 요리도 즐기고, 미운 놈 험담도 하구, 세상사 돌아가는 야그도 하면서 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래도 스트레스가 안 풀리는 날이 있겠져? 그래서 뭐 달리 풀 수 있는 방법이 없나~하고 고민하던 중, 와이프가 스웨터를 짜기 위해 놓아 둔 털실 뭉치가 보였겠죠! 요것 잘 되었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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