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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스컵]한국, 2승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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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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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복귀를 노리는 한국 데이비스컵 팀(노갑택 감독)이 레바논과의 지역 예선 2회전 첫 날 단식에서 2승을 챙기며 2그룹 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 대표팀은 9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200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2그룹 2회전 첫 날 두 단식에서 정희석(충남도청)과 김영준(구미시청)이 차례로 승리하며 2승을 챙겼다.

당초 첫 단식에 출전 예정이던 이형택(삼성증권)이 감기 몸살로 출전이 어렵게 돼 교체 출전한 정희석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윌리엄 파라 레바르를 6-2 6-2 6-1로 완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단식에서는 김영준이 레바논 에이스 패트릭 추크리를 맞아 예상 밖의 고전을 펼친 끝에 7-6(5) 7-6(4) 6-1로 승리하며 팀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김영준은 이날 추크리의 강력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리턴하지 못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또한 추크리의 과감한 리턴과 절묘한 드롭샷에 페이스를 잃으며 쉽게 끝낼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김영준은 "데이비스컵이다보니 초반 긴장을 좀 했다. 상대의 서비스가 예상 밖으로 좋아 힘들게 경기를 했다. 첫 두 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갈 경기가 아니었는데..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 것 같다"며 경기 후 말했다.

노갑택 감독은 "예상보다 힘들게 경기를 했다. 오늘 상대(추크리)의 플레이가 너무 좋았다. 특히 서비스가 잘 터져 어렵게 경기를 했다. 영준이도 제 플레이를 다 한 것 같다. 그렇지 않았으면 모르는 경기였다"며 말했다.

첫 날 두 단식을 모두 승리함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남은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그룹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노갑택 감독은 "일단 내일 복식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형택이가 복식에 출전할 계획이지만 내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며 말했다.

둘째날인 10일은 오후 2시부터 금정 테니스장에서 이형택, 정희석 vs 추크리, 레바르의 복식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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