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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세레나, 카프리아티와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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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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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가 준결승 진출권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9월 7일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16강전, 세레나 윌리엄스는 패티 슈니더(스위스)를 6-4 6-2로 물리쳤고, 두 시간 뒤에는 제니퍼 카프리아티가 아이 스키야마(일본)를 7-5 6-2로 꺽었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제니퍼 카프리아티와의 대전에서 거둔 기록은 10승 6패. 7번째 그랜드슬램 맞대결이지만 최초의 US오픈 대결이라는 점에서 미국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그랜드슬램 8강에서 세 번째 맞붙게 된 이들은 롤랑가로에서는 카프리아티, 윔블던에서는 윌리엄스가 이겨 한 차례씩 승부를 주고 받은 상태. 긴 랠리를 유도하는 카프리아티를 상대로 세레나 윌리엄스의 다리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레나는 "우리는 서로의 게임을 잘 알고 있다. 제니퍼와 경기하는 건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라며 8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4연속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무릎 부상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떨친 상태. 특히 오늘 경기에서 세레나는 슈니더를 상대로 12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세번째 US오픈 타이틀에 한발 다가섰다.

한편, 카프리아티는 아이 스기야마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느라 다소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1세트 내내 스기야마는 끈질기게 카프리아티의 공을 받아넘겼고, 카프리아티는 자신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에서 세 번의 더블폴트를 범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시속 186킬로에 달하는 서브로 스기야마를 제압한 카프리아티는 1시간 10분만에 게임을 종료하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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