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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동호회
- 말레이시아 출조 (0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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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aradox78 (jparadox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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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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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au Aur 당일출조
회원들은 꾸준히 매달 출조하였지만, 필자에게는 무려 두달(!) 만의 출조였고, 계획치 않게 꼬마조사 아들이 동행하게 되었다. 옆의 삼촌을 따라하며 낚시로 총을 쏘는 아드님. 새벽 6:30 쯤 제티에 도착하여 세팅 준비 중.
얼마만에 보는 일출인가... 부지런한 우리들은, 여유롭게 배 위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아우섬으로 출발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한 아우섬도 이날만은 파도가 1도 없이 평화로왔다. 마치 기름이 떠있는 듯한 풍경이다.
낚시꾼들의 목표, 기선제압 First blood! 이날의 주인공은 안조사님. 회유성 Diamond(Threadfin) Trevally를 get 하셨다. (전갱이 과라고 함)
회장님께서 값비싼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였고, 그루퍼, 스내퍼 등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을 본 꼬마조사님.
자연스럽게 회장님 제자가 된 필자 부자들.
필자의 낚시 라이벌(?) 이며 항상 묵묵히 낚시를 즐기는 학조사님.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오늘도 엄청난 조과를 보여줬다.
짧은 시간에 지깅 마스터 만렙을 찍은 막내 조사님. 오늘도 그루퍼를 쉴세없이 낚아 올렸다.
포인트 이동 중 엄청난 보일링 속 지느러미를 발견하고, 주저없이 Popper 를 캐스팅 하는 회장님
저 프로세셔널 한 포즈보소! 혼자 숨어서 열심히 연습한게 틀림없다 =) 참치? 인듯 한 놈이 파퍼를 따라는 왔으나, 채가지는 않았다.
안조사님과 학조사님 다정한 한컷
필자는 이날 불필요한 엄청난 사이즈의 쇼트바이트를 경험해야 했다. 역시 준비된 자만이 고기를 낚을수 있다. 갈길이 멀고도 험하다.
점심을 먹으로 아우섬 맛집을 들렸다. 사천 짜파게티 같은 맛난 메뉴!
용왕님이 아들을 데리고 온 필자에게 면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오랜 파이팅 속에 사이즈 좋은 레드 그루퍼를 랜딩하였다.
랜딩 중에도 옆에서 쉴세없이 "아빠 빨리 감아" 를 외치시던 아들님...
돌아오는 길에 찍은 단체샷. 다음부터 캡틴에게 사진을 부탁해야지... 항상 찍사가 사진에서 빠지는게 아쉽다.
맥주캔과 사이즈를 가늠해 보아요! 옆집 삼촌처럼 꼬마조사를 챙겨준 회원님들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감사한 날이였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낚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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