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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佛오픈 챔피언 미스키나,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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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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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가 같은 러시아의 신예 안나 차크베타제에게 6-7(3) 3-6으로 일격을 당하며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 10번째 게임까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두 선수는 차크베타제가 11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5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미스키나가 다시 브레이크하며 6-6상황을 만들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미스키나는 여러 번 실수를 범하며 1세트를 내줬다.

이어 2세트에서도 3-1로 앞서나간 차크베타제가 미스키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17세의 차크베타제는 랭킹 175위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이번 US오픈이 첫 그랜드슬램. 37개의 어이없는 실책을 범한 세계 랭킹 3위를 꺾으며 3회전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1회전에서는 프로 경력 10년이 넘는 바바라 쉐트에게 승리를 거둔바 있다.

2003년 프로에 입문해서 6번째 투어대회에 참가한 차크베타제가 3회전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그리스의 엘레니 다닐리도우.

한편, 세계 1위 져스틴 에넹(벨기에)은 이스라엘의 지포라 오브질러를 맞아 6-2 5-7 6-2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며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2세트를 53분만에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에넹은 47개의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경기를 어렵게 이끌어갔으나 3세트부터 다시 플레이가 살아났고 오브질러는 2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실책을 범하며 쫓아 가지 못했다.

디팬딩 챔피언을 맞아 3회전 진출에 실패한 오브질러는 4번의 도전 끝에 예선을 거치고 처음으로 US오픈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US오픈에서 2000년, 2001년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US오픈에 첫 출전한 21살 쉬카 우베로이를 맞아 7-5 6-1로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지난 해에는 복부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US오픈에 첫 출전해서 2회전 탈락한바 있는 윔블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옐레나 잔코비치를 꺾고 3회전에 진출하며 2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도전을 계속했다.


*2일 경기 전적

-여자 단식 2회전
(7)마리아 샤라포바 6-0 6-7(5) 6-1 옐레나 잔코비치
(11)비너스 윌리엄스 7-5 6-1 쉬카 우베로이
(1)져스틴 에넹 6-2 5-7 6-2 지포라 오브질러
(5)린제이 데이븐포트 6-4 6-2 아란차 파라 산톨자
안나 차크베타제 7-6(3) 6-3 (4)아나스타샤 미스키나
(20)찬다 루빈 7-5 6-3 안토넬라 세라 자네티
(21)에이미 프레이저 6-4 6-1 크리스티나 브란디
(29)엘레니 다닐리도 1-6 7-5 6-4 아나벨 메디나 가리크
(26)엘레나 보비나 6-2 7-5 마리아 엘레나 카메린
시노부 아사고에 7-5 6-3 질 크레이바스
(19)실비아 파리나 엘리아 6-2 6-1 카트리나 스레보닉
리사 레이몬드 4-6 7-6(3) 6-2 마리아 키렐렌코
(9)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 6-3 6-3 니콜 프래티
(13)파올라 슈아레즈 6-2 6-2 댈리 란드리안티파이
(27)마리 피에르스 6-0 6-1 버지니아 루아노 파스쿠알


하정화 기자  
junghwa@tennis.co.kr
2004-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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