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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즈넷소바, 샤라포바 꺾고 차이나 오픈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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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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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러시아)가 차이나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 오픈 준결승전은 US오픈 챔피언과 윔블던 챔피언의 대결이었다. 결과는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쿠즈넷소바의 승리. US오픈에 이어 인도 발리에서 열린 위즈밀락 인터네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 2주만에 투어 2연승을 거둔 쿠즈넷소바의 상승세였다.

샤라포바는 윔블던 이후 다시한번 투어 우승을 노렸으나 쿠즈넷소바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고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한솔코리아 오픈에서 다시한번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첫세트 샤라포바는 쿠즈넷소바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6게임을 내리내주며 2-6으로 첫세트를 내줬다. 두번째 세트에서도 단 2게임만을 내주며 쿠즈넷소바는 6-2 6-2로 예상외로 쉽게 승리했다.

대회 초반부터 베이징 테니스센터의 표면때문에 볼의 스피드가 너무 빠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던 쿠즈넷소바는 코트에 어느정도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샤라포바는 1회전을 바이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는 타티아나 파노마를 상대로 6-1 6-1 낙승, 3회전에서는 옐레나 잔코비치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쉽게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쿠즈넷소바라는 상대를 만나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쿠즈넷소바는 준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를 꺾고 올라온 이번 대회 톱시드 세레나 윌리엄스와 우승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한솔컵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마리아 샤라포바는 결승진출 실패로 26일 대한항공 852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 5분 도착,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하정화 기자  
junghwa@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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