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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여자단식 4강 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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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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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져스틴 에넹을 포함한 네 명의 선수 중에서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호주의 알리시아 몰릭. 예상을 깨고 아이 스기야마(일본)를 6-4 6-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몰릭은 세계 2위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몰릭은 3주전 샌디에고에서 열린 아큐라 클래식에서 모레스모에 패한 적이 있지만 스기야마를 꺾고 상승세, 결과를 예측하긴 힘들다.
져스틴 에넹(벨기에)은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를 맞아 6-4 6-4로 승리를 거두고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넹은 올해 프랑스 오픈 우승자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와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경기를 벌인다.
한편, 여자 복식에서는 47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첫 출전한 미국의 나브라틸로바, 리사 레이몬드조가 시노부 아사고에, 스기야마(일본)조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단식에서 모든 미국 선수들이 탈락한 가운데 나브라틸로바 조 마저 4-6 6-4 4-6으로 패하며 여자 단.복식 4강에 미국 선수가 한명도 없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복식 금메달을 휩쓸었던 미국으로서는 아테네에서 여자부분 노메달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19일 경기 전적
-여자 단식 8강
(1)져스틴 에넹(벨기에) 6-4 6-4 마리 피에르스(프랑스)
(2)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 7-6(5) 4-6 6-2 (5)스바틀라나 쿠즈넷소바(러시아)
(3)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 6-1 6-2 (11)프란체스카 스키아본
알리시아 몰릭(호주) 6-3 6-4 (8)아이 스기아먀(일본)
-여자 복식 8강
(5)아사고에/스기야마(일본) 6-4 4-6 6-4 (3)나브라틸로바/레이몬드(미국)
(2)마르티네즈/루아노파스쿠알(스페인) 6-1 6-1 쳉/얀(중국)
(7)슈아레즈/타라비니(아르헨티나) 6-4 1-6 6-4 데치/테스투드(프랑스)
(8)리/순(중국) 6-3 6-2 (4)몰릭/스터브(호주)
하정화 기자
junghwa@tennis.co.kr
2004-08-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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