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김준태씨가 하루하루 테니스를 배우면서 느꼈던 점을 올려놓았길래 연재하려합니다.
(곽동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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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도 되기전에 잠이 깼다.
늦게 자든 일찍 자든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창밖으로 바람에 이리저리 일렁이는 새파란 잎들이 참
보기 좋았다.

세면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라켓을 만지작거리며
문을 나섰다.
앗 ???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잎들이 일렁거렸던 것은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이었다.
빗물이 주차장에 흥건히 고여있었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기에
도저히 무리였다.

허탈한 나레일

어제 엊그제 고수들과 연일 친것으로 만족해야했다.
백핸스트록으로 동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던 것으로
오늘을 버텨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