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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4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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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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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가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시즌 여섯번째 마스터스 시리즈(총상금 256만 달러) 결승에서 라이벌 앤디로딕(미국, 2위)를 2(7-5, 6-3)0 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올 시즌 8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첫 세트에서 서로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킨 5-5의 상황에서 페더러는 자신의 서비스를 지켜 5-6을 만들었고, 이 때 페더러의 백핸드 패싱과 로딕의 포핸드 범실이 겹치며 페더러가 브레이크에 성공, 첫 세트를 획득했다.

두번째 세트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자신의 서브 상황에서 로딕은 등 밑부분에 이상을 느껴 메디컬 타임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곧 회복된 모습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로딕은 4-3 페더러 리드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 게임을 0-40 까지 몰렸고, 두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살렸으나 세번째에서 자신의 샷이 라인을 벗어나며 또 한번의 브레이크를 허용, 다음 자신의 서브를 지킨 페더러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페더러는 지난 6월 게리웨버 오픈부터 윔블던, 스위스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3연승을 달리며 남자 테니스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연속 우승한 4개 대회가 잔디, 클레이, 하드로 게리웨버와 윔블던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코트로서, 페더러는 그야말로 테니스 자체에 능한 완전무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페더러는 소감에서"결승에서 모두 이겨 앤디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는 수많은 멋진 경기를 가질 것이고, 앤디는 그 중 자신의 몫을 가져 갈것"이라고 말하며 윔블던에 이어 또 다시 페더러에게 막힌 로딕을 위로했다.

한편 작년 이 대회 4강에서 페더러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로딕은 94년과 9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드레 애거시 이후 첫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결승에서 최강 페더러를 넘지 못하며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2개의 그랜드슬램과 3개의 마스터스 시리즈를 독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 레이스에서 2위 로딕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고, 올 시즌 남은 대회를 로딕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지 않는 한 연말 랭킹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페더러와 로딕은 각각 상금으로 42만달러, 21만달러를 받았다.

사진 : (c) (AP PHOTO/Adrian Wyld)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관중에 화답하는 페더러



출처 : http://tennis.na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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