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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안녕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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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원 (emjaehy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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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8
본문
모두 즐거운 동호회 활동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동호회 참가후 어언 1년반동안 테니스에 푹 빠져 살았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에 동호회관련 느낀바를 한두자 적어볼까해서 펜을 들었습니다. 욕설과 비방을 제외한 자유 글쓰기의 장이니 그 테두리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어,,,, 급격한 브레인 노쇠화로 글 정리가 잘 안돼니, 최근의 목격담을 가지고 풀어나가겠습니다.
얼마전, 얄궂은 비가 저희 속을 주말마다 애타게 하던 때였지요. 부랴부랴 코트에 도착해보니 몇몇 회원분들께서 이미 코트정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흐뭇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작업에서 제외된 저는 (아마도 쥐가 나깔봐 우려한듯..) 편치만은 않은 마음을 나름 격려랄수 있는 농담으로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뒤에오신 몇몇 회원이 정리가 막 쯭난 코트로 과강히(?) 돌진, 점령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도 다른 코트 정리에 힘빼고 있는 회원들이 있었기에, 그런 대조적인 모슴에 참 많이 씁쓸해 지더군요,,,,,
물론,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면 (저는 그 보다 우선시되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빈코트를 유지하는 것만이 유일한 최상의 방법은 아니겠지요. 허나 누군가에게 기회가 간다면 그건 당연히 일찍부터 고생해준분들의 몫이여야 하지 않을까요?
상황이 그렁지 않더라도 최소한 그들에게 기분좋은 양해를 구하는것이 성숙한 사람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목격한것은 그 어느것도 아니였기에 저 또한 이렇게 분개할수밖에 없습니다.
지나간일을 꺼내든 이유는, 비단 꼭 우천시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같은 맥락의 사건이 발생할여 일부 회원들중에 코트 사용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종종 일어나고 있기도 하구요..)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자신의 행동을 되짚어 볼때가 아닌가 생각되고요, 덧붙이면. 상대적으로 동호회내 인맥이 두텁거나 우등한 테니스 실력으로 팀구성이 용이하신분들이 좀더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라며, 중급 내지 새싹분들도 지켜야 할부분 유념하시면서 지금보다 오히려 더 자신있게 코트 사용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한 동호회, 의미있는 만남들이 되길 바라며,
이만 총총..
댓글목록
메롱이님의 댓글
메롱이 (hr840817)새싹1 : 네 오빠^^ 총총
달님님의 댓글
달님 (moons)새싹2:정원행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dongjoozoa님의 댓글
dongjoozoa (dongjoozoa)
아마 저도 그런 진상의 한 명이었을 수도 있겠어요. 동생들이 열심히 밀어논 코트에 숟가락만 올리는... 같이 나누는 코트인데 말이죠.
앞으로는 좀 더 조심히 보며 운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설량 우리모두 세세한 부분을 놓치거나 할 때면 예쁜 눈으로 먼저 기다려보자고요. 죄송합니다.
빨간만두님의 댓글
빨간만두 (hambaks)
네~~ 저부터 반성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모임에 임하겠습니다.
모두들 테니스 코트에서 배려라는 씨앗으로 자유로움이 꽃 피우기 바랍니다.~~
새해 복 진짜 마니 받으셔요 ㅇ ㅜ ㄴ (큰 절)
Ami님의 댓글
Ami (ayojjang)좋은 말씀이시네요 ! 저도 첨에 막내일테는 열심히 밀었는데 요즘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