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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페더러, 애거시 8강 격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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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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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홈 스타 안드레 애거시(미국)가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8강 맞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3번시드로 출전한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는 벨기에의 올리비어 로쿠스에 풀 세트 접전 끝에 덜미를 잡히며 3회전에서 패퇴했다.

페더러는 4일 뉴욕 플러싱메도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04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31번시드 파브릭 산토로(프랑스)를 6-0 6-4 7-6(7)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미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실력을 과시한 페더러는 1988년 메츠 빌란더(스웨덴)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한해 세 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16강에서 이형택(삼성증권)을 꺾고 4년 만에 이 대회 16강에 오른 안드레이 파벨(루마니아)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6번시드 애거시 역시 이리 노박(체코)을 한 수 위의 기량으로 6-4 6-2 6-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앞선 1, 2회전에서 비교적 힘든 경기를 펼쳤던 애거시는 이날 노박을 맞아 특유의 빠른 템포의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경기를 압도하며 아더 애쉬 스타디움을 꽉 메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애거시는 16강에서 이번 대회 마라톤 맨으로 꼽히는 사르기스 사그시안(아르메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사그시안은 2회전에서 니콜라스 마수(칠레)를 풀 세트 접전 끝에 물리친 데 이어 폴 앙리 매튜(프랑스)와의 3회전 경기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16강에 오르는 감격을 맞았다.

5번시드 팀 헨만(영국)은 예선통과자인 미하일 타바라(체코)를 4-6 6-3 5-7 6-4 6-3으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고, 니콜라스 키퍼(독일)도 토마스 요한슨을 완파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3번시드 모야는 세계랭킹 100위로 165센티미터의 단신 선수인 로쿠스에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4회전 진출에 실패했고, 15번시드 파라돈 스리차판(태국)도 도니미크 에르바티(슬로바키아)에 패하며 짐을 꾸렸다.

*4일 경기전적

-남자단식 3회전

(1)로저 페더러 60 64 76(7) (31)파브릭 산토로
올리비어 로쿠스 46 64 63 67(5) 75 (3)카를로스 모야
(5)팀 헨만 46 63 57 64 63 미하일 타바라
(6)안드레 애거시 64 62 63 (25)이리 노박
(22)도미니크 에르바티 76(8) 63 63 (15)파라돈 스리차판
(16)안드레이 파벨 64 62 16 16 64 이형택
(19)니콜라스 키퍼 64 60 61 토마스 요한슨
사르기스 사그시안 46 46 64 62 76(4) 폴 앙리 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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