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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데이븐포트, 비너스 제압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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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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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7-5 6-4로 꺽고 8강에 합류했다.

9월 6일 오후 5시 30분경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단식 4회전에서 린제이 데이븐포트는 견고하고 파워풀한 플레이로 비너스 윌리엄스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데이븐포트는 이번 대전으로 비너스에 13승 12패를 기록, 오랜 라이벌전에 다시 불을 당겼다. 기량면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를 압도한 데이븐포트는 20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한 발 다가선 상태.

비너스 윌리엄스는 오늘 시속 197킬로에 육박하는 강서브를 내세웠지만 포핸드에서만 22개의 에러를 기록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1세트 서로의 서비스게임을 지키며 5-5 까지 갔던 경기의 균형이 깨진 것은 비너스의 포핸드 에러 탓.

어드밴티지를 잡았지만 데이븐포트의 끈질길 포핸드 사이드 공격에 무너진 비너스는 12번째 게임, 듀스를 잡고도 데이븐포트를 공략하지 못했고 세트를 내줘야 했다. 데이븐포트는 빠르고 강한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게임을 주도하며 비너스를 압박했다.

비너스는 2세트 10번째 게임에서 5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4-6으로 패했고, 9번의 듀스 끝에 경기를 끝낸 데이븐포트는 게임이 끝나는 순간,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US 오픈 전에 열린 3개의 대회 타이틀을 전부 차지한 데이븐포트는 199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US 오픈 챔피언을 넘보고 있다.

올해로 28세를 맞았지만 데이븐포트의 파워는 윌리엄스 자매에 못지않고, 스트로크는 보다 견고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데이븐포트의 다음 대전 상대는 노시드로 8강에 오른 시노부 아사고에(일본). 아사고에는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를 7-6(4) 4-6 6-3으로 꺽고 생애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오늘 30번째 생일을 맞은 팀 헨만(영국)은 니콜라스 키퍼(독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고, 애거시와 페더러도 손쉽게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고 8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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