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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디펜딩 챔피언 에넹, 1회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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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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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챔피언 져스틴 에넹(벨기에)이 31일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니콜 바이디소바(체코)를 6-1 6-4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바이러스감염에 인한 부상으로 프랑스 오픈 2회전 탈락, 윔블던 불참 등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에넹은 지난주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따며 부상에서 완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랜드슬램에 처음으로 출전한 바이디소바은 이번 달 처음으로 벵쿠버에서 WTA 단식 타이틀을 땄던 체코의 신예. 세계 1위 에넹을 맞아 첫 세트를 17분만에 내 줬지만 2세트부터 두 번 브레이크하며 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6번째 게임부터 에넹의 백스핀 드롭샷이 살아나면서 내리 5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바이디소바는 어이없는 실책 19개를 범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15살의 나이로 세계1위를 맞아 2세트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는 25번 시드 엘레나 리쿠홉세바(러시아)를 7-6(3)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키릴렌코가 US오픈 2회전에 진출한 건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이 대회 처음 출전해서 3회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키릴렌코는 2회전에서 미국의 리사 레이몬드와 3회전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는 루보미라 쿠하즈코바(슬로바키아)를 6-4 6-0으로 꺾고 18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도 루드밀라 세르바노바(슬로바키아)를 6-1 6-0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일본의 시노부 아사고에는 24번 시드 안나 스메쉬노바 피스톨레치(이스라엘)를 맞아 3-6 6-4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3회전에 진출했던 아사고에는 유난히 US오픈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1일 경기 전적
-여자 단식 1회전
(1)져스틴 에넹 6-1 6-4 니콜 바이디소바
(5)린제이 데이븐포트 6-4 6-0 루보미라 쿠르하즈코바
(4)아나스타샤 미스키나 6-1 6-0 루드밀라 세르바노바
(9)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 6-2 6-0 세실 카라탄체바
마리아 키렐렌코 7-6(3) 6-3 (25)엘레나 리홉세바
(14)나디아 페트로바 6-0 6-1 지에 쳉
리사 레이몬드 7-5 6-3 알리나 지드코바
(21)에이미 프레이저 6-2 6-2 켈리 맥 캐인
(19)실비아 파리나 엘리아 3-6 6-2 6-4 아비콰일 스피어스
(27)마리 피에르스 6-1 6-2 에밀리에 르와
(26)엘리나 보비나 6-3 6-0 마르타 마레로
시노부 아사고에 3-6 6-4 6-1 (24)안나 스매쉬노바 피스톨레시
(29)엘레니 다닐리두 3-6 6-3 7-5 실비아 타라야


하정화 기자  
junghwa@tennis.co.kr
2004-09-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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