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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내 안에 너 있따!
페이지 정보
- Lomi (pal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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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4
본문
사람과 사람속에서 그 안에서 다시 깨어나고 다시 부상하는 이 원동력은 역시 사람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때문에 힘들었던 그 맘도 사람으로 인해 다시 회복돼서 건강해집니다.
희미했던 기력은 그동안 쏟아부은 짧고 굵은 시간의 수많은 알콜과 부족한 잠으로 표면상으로는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느때보다도 풍족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놓지 못했던 끈을 놓은 그 순간 매번 다시 내가 되어버린 내가 좋아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옆에서 있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안에서 그 끈끈하고 끈적한 정때문에 누구도 미워할 수 가 없습니다.
비록 알코올을 사발에 부워주었던들… 온 목소리가 사라져 말도 안나오게 된들..
내 안에 있는 사람과 내 밖에 있는 그들,,,
그들이 나의 오늘 하루가 시작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언제나 받기만하고 많이 베풀지 못하고 가는 것 같아 조금 미안하고 또 내 자신에게 고치라고 말하곤 하지만 버릇처럼 고치기 힘든 습관이 되버린 듯 합니다.
그래도 실수 많고 부족한 인간이 가장 정직한 인간이기에…이쁘게 봐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가벼운 맘으로 정말 행복한 맘으로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엔 또 이별을 약속해야할 지 모를 길이 될지 몰라도 지금 돌아서는 그 맘만은 한 가득 채워져서 벅차오릅니다. 돌아올 그 날도 지금과 같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새해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시죠..
구정 잘 지내시고 한국다녀오는 길에 간만의 정적을 깨고 한 글 올리고 갑니다..
행복하시구! 건강한 테니스 즐테~
P.S: 혹시 모를 비상사태로 인하여 한국 연락처를 남김니다..여기 손폰도 이젠 번호없슴당 ^^
로미꺼 - 011 9116 6818
------------Lomis voice------------
댓글목록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
테니스만 잘 치시는줄 알았는데 글 솜씨 또한 부드럽고 날카로운 스트로트처럼 휘날리십니다. 갑작스런 제 출장 일정의 압박으로 비록 그날 함께 자리는 하지 못했지만 잘 다녀 오시리라 믿습니다. 기억속의 영원한 이별은 없습니다. 다만 몸만 멀어질뿐 언젠가 고이 간직한 소중한 기억들이 다시 태어나는 날 돌아오십시오. 이뿐 테니스채 하나 드시고...
근데... 왜 가세요? 푸하하하하하하....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로미, 한국 영영 가는겨?
Ami님의 댓글
Ami (ayojjang)
언니 언니 ;ㅁ;
글 완전 감동 감동..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
[나쁜남자]님의 댓글
[나쁜남자] (john2878)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왜 가세요?왜 가세요?왜 가세요?왜 가세요?왜 가세요?왜 가세요?
스티븐신갈님의 댓글
스티븐신갈 (choong9)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너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내
CIH님의 댓글
CIH (cihcih)
잘 다녀오시고...ㅎㅎㅎ
또 와서 달려야지? 응?응?응?
rosa님의 댓글
rosa (rosa23)
언니가 싱에 없으니 너무 이상해!
한국에서 가족하고 명절 잘 보내고 빨리 와~
많이 보고 싶어 언니~~(그리움)